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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최선… 좋은 결과 기대"

한 송태영·민 이시종·선진 이용희 선거대책위원장, 자신감 피력

  • 웹출고시간2009.10.27 18:5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부 4군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선거캠프를 진두지휘한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장들은 27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송태영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 "중부4군과 충북 발전을 위한 선택의 선거"라며 "많은 분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여당 후보가 당선되면 정부가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무산시킬 것이란 야당의 주장에 대해 "당론으로 원안추진 +알파를 밝혔고, 이명박 정부가 공약한 사항으로 약속을 이행할 책무가 있어 가만히 두면 될 텐데 야당에서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슈화시켜 수도권에서 맞장구 치게 만들었다"며 야당에게 책임을 물었다.

송 위원장은 선거 전망에 대해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이시종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세종시,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충청도 홀대를 유권자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 쌀값 폭락과 비료값 폭등을 방관한 정부의 농민정책을 질책하고, 세종시를 무산시키려는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 "그동안 후보의 참신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괴산 지역을 제외한 3개 군에서 상대 후보보다 유리한 것으로 파악돼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유선진당 이용희 선거대책위원장은 "우선 대거 충북을 방문해 선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당 지도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원헌 후보에 대해 "음성 토박이로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 온 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선거를 대비한 활동을)늦게 시작해 인지도를 상승시킬 시간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선거결과는 지역주민과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신장호 선거대책위원장은 "박기수 후보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농민과 서민을 위해 쌀값 안정을 주장해왔다"며 "타당 후보들도 나중에는 쌀값 안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를 향해 "박 후보에게 주시는 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나락(쌀)'값을 안정시키기는 중요한 표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선거대책특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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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