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경회,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여론조사 무시한 한나라당 공천결과 납득 못해"

  • 웹출고시간2009.10.09 15:1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하는 김경회 예비후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김경회 전 진천군수가 9일 한나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이번 공천은 밀실야합의 산물로, 공천 결과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따라서 당연히 무효라는 점을 분명히 천명한다"며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또 "당에서 실시한 3개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모두 제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며 "4번 조사 모두에서 4대 0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온 후보를 탈락시키고 2위 후보를 공천하면서 당 지도부가 내세운 변명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객관적인 자료는 무시한 채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고무줄 기준으로 공천을 결정하는 것은 민주 정당에서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어떠한 난관과 장애가 있더라도 끝까지 선전, 민주당 정범구 후보를 꺾고 승리해 엉터리 공천을 감행한 당의 현 지도부의 구태정치에 대해 준엄한 책임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또 "경대수 후보로는 결코 정범구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눈물을 머금고 당을 잠시 떠나지만 당을 사랑하는 맘이 있기에, 정범구 후보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저밖에 없다는 저와 주민들의 확신이 있기에 준엄한 심판을 받아 반드시 당으로 살아 돌아가겠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