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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보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이 표심잡기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각당 지도부도 총출동해 자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 정몽준 보선 승리 중요성 강조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22일 음성군 음성읍 새마을회관에서 가진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선 중부4군의 승리는 막강하다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대수 후보는 한나라당이 보증하고 공동책임을 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음성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중부4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

정 대표는 지난 19일 진천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음성군 음성읍 새마을회관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선 중원(중부4군)의 승리는 중대하다"고 열변.

정 대표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듯이 중부4군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운동화 끈을 졸라매고 뛰자"고 당직자와 선거 관계자들의 분발을 촉구.

그는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란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해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착수한 일은 반드시 해내자"며 "경대수 후보는 한나라당이 보증하고 공동책임을 질 것"이라고 약속.

△ 정범구 소회계층 찾아 지지 당부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음성 꽃동네와 농촌지역 유권자를 잇따라 만나 소외계층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

정 후보는 음성 꽃동네 성빈첸시오 집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거주자들의 손을 맞잡고 건강 회복을 기원.

정후보는 또 음성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은 물론 장애인, 서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

△ 한범덕 전 차관 지원유세

지난 21일 민주당에 입당해 정범구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한범덕 전 행정자치부 2차관이 음성을 방문해 정 후보를 지원.

한 전 차관은 음성 재래시장 입구에서 열린 정 후보의 지지유세에서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고 중부 4군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정범구 후보가 유일하다" 며 "일 잘하는 후보, 능력 있는 후보인 정범구 후보를 선택해 여의도로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

△ 투표율이 관건

중부4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율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

더구나 이번 선거가 지역구도로 전개되면서 중부4군 각 지역의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역정가는 예측.

이번 선거가 이처럼 지역구도 양상을 띠면서 각 지역 투표율이 후보들의 출신지역 득표율과 함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유권자(지지자)를 투표장으로 나오도록 하는 후보들의 조직동원력도 주목.

△ 음성군 장애인 김경회 후보 지지 선언

22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꽃동네를 심대평 의원과 방문한 무소속 김경회 후보(왼쪽)가 오웅진 신부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음성군 장애인들이 기지회견을 갖고 무소속 김경회 후보 지지를 선언.

음성군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사정에 밝고, 장애인의 애환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아는 김경회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

이들은 "김 후보의 자세한 지역실정 파악과 풍부한 행정경험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적 완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장담.

△ 세종시와 쌀값이 쟁점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원헌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2일 음성읍 재래시장을 찾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중부4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유세장에서는 '세종시'와 '쌀값'이 단골메뉴로 등장.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1일 증평 유세에서 "세종시는 충청인이 해달라고 한 게 아니다. 정치인과 정권이 해주겠다고 하고 이젠 이를 헤집어 놓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지금 와서 국가백년대계에 반한다며 세종시를 백지화하거나 바꾸려고 한다"고 비난.

민주당 역시 세종시에 대해 원안 추진을 거듭 주장해 주목.

지난 21일 증평을 찾은 이강래 원내대표는 정범구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세종시법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합의한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정부가 세종시 무력화를 시도하는 것은 충청민을 우롱하는 기만행위"라고 강조.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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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