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이회창 총재 "재정자립도 약한 시군통합 오히려 역효과"

14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한나라당 경대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사무소 개소식에서 정몽준 당 대표, 송광호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경 후보자가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정원헌 후보 지원차 진천과 증평을 방문한 이회창 선진당 총재는 괴산 증평 통합과 관련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군과 군의 통합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시군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

이 총재는 "만일 통합을 추진하려면 지역정서와 통합 후 시너지 효과 등 전반적인 시각에서 명확한 분석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주민의견이 선해된 다음에 통합을 풀어가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

- 경대수 후보 "지역갈등 부추기는 분열선거 안된다"

14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한나라당 경대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사무소 개소식에서 정몽준 당 대표, 송광호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경 후보자가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소지역주의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선거구도를 경계.

경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분열의 선거가 돼서는 안된다"며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직하고 일하는 집권당의 책임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

또 "당선되면 동서5축고속도로 건설, 중부신도시의 성공적인 완성, 4개군을 연결하는 생태관광 네트워킹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역설.

- 정범구 후보 "세종시 여권 짜고치는 고스톱"

14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50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정범구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세종시와 관련해 짜고치는 고스톱에 비유하면서 정부와 여권을 싸잡아 비난.

14일 음성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는 "행복도시(세종시)에 대한 여권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 도를 넘었다"며 "국가의 미래가 국토균형발전에 있다면 중앙정부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

정 후보는 이어 "중부4군의 운명은 우리(유권자)가 지켜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마치 시혜를 베푸는 것처럼 하는 것에 대해 민심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

- 박기수 후보 이명박 정부 물가폭탄만 안겨줘


민노당 박기수 후보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집중적으로 성토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며 토건세력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서민들에게 복지축소, 물가폭탄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수많은 거짓 지역개발 공약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다"고 주장.

박 후보는 "쌀값으로 농민을 다 죽이는 현실을,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비정규직보다 못한 중소 영세상인들의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

- 김경회 후보 개소식에 심대평 의원 참석


이날 진천에서 열린 무소속 김경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자유선진당 대표를 역임한 심대평 의원이 참석해 눈길.

심 의원은 "김경회 후보의 행정지략과 성실성을 보아왔고, 자치단체장 출신들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책임정치를 한다"며 "이번 보선에서 중부4군 군민들이 김 후보를 당선시켜 한나라당 중앙정치에서 배신당한 김 후보의 억울함을 만회시켜 달라"고 당부.

또 친박연대 김철기 사무총장도 개소식에 참석해 김 후보를 격려.

한편 김 후보는 "무소속 출마는 오직 하나 일하고 싶어서 나왔고, 우리 중부 4군 주민들, 특히 농민들이 소외되고 서러운 마음을 중앙무대에 당당하게 전달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피력.

/선거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