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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19 18:58: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10.28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보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정책과 지역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를 묻는 기회를 마련했다.

질문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차원에서 후보에게 공통질문 4개항을 이 메일로 보내, 답변서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질의 내용은 ⓛ당선된다면 각오와 활동 계획 ②타 후보에 비해 장점은 ③세종시와 진천·음성 혁신도시 추진에 대한 견해 ④최근 괴산·증평 통합에 대한 입장 등 4개항이다.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

"갈등 지양하고 정책·비전으로 승부"


ⓛ중부4군은 지난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동안 국토균형발전에서 소외되어 왔다. 그래서 상당수의 군민들의 가난이 대물림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중부4군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동서 5축 고속도로의 조기착공, 중부신도시의 성공적 완성, 4개 군 생태, 관광 네트워킹 사업, 태양광특구 확대·지정 및 육성사업 등을 강력하게 추진토록 하겠다.

특히 4개 군 생태·관광 네트워킹 사업은 증평-진천-괴산-음성 4개 군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호협력 함으로써 4개 군이 하나의 유기적인 생태공동체로 형성,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4개 군을 연계하는 트레킹코스(500㎞)와 자전거길(300㎞)를 조성하고 관광코스 및 관광시설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최고의 녹색관광 및 자연관광자원을 보유한 4개 군이 새로운 차원의 관광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②이번 선거는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선거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희망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저의 기본적 자세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중부 4군과 군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로부터 필요한 예산을 끌어 올 수 자신이 있다는 것과 중부 4군과 군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중앙정부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③세종시의 성공적인 추진은 충청권 여망을 담고 있는 사안이다. 세종시 문제는 수도권규제 완화, 중부신도시 건설과도 연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시 건설이 우리 중부신도시의 성공적 완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세종시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세종시는 노무현 정권에서 추진된 계획이었고, 현재 민주당에서는 세종시의 적극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야당의 요구를 중앙정부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은 중부4군 발전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혁신도시 건설에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반조성을 위한 예산확보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진천·음성의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요구하고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 필요한 것이다.

④괴산·증평의 통합문제는 전적으로 군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가 만나 서로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결혼하게 된다면 이는 불행하지 않겠는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려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제돼야 한다. 그와 같이 괴산, 증평의 통합문제는 각 군민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그 타당성 여부가 가려져야 할 것이다.

△민주당 정범구 후보

"진천·음성혁신도시 원안 추진 최선"


ⓛ무엇보다 먼저 세종시와 진천·음성혁신도시가 당초 원안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정부와 한나라당에서는 세종시 정부기관 이전 백지화를 거론하는 등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행복도시가 무너지면 우리지역 혁신도시도 무너진다.

행복도시에 정부기관이 내려오지 않는데,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내려오겠는가.

혁신도시를 꼭 성공시켜 중부4군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쌀값폭락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다. 풍년농사를 지어 놓고 황금들녘에서 울어야하는 우리 농민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그 어떤 국가발전전략도 설득력이 없고, 이 나라 정치의 존립 근거도 없다.

이명박 정부에서 중단한 인도적 차원의 쌀 대북지원을 재개하고 정부매입량을 늘려 쌀값을 확실하게 안정시키겠다. 아울러 비료 등 각종 농자재 부담을 덜어드리고 농가부채경감법 등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

②농민과 서민을 대변할 후보라고 생각한다. 또 국가균형발전 추진을 통해 우리지역 중부4군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건 민주당 후보인 저라고 자부한다.

한나라당은 지역균형발전을 포기하고 수도권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저는 지난 97년 대통령선거 당시에 TV대선후보 토론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대통령후보들의 토론을 주도하며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는 능력을 키웠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대화와 토론이다. 우리사회는 지금 많은 갈등과 대립에 직면해 있다.

갈등과 대립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마련해 나가는데 저의 경험은 대단히 유용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16대 국회의원으로 일을 해본 사람이다. 할 일이 산적한 우리 중부4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준비기간 없이 바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후보라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③총리는 세종시 축소·변질을 얘기하고 있고, 한나라당 의원은 정부기관의 이전 백지화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의 '명품도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는 국민적 합의와 법률에 근거해 추진되는 것으로 정권이 바뀌었다고 뒤집을 수 없는 것이다. 세종시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며 충청권은 물론 우리 중부4군 지역발전의 핵심역할을 하게 되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다.

