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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전 위원장 동남4군 출마 "지역소멸 위기 극복할 것"

  • 웹출고시간2024.01.30 15:34:24
  • 최종수정2024.01.30 15:34:24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전 동남4군 지역위원장이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60) 전 동남4군 지역위원장이 3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망가진 국민의 삶을 되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저성장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동남4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까지 가중되고 있어 특단의 방안을 찾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상황은 대부분 농촌 지역이 마주한 문제지만 1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가진 동남4군 자체의 노력만으로 역부족하다"며 "단군 이래 최대 '이해충돌'이란 비판을 받으며 사익 추구 정치인으로 조롱받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 위기를 극복해 나갈 의지와 정책도 찾아볼 수 없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잃어버린 12년을 보상받아야 한다"면서 "사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일할 사람으로 바꿔야 하고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남4군 지역은 경제와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일할 능력이 있는 일꾼이 필요하며 감히 제가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지역위원장은 이날 '지역 경제 살리기 1-3-5 공약'을 제시했다. 새로운 공단을 조성해 최첨단 우량기업 300개 이상 유치, 일자리 5천개 이상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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