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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6 19:0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릴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들 후보들은 자신이 중부 4군을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선거운동기간 내내 선거구를 누비며 한 표를 호소했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후보들의 마지막 출사표를 들어봤다.
△ 기호1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 "농민들의 피땀 보상·아이들 교육환경 개선"

흔히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한다지만, 지난 10년 동안 중부 4군은 무엇이 달라졌는가.

그렇다고 정권이 바뀐 지 2년이 지나도록 무엇을 얻어냈는가. 정치꾼들의 허울 좋은 말잔치 속에서 우리의 삶은 더 고단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피땀으로 수확한 농산물은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만나지 못해 타지를 전전하고 있다.

중부 신도시를 비롯한 당면한 국책사업들 역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늘 뒷전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지역이 원하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서 중앙 정부와 여당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참된 일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제는 변해야 할 시기다.저는 개인의 명예나 제가 속한 정당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넘어서 오로지 증평,진천,괴산, 음성을 위해서 일하고 실천하겠다.

한나라당과 저 경대수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꼭 투표에 참여해서 기호 1번,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

초심을 내내 기억하고 노력해서 약속을 지키겠다.

△ 기호 2 민주당 정범구 후보 "위기의 세종시·혁신도시 지속적 추진"

▶주요공약

-동서5축고속도로 조기 착공
-중부신도시 성공적 건설
-4개군 생태·관광 네트워킹
-태양광특구 확대
-소지역주의 해소
이번 선거는 중부권 유권자들의 자존심을 되찾고 국가균형발전, 충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매우 중요한 선거다.

그렇지만 지역의 발전과 국민통합의 기틀을 마련할 중부 4군 보궐선거가 흑색선전과 불법·타락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고,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고질적인 불·탈법 선거운동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향응제공 의혹이 불거지고 있고 이 곳 저 곳에서 도를 넘어선 저에 대한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주요공약

-혁신도시·세종시 원안 추진
-쌀값 대책
-66세 이상 노인 연금·틀니 무상지원 확대
-충청고속도로 조기건설
-중부권·수도권 연결 전철망 구축
만일 선거 막바지에 금품이나 향응제공,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혼탁선거운동이 진행된다면 중부 4군 유권자들의 자부심과 명예는 크게 실추될 게 분명하다.

유권자의 선택은 지역발전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와도 직결된다.

유권자들이 불법·탈법 선거운동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철저하게 심판해 달라.

중부 4군을 발전을 책임질 정범구를 반드시 선택해 달라.

△ 기호3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 "고향사랑 담아 서민 고통·애환 나눌것"

중부혁신도시와 세종시를 지켜내고 중부4군의 미래가 달린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당은 오직 충청도민의 정당인 자유선진당 밖에 없다.

단 한 번도 고향을 잊거나 등져본 적이 없는 중부4군의 아들로서, 서민의 고통과 애환을 함께 나눌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고향에 홍수가 났을 때 수해의연금을 보냈고, 배가 고파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어린 시절을 잊지 못해 고향의 결식아동을 지원했다.

또 추운 겨울이면 고향의 독거노인 분들에게 연탄을 보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소모적인 이념논쟁보다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유권자와 한 상에 앉아 청국장 뚝배기에 숟가락 함께 담그며 격의 없이 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 소박하고 수수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아울러 중부4군 주민의 걱정과 불편이 있는 곳이라면 만사를 마다하고 달려갈 수 있는 믿음직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 기호5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 "풍년 속 빈곤… 벼재배농가 시름 덜어 줄 것"

▶주요공약

-중부신도시 건설
-재래시장 활성화
-음·면별 스타학교 육성
-태생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빈농의 자식으로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농민운동을 위해 미련없이 중단했고 일가 친척없는 진천 덕산지역에 보따리 하나 들고 내려와 20여년이 됐다.

