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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창당…김종민·이낙연 공동대표

집단지도체제 결정, 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

  • 웹출고시간2024.02.04 15:42:14
  • 최종수정2024.02.04 15:42:14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일 오후 인천 계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4일 '새로운미래'를 당명으로 공동 창당했다.

공동 대표는 김종민 의원, 이 전 대표가 맡는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미래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는 집단지도체로 김·이 공동대표 외 지도부는 당대표가 위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블루와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그린으로 정했다.

당헌은 총 9장92조로 △집단지도체체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공직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된 공천배제요건 당헌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을 담았다.

박 공동대표는 "정강·정책으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비전의 6가지 원칙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빅텐트에 대해서는 "어떤 얘기도 나누고 있지 않다"며 "지금은 통합 빅텐드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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