세종시가 무너지면 혁신도시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의 정책추진 의지가 지극히 미온적으로 바뀌었고, 공공기관들의 이전 추진도 미뤄지고 있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전기관의 통·폐합도 지연되고 있다.

통·폐합되는 이전기관을 우리 혁신도시에 유치해야 힌다. 정부의 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막아내고 성공건설을 위한 보완발전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

④자치단체 간 통합논의의 최우선 전제는 통합의 목적이 해당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합치돼야 한다.

또 다른 전제는 통합논의의 주체가 해당지역 주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올해 안에 통합논의를 종결하겠다는 추진 계획은 지극히 조급한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다는 의심을 받기 충분하다.

현재 괴산에서는 통합을 추구하고 증평에서는 결사반대하고 있다. 정부의 자율통합 문제점은 법률적인 정비도 없이 자치단체 규모 확대라는 점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성패가 규모의 크기에만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와 지역의 특성, 역사성, 산업구조, 중장기적인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대다수의 증평군민들이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괴산과 증평의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본다.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

"농가부채 최장 20년 유예 법안 제정"


ⓛ저는 가장 먼저 농가부채 상환을 최장 20년까지 유예하는 법안을 추진토록 하겠다.

또한 2009년 12월 10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한시법으로 제정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기한을 최소 2020년까지 연장해 재래상인들이 보다 장기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경로당에 공급되는 난방유를 면세유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에 반영하겠다.

우리 지역 현안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은 정부 정책에 입안됐으나 뚜렷한 진척이 없는 중부신도시(진천·음성 혁신도시), 태생산업단지 문제가 원안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②저는 맨손으로 사업을 일궈 자수성가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를 살릴 적임자다.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빚만 늘어나는 우리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경제적 식견이 있다.

저는 재래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재래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재래시장과 상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어떻게 하면 어려움에 처한 재래시장을 살릴 것인지 대안도 갖고 있다.

저는 대학에서는 국제통상학을, 대학원에서는 정치학을 전공한 실물 경제인으로서 국회의원이 갖추어야 할 경제, 경영, 정치의 3박자를 갖춘 유일한 후보다.

무엇보다 충청인의 정서를 대변하고 충청인과 애환을 함께해온 자유선진당이 주목하고 공천한 충청인의 대표 후보라는 점이 저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③세종시와 중부신도시(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과 혁신형 도시모델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당초의 취지를 잃고 표류하는 데에는 중앙집권적이고 수도권 중심적인 국정 운영 기조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세종시 건설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일반인들도 약속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으로 결코 원안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 특히 충청권 광역 발전의 성장동력으로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세종시의 원안 추진, 나아가 행정수도 수준의 육성을 약속하는 정당은 오직 충청도민의 정당인 자유선진당 밖에 없다.

세종시가 당초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세종시가 안정적으로 건설되면 청와대와 기타부처, 법원, 국회 등 나머지 국가기관까지 모두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④지난 9월, 괴산군수께서 통합을 공식 제의한 뒤 괴산증평 통합문제가 청주청원 통합만큼이나 뜨거운 지역의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증평군이 개청한 지 불과 6년밖에 안된 상황에서 어느 한 쪽에 의한 일방적인 통합론이 제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괴산증평 통합 문제의 해답은 문제 자체에 있다고 본다.

통합은 말 그대로 두 개 이상의 자치단체를 하나로 합친다는 얘기인데, 한 쪽의 일방적인 구애만으로 통합이 이뤄질 수는 없다. 더욱이 증평군이 통합이라는 단어가 거론되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음에도 자꾸 통합론이 제기되는 것은 자칫 통합보다는 분열만 재촉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

"농민·장애인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이명박 정권의 농정파탄 정책이 저를 출마하게 했다. 농민은 파탄 상태이며 죽음으로 내물리고 있다. 앉아서 죽으나 서서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그만큼 우리 농민들의 현실이 절실하다.

