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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정범구 박빙… '2강 1중 3약'

CJB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김경회 후보 3위 달려

  • 웹출고시간2009.10.15 19:1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선거 초반 여론조사결과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민주당 정범구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CJB청주방송이 창사 12주년 특집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증평·진천·괴산·음성 보궐선거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19.9%로 18.7%의 지지율을 보인 민주당 정범구 후보를 1.2%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회 후보가 11.4%의 지지율을 보였고, 민노당 박기수 후보(1.7%), 선진당 정원헌 후보(1.4%),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0.6%) 순으로 밝혀졌다.

선거초반이지만 대략적으로 2강 1중 3약의 선거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절반에 가까운 46.3%의 유권자들이 대답을 하지 않거나 모르겠다고 밝히는 등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출신지인 괴산에서 31.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음성 22.7% , 증평 16.3%, 진천 10.1%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증평에서 22.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여 상대적으로 괴산 증평 통합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고향인 음성에서는 20.9%로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에 밀렸다.

무소속의 김경회 후보는 고향인 진천에서 30.2%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6% 이하의 지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나머지 후보들은 전 지역에서 3% 이하의 지지율를 보였다.

그러나 인지도측면에서는 지지율과 다른 조사결과가 나왔다.

후보별로는 무소속 김경회 후보가 50.5%의 인지도를 기록해 유권자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후보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45.3%,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44.6% 등으로 조사됐고, 민노당 박기수 후보(21.9%), 선진당 정원헌 후보(15.8%),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12.3%)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 4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7%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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