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주당 뚜렷한 이유 없이 적격심사 보류" 비판

신용우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
안희정 성폭력피해자 증인전력 때문?

  • 웹출고시간2024.01.17 16:05:44
  • 최종수정2024.01.17 16:06:07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2대 총선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신용우(사진)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적격심사 신청 1개월이 넘도록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 중앙당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신 전 주무관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뚜렷한 이유 없이 적격심사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기한도 정해져 있지 않다는 답변만 반복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에서 강준현, 이강진, 서금택 후보만 적격 통보를 받았지만 신용우 후보만 기한 없이 보류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신용우는 전혀 문제없는 후보로 전과사실, 징계이력, 도덕적 이슈도 전무하다"며 "안희정 지사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편에 서서 활동했던 이력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한다"고 말했다.

신 전 주무관은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재판과정에서 피해자 증인으로 나서면서 '안희정 사단'과 결별했다.

신 전 주무관은 "안희정 성폭력 사건처리 과정에서 진실을 이야기하며 피해자측 증인으로 나선 이후 안희정 사단 인사들이 당내 요직에 앉아 적격심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면 안희정 지사의 권력에 줄을 선 후보들은 2차 가해 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도 후보자 검증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권력형 성폭력 문제를 온전히 매듭짓고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사람은 민주당에 설 곳이 없는 것이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용우 전 주무관은 지난달 18일 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학교폭력 근절법' 정비, 성폭력 직접가해자와 2차 가해자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성범죄 관련자 공직진출 방지법', '내부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확대' 등을 공약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