저는 장애인의 숫자보다 적어지고 있는 우리 농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법,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 온 힘을 쏟겠다. 우선 농업 보호 정책으로서 한 EU, 한 미, 한 칠레 FTA에서 농업을 공산품 거래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부분부터 바로잡겠다. 농업은 공산품 거래 확대를 위한 희생양이 될 수 없다. 또한 농, 어민들을 비롯한 전 국민 고용보험제를 실시에 대한 법안을 입안하겠다. 농민을 비롯한 사회의 저소득층들을 제도적으로 보호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②농민으로 살아왔고 농민들의 추대로 농민후보가 됐다. 농민의 현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이 순간 우리 농민들은 절실하게 농민의 대변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전국 농민회가 지지하는 후보로서 중부4군의 자주적인 농민조직인 농민회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민주노총 역시 공식 민주노총 지지후보로서 저를 지지하고 있다. 어느 후보보다 민중의 조직적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③이명박 정권은 이미 수도권 규제완화를 실시했으며 수도권의 동, 서축 개발 정책을 발표한지 오래됐다. 이는 이미 세종시를 원안대로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바꾼 것이다. 기업도시 혹은 정부 부처의 축소 이전 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결국 세종시법안은 개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권은 근본적으로 우리 충청도민을 무시하는 정권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번에는 표로 심판해 한나라당에 한 표도 주지 말아야 하며 다음에는 점차적으로 충청도민 전체의 실력행사를 준비해야한다.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은 오래 갈 수 없다. 충청도민의 힘으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세종시는 건설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④우리는 반대한다. 통합하면 정부 지원금을 준다고 하는데 이는 한번뿐이다. 통합의 목적은 행정의 효율성,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다고 하는데 이를 뒤집어 보면 행정 인력 즉 공무원 숫자를 줄이겠다는 것이고 예산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우리 지역은 공무원을 더 늘려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해야하고 행정 서비스도 더 확대돼야 한다. 예산은 증액돼야지 줄여서는 안 된다. 괴산의 경우 전국에서 자살률이 제일 높은 곳이다. 독거노인 비율이 제일 높다는 것이고 이를 돌봐주는 행정 시스템은 제일 낙후하다는 것이다. 통합이 예산과 행정 시스템의 확충을 가져오는 것이라면 찬성하겠으나 통합의 근본 목적은 이를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찬성 할 수 없다.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

"중부4군 연합해 자유평화시 건설"


①자유평화당 총재인 제가 당선된다면 음성·진천·괴산·증평 출신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국회의원 서열 7위(1위 한나라당 정몽준, 2위 민주당 정세균, 3위 자유선진당 이회창, 4위 친박연대, 5위 민주노동당 강기갑, 6위 창조한국당 문국현, 7위 자유평화당 대표 이태희 총재)에 랭크된다.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대통령 및 국회의장과 단독회담을 통해 예산을 많이 확보해 중부 4개 군을 발전시킬 수 있다. 진천·음성·괴산·증평군을 연합해 자유평화시를 건설하고 자유평화대학교를 설립하겠다. 농가부채를 완전해결하고, 농가 개선사업을 통해 표준형 2층 양옥을 농민들에게 선사하겠다. 이중곡가제를 부활시키겠다. 농자재 가격 안정에 힘을 기울이겠다.

②저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해치고 훼손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저는 지난 96년 4월 13일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서울 광진갑, 무소속), 제17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경기도 광주시, 무소속), 2006년 5월31일 제4대 지방선거(서울특별시장, 한미준 소속)에 출마했다. 이 세번의 선거에서 저는 제도권의 높은 벽에 부닥쳤다. 그러나 제도권 정치의 벽이 아무리 높고 단단하더라도 저의 굳건한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저는 독자적으로 자유평화당을 2006년 10월 10일 창당했고, 지금 음성, 진천, 괴산, 증평군에 국회의원으로 입후보했다. 저의 뚝심 있는 도전은 무한하다.

