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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도종환 선거캠프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 웹출고시간2024.03.10 14:48:01
  • 최종수정2024.03.10 14:48:0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원외 혁신기구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인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이 도종환(68) 선거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 도종환(68) 청주 흥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김 전 교육감이 도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현직 재직 시에는 정치적 중립의무 때문에 의사 표현에 제약이 있었다"며 "22대 총선부터는 민주당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지역에서 자라 지역을 잘 아는 대변자를 키우는 것"이라며 "어떤 인물이 진정 지역을 위한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하며 한창 성장하고 있는 지역 대들보를 캐내고 새 꿈을 꾸자고 할 수는 없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재명 대표와 인연을 강조하며 "도 예비후보와 이 대표를 도와 조국 통일 등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김 전 교육감은 충북 교육계에서 진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 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김 전 교육감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대한민국의 비전과 희망, 미래를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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