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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 지역구 5곳 경선…청주 서원 김진모 단수 공천

  • 웹출고시간2024.02.16 16:50:19
  • 최종수정2024.02.16 16:50:52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충북 8개 선거구 중 경선 지역 5곳과 단추 추천 1곳을 확정했다. 나머지 2곳은 추가 심사할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제주 22개 지역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충북은 5곳이 포함됐다. 도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윤갑근(59)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경선을 치른다.

이들은 성균관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로 세 번째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20년 21대 총선과 2022년 3월 재선거 때 경쟁을 펼쳤다.

충주와 제천·단양 지역구는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이 공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세인 충주는 4선에 도전하는 이종배(67) 국회의원과 이동석(37)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경선 후보로 정해졌다.

제천·단양은 엄태영(65) 국회의원과 최지우(44)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의 경선 구도가 짜여졌다.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과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지역구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 지방자치단체장 대결로 압축됐다.

동남4군은 3선 중진의 박덕흠(70) 국회의원이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37·38대 영동군수를 지낸 박세복(61) 전 군수가 당내 경쟁자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리는 중부3군은 경대수(65) 전 국회의원과 이필용(62) 전 음성군수가 공천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21대 총선에 이어 경선 '리턴 매치'를 펼친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전 단수 공천한 경기와 전남, 충북, 충남 12개 지역구를 발표했다.

도내에서는 청주 서원에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한 김진모(58)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포함됐다. 김 전 비서관은 사실상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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