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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0 18:4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보궐선거에 나선 각 당 후보들은 차별화된 공약으로 민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여당 후보임을 내세워 자신의 공약이 실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 후보 측 관계자는 20일 전화통화에서 "정몽준 당 대표가 밝힌 것처럼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양광산업이 증평에서 음성까지 확대돼 음성에도 공장증설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노인복지와 쌀값안정에 전력투구하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후보로 부상하겠다는 복안이다.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는 경제후보를 자처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33년간 경제인 활동해왔다"며 "타 후보에 비해 경제적 측면에서 학문과 실물에서 경험이 많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재래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차장 마련과 개폐가 가능한 아케이드 설치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는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대변자를 자처하고 있다.

그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농업"이라며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대북지원 쌀 사업을 재개하고, 공공비축미 전량을 수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4군의 개발전략에서도 지자체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과 중소상공업자가 참여해 삶의 질을 높이는 주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호 7번인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는 "기호 7번이 당선되면 국회에서 서열 7번째의 국회의원이 된다"며 "중부 4군이 전국에서 7번째로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중부 4군을 자유평화시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혁신도시의 축소나 지연을 막고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법제정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중부4군의 혁신도시와 수도권을 연결해 수도권 배후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중부내륙전철노선을 유치해 오겠다는 각오다.

/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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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