③다른 야당 후보의 견해와 마찬가지로, 저도 한나라당의 세종시 변경 혹은 백지화 음모에 대하여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중부4군에 건설될 혁신도시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은 물론, 지방의 정치사회경제 발전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세종시는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 나아가, 저는 중부 4개 군을 합친 자유평화시를 건설하고, 첨단전략산업, 무공해 산업, 그린 테크놀로지 산업, 첨단 BT산업, 첨단 IT 산업, 첨단 CT 산업, 첨단 항공우주산업을 유치하겠다.

④음성 진천 괴산 증평을 연합해 자유평화시를 건설하겠다. 증평과 괴산간의 통합의 문제는 저의 자유평화시 공약으로 해결될 수 있다. 현재 증평읍은 우리나라 도시의 나아갈 방향과 전형을 제시하고 있고 발전도상에 있다. 증평군이 장차 제가 만들 자유평화시의 핵심 중핵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증평군을 괴산군에 합친다면 증평군은 고사될 수 있다. 증평군과 괴산군의 통합은 시기상조다.

△무소속 김경회 후보

"정파 떠나 소신있게 지역발전 노력"


ⓛ중부4군 지역은 정치가 아닌 행정을 경험해 본 국회의원이 없었기에 낙후성을 면치 못했다. 저는 무소속 후보로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정파와 정략, 당론을 떠나 소신 있게 지역의 발전을 대변할, 중앙정치의 눈치를 보지 않는 중부4군의 진정한 대변인이 되겠다.

중부4군의 중요한 현안 과제는 혁신도시건설이다. 혁신도시를 원안대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한 특별법과 특별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혁신도시의 축소나 지연을 막고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겠다. 또 중부4군의 혁신도시와 수도권을 연결해 수도권 배후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중부내륙전철노선을 유치해 오겠다. 국회에서 중부4군의 발전을 이끌 각종 국책 사업의 중앙정부 예산을 증액시킬 것이다.

②주민에게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또 실천할 수 있는 믿음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지난 경력으로 보여줬다. 저는 도의원과 2번의 군수를 역임했다. 누구보다도 지역을 잘 알고 우리 지역에 무엇이 시급히 필요하고 주민들이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가장 잘 알고 또 일선에서 주민에게 봉사해본 경험이 저의 큰 장점이자 강점이다.

저는 중앙당 공천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했다. 4번의 중앙당 공천여론조사 결과 김경회가 다른 모든 후보를 제치고 1등을 기록했음에도 공천에 탈락됐다. 이런 여론조사의 지지도는 그냥 운이 좋아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동안 고향인 중부4군 지역에서 지역의 궂은 일 험한 일을 도맡아 하면서 쌓아온 주민들의 신뢰다. 하루아침에 공천여론조사 1위의 후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이 아니기에 유권자는 반드시 저에게 표를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지역을 위해 봉사한 황소 같은 일꾼의 모습, 지역에 애정이 크고 진정성이 있는 인물이라는 수십 년 간의 지역에 봉사한 제 모습이 가장 좋은 장점 아닐까 생각한다.

③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경우 중앙정치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소신 있게 일하기 어렵다. 세종시는 축소되거나 변경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정책성격상 연계되어 있고 세종시의 축소나 변경은 혁신도시의 축소나 변경을 의미한다. 저는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함께 추진 할 수 있는 범국민추진위원회를 구성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충청지역인사를 포함한 세종시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충청인의 자랑인 심대평 국회의원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모셔 중앙정부에 민간차원의 압력을 행사 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 혁신도시의 건설을 위해서는 중앙정치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소신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한 특별법 제정을 이끌 정파를 초월하고 중앙정치에 구해 받지 않는 저 같은 정치인이 필요하다. 또 행정을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한 김경회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야만 혁신도시의 추진은 가능하다.

④저는 괴산과 증평 두 자치단체의 통합에 일관되게 반대의 주장을 피력했다. 통합이라는 것은 생활권역으로 개편돼야지 정치논리에 의해 인위적으로 개편되어서는 안된다. 또 통합에 지역주민의 여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주민의 자율적인 의견이 우선시 돼야 한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할 '행정구역 시군경계 조정 특별법'을 만들겠다. 저는 도의원 한번과 군수를 두 번 이나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행정과 관련된 일에는 제가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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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