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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5 18:0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보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판세라면 이른 바 '빅 3' 후보의 대결로 좁혀지고 있다.

지지율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민주당 정범구 후보,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 무소속 김경회 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게 된 이번 보선에서 막판까지 눈여겨 봐야 할 부문은 무엇인지 진단해 봤다.

◇지지율 변화 올까

세차례 실시된 여론조사를 액면 그대로 믿을 수 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민주당 정범구 후보와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의 경합속에서 무소속 김경회 후보의 선전으로 집약할 수 있다.

지지율에서 오차범위 밖까지 차이가 났던 1·2위 후보간 지지율이 마지막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로 좁혀지면서 선거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3위인 무소속 김경회 후보의 지지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선거초반부터 11%대에서 17%대까지 안정적인 오름세를 보여 실제 투표에서 얼마나 득표력을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증평표심의 향배는

이번 보선에서 증평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괴산 증평 통합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보선이 치러지는데다 증평 출신 후보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

괴산과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증평군민들이 과연 어느 지역 출신의 어느 후보를 미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보선에서 중부 4군가운데 증평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가장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무주공산의 증평표심을 어느 후보가 막판에 사로잡을 지 이 또한 이번 보선의 관전포인트 중의 하나다.

◇무소속 돌풍 나올까

중부 4군 보선의 가장 관심사는 뭐니뭐니해도 무소속 김경회 후보가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지 여부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후보는 진천을 기반으로 지지세를 넓혀가 선두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까지 부상했다. 사실상 이번 보선의 캐스팅보트를 김 후보가 쥐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김 후보의 위협을 민주당과 한나라당 모두 알고 있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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