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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범야권 연대 분위기

조국 대표, 이재명 예방한 자리에서 연대 제안
윤영덕 대표도 조국혁신당 연대 시사
이재명, "윤석열 정권 심판하기 위해선 모든 정치세력 힘 합쳐야" 화답

  • 웹출고시간2024.03.05 17:41:18
  • 최종수정2024.03.05 17:41:18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범야권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는 분위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연대를 제안했고 이재명 대표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화답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범민주진보진영 본진이다. (조국혁신당은) 4월 총선에서 범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의지가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예컨대 검찰 독재 조기종식,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검사장을 직선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처를 독립시키자 등 담대한 캠페인을 하면서 범민주진보유권자를 모두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단결하고 하나의 전선에 모여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끝내는 그 국민적 과제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를 예방한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도 조국혁신당과의 선거 연대에 대해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연합된 힘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할 거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이어 "또 각자의 역할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의 뜻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돼서 국민들의 지지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할 거고 필요하다면 다른 정당과 연대와 협력하기 위한 과정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이다.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영입 인재 12호 백승아 전 교사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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