폭설에 무너지는 하우스와 장마비에 떠다니는 수박을 보며 울었고 벼포대를 군청에 쌓아 놓고 한 겨울을 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그동안 저를 키워준 것은 농민이다. 이런 농민에 봉사하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고 농민의 절규를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이 낡은 정치를 반드시 박기수가 당선돼 갈아 엎겠다.

▶주요공약

-쌀값 문제 해결
-무상교육 확대
-무상의료 실현
-수도권 규제완화 무효화
-최저임금 인상
전국 최초로 직불금을 요구하고 실현한 사람이 바로 박기수와 진천농민회다. 지난 2001년 가을 군청 마당에 나락을 쌓아놓고 석달 열흘을 찬바람에도 농성을 하며 마침내 얻어낸 그 결실 이제는 300만 농민에게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쌀값 폭락으로 많은 농민들이 고통에 빠져 있고 풍년이라고는 하지만 벼가 다익은 논에 그냥 방치되거나 논을 갈아 엎는 일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농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당선되면 벼재배농가 경영안정기금을 전국 생산량 대비로 전남의 3분의1 수준인 140억원을 지원할 수있도록 약속 하겠다.

△ 기호7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 "중부4군 연합시 건설·자유평화 대학 설립"

제가 당선되면 중부 4군이 정치 1번지로 바뀜은 물론 전국적인 선세이션을 일으켜 살기좋은 선진화 지역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국회의원 서열 7위에 랭크되면 대통령·국회의장과의 단독회담을 통해 많은 예산을 확보, 중부 4개군을 발전 시킬수 있다.

또 중부4군을 연합해 살기 좋고 부강한 자유평화시를 건설하겠고 자유평화 대학교를 설립해 중부4군 출신 고등학교 졸업자 모두를 입학 시키고 세계 유수의 유학생들을 입학 시켜 국제화 대학으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농민을 위한 정책마련에도 힘을 쏟겠다.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사업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농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고 농가개선사업을 통해 표준형 2층 양옥을 농민들에게 선사하겠다.

이중곡가제를 부활시켜 쌀값 폭락을 막겠고 농촌지흥청 폐지, 농촌종합개발과 지역 특화 품목육성, 농자재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기호8 무소속 김경회 후보 "지역 실정 모르는 낙하산 공천 심판 기회"

▶주요공약

-중부4군 연합 자유평화시 건설
-자유평화시~수도권 연결 인프라 구축
-소외계층 복지정책 확대
-중부4군과 서울 24개 구청 자매결연
너무 억울하다 기존정당들의 낙하산 공천와 밀실야합 공천으로 중부4군은 홀대를 넘어 다시한번 비참하게 짓밟혔다. 저 김경회는 중부 4군 군민들의 공천을 받아 당당히 승리해 중부4군과 충청의 자존심을 반드시 기키겠다.

지역 실정도 모르는 낙하산 인물들이 과연 지역을 위한 애정이 있겠는가 지역 정서를 무시하고 공천하여 낙하산식으로 인물을 내려 보내는 기존 정당들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심판을 해주기를 바라고 저는 중부 4군 군민들이 함께 하고 주위에 많은 인물들이 김경회를 돕고 있어 외롭지 않다. 은혜를 잊지 않는 김경회가 반드시 중부4군을 책임지겠다.

▶주요공약

-농업 국가기간 산업화
-증평·괴산 통합 반대
-재래시장 활성화
-노인복지정책 확대
그동안 기존 정당들은 세종시 문제를 정략적으로만 이용하고 있지만 김경회는 진심으로 중부4군의 발전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진천군수 시절 8년 진천이 확 바뀌고 인구도 늘었다. 이제 경험을 바탕으로한 추진력과 책임감을 겸비한 김경회가 중부 4군을 확 바꾸겠다.

이를 위해 노인여성 청소년 복지시설 현실적인 확충,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 및 활성 지원사업,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 8가지 희망 프로젝트를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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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