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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7명… 앞다퉈 출마 선언

한나라 5명·선진당 1명 공천 신청… 민주당은 희망자 없어

  • 웹출고시간2009.09.28 18:3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월28일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예정인 예비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랐다.

28일 하루에만 무려 7명의 예비 주자들이 자신이 최고의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당별로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주자가 5명, 선진당 공천을 바라는 예비주자가 1명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주자는 없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출마선언을 한 예비주자들은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이태희 자유평화당 대표총재를 포함해 7명에 달했다.

이밖에 다른 예비 후보군도 이달안에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공천경쟁은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이다.

이처럼 공천경쟁이 가열되면서 당마다 공천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여야를 막론하고 당선가능성을 최우선 공천요건으로 두고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공천문제가 쉽게 가닥이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경우 출마의사를 던진 예비주자와 앞으로 출마의사를 밝힐 예비후보군까지 포함해 10여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출마의사를 표시한 양태식 음성상의회장은 "한나라당에서 친 박근혜계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제외되는 결과가 우리지역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우회적인 말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천을 요구할 정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는 민주당은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정범구 전의원, 방용석 전 노동부장관,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지만 선뜻 결론이 나지 않을 전망이다.

유력한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인 정범구 전의원은 일부 불출마설에 대해 "출마여부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자유선진당도 낙점자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출사표를 던진 신동의 당협위원장과 송석우 전 농협중앙회축산경제 대표이사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인사 영입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산청장을 역임한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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