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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 이모저모대체로 평온한 분위기속 진행

중부4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 28일 증평군 증평읍 증평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제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중부4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28일 오전 6시부터 큰 잡음 없이 대체적으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 진행.

이날 선거는 예상했던 대로 초반 투표율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선관위와 각 관계기관이 나서 주민들에게 투표 독려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

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투표 참여를 높이고 교통과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

음성군선관위는 모두 11대의 차량을 투입해 교통불편지역 유권자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증평군선관위 2대, 진천군선관위 7대, 괴산군선관위 11대 등 모두 31대의 차량이 선거구역을 누비며 투표를 독려.

김순례 할머니(75·증평군 도안면 송정2리)는 "차량이 없으면 투표소까지 오기가 쉽지 않는데 마을에서 투표소까지, 또 다시 마을까지 차량으로 데려다 주니 참 편안하다"고 전언.

△이태희후보가 '첫 번째' 투표

○…후보가 언제 투표하느냐도 관심을 모은 가운데 6명의 후보중 자유평화당 이태희후보가 음성읍 제1투표소(음성여성회관)에서 가장 먼저 투표. 이 후보는 투표 개시 30분전에 도착해 첫번째로 투표해 후보들 중 1등으로 투표한 후보로 기록.

또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는 오전 10시 금왕읍 제3투표소인 무극중학교에 투표를 마쳐 마지막을 차지.

한편 금왕읍 제3투표소인 무극중학교에서 투표해야하는 경대수 후보는 오전 8시쯤 용천초등학교로 잘못 왔다가 다시 무극중으로 가는 해프닝도 연출.

△개표자들 마스크 착용

신종플루로 인해 개표장 개표요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 남기중 기자
4개 군별로 한곳씩 설치된 개표장으로의 투표함 이동이 늦어져 4개 군 모두 다소 늦은 오후 9시께부터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에 돌입.

한편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개표종사자나 참관인들이 모두 손세척과 함께 마스크를 쓰고 개표에 임해 신종플루의 심각성을 입증.

△정 후보 압도적 우세

개표와 함께 음성, 진천, 증평지역에서 민주당 정범구후보가 크게 앞서가는등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

반면 한나라당 경대수후보는 출신지역인 괴산지역에서만 선전하고 무소속 김경회후보가 진천에서 선전하는 등 소지역주의 투표 현상을 그대로 입증.

△괴산, 투표함 밀봉 문제제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괴산 개표장의 경우 개표가 진행되기 전 선거 참관인이 투표함에 문제를 제기해 개표가 지연.

문제를 제기한 참관인은 다른 투표함은 윗부분 테두리가 완벽하게 밀봉돼 있지만 두 개의 투표함이 밀봉이 돼 있지 않다며 명확한 처리문제를 선관위에 요구.

이에 괴산군선거관리위원장 과 문제를 제기한 참관인, 선거개표 위원 등이 함께 문제의 두 투표함에 대한 처리 문제를 논의 한 결과 투표함 열쇠 봉쇄 상태와 투입구 밀봉 등에 문제가 없다면 개표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개표를 시작.

/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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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