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0.18 17:5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대수 "중앙당 힘 이끌어낼 수 있는 집권당 후보 밀어달라"

17일과 18일 10·28 보선 선거운동 첫 주말과 휴일을 맞은 후보들은 자신이 최적임지자라며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힘있는 집권당 후보가 당선돼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

경 후보는 "우리 충북은 퇴출된 정권을 이끌던 야당 국회의원 세상으로 변모해 있어 지역 발전이 역행하고 있다"고 김종률 전 의원을 겨냥한 뒤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낼 수 있고중앙정부의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반드시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

정범구 "꼭 승리해 억울함 풀어 달라"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지난 17일 유세에서 김종률 전 의원이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

정 후보는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성읍 유세에서 "김 의원이 대법원 선고 판결이 있던 날 오후에 전화해서 '선배께서 고향으로 와 보궐선거에서 꼭 승리해 저의 억울함과 민주당의 억울함 풀어 달라'고 했다"고 소개.

그는 이어 "사람은 국적을 바꿀 수는 있어도 고향을 바꿀 수는 없다"면서 "자신을 음성의 아들로 받아 달라"고 호소.

또 "중부 4군은 우리 국토의 중심부"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 을 앞장서 통합해 나갈 위대한 리더십을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

정원헌 "음성은 소중한 뿌리"

선진당 정원헌 후보는 연고지인 음성과 자신의 끈끈한 인연을 중점적으로 강조.

정 후보는 "음성은 어머니와 같은 소중한 내 뿌리"라며 자신이 음성출신임을 부각시킨 뒤 "농민에 대한 대책없이 FTA를 무조건 개방했다"고 정부를 성토.

지원유세에 나선 이회창 총재는 "(세종시)법 만든 것도 뒤집는 정권이 혁신도시는 (추진)하겠느냐"며 "민주당이 자유선진당과 협조했으면 이미 통과됐을 텐데 민주당이 세종시법 발목을 잡았다"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

박기수 "나는 충북의 강기갑"

민노당 박기수 후보는 자신을 충북의 강기갑이라고 소개해 눈길.

박 후보는 "쌀값 안정을 위해 인도적 대북 쌀 지원 재개하고 공공비축용 확보에 정부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며 "나는 '충북의 강기갑'"이라고 강조.

강기갑 대표는 "이명박 정부 이후 감세정책으로 1%의 특권 재벌의 곳간만을 채우다보니 서민복지는 파탄에 이르고 있다"고 비난.

김경회 후보 딸 지원유세

기호8번 무소속김경회(57)후보의 딸 보연(31)양이 김 후보의 음성, 진천군 지원 유세에 나서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끌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소속 김경회(57)후보의 딸 보연(31)양이 김 후보의 음성, 진천군 지원 유세에 나서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끌어 눈길.

보연양은 17일과 18일 음성군 음성읍 장터와 진천군 진천읍 중심가에서 주민이 모인 가운데 "이 지역에 살며 이 지역을 위해 일한 사람이 꿋꿋히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

보연양은 "아버지는 6년여 간 와해되다시피 한 한나라당 조직 재건을 위해 중부4군 지역을 뛰면서 당에 헌신했다"며 "그러나 한나라당은 4번의 공천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아버지를 제쳐두고 경대수 후보를 공천했다"고 비난.

보연양은 "아빠는 비록 조직도 없고 중앙당의 지원도 없어 외롭고 힘든 길을 가고 있지만 중부4군 주민은 인간 김경회의 진심을 알아주리라 믿으며 열심히 뛰고 있다"고 지지를 당부.

/선거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