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1천200만 원으로 사회적 편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과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가한다. 이 사업으로 복지 사각 영역을 최소화하고 단순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 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상황 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중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로봇 보급으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고립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투입했다. 세종시는 7~8월 특별냉방비로 취약계층에 2억8천70만 원, 사회복지시설에 1천60만 원 등 2억9천13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천992가구, 차상위계층 622가구 등 5천614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지원됐다.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사회복지시설 37곳에는 1곳당 20만~100만 원의 시 예산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에너지상품권(에너지바우처)과 별도로 지급된 것"이라며 "시는 신속한 냉방비 지원을 위해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역대급 장마로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9일 청주 오송읍과 괴산 불정면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위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충북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침수 가구를 찾아 의류와 침구를 수거해 세탁했다. 이날 오송에는 서원지구협의회 봉사원 1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괴산 불정면에서는 강원적십자사 소속 세탁차량의 협조로 괴산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세탁과 건조 기능을 갖춘 이동세탁차량을 2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피가 큰 이불 등의 빨랫감을 수거한 뒤 따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5일 충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해 도내 호우 관련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발 빠른 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7일 제3105부대 2대대 군부대 인력을 포함한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살미면 토계마을회관, 대소원면 문주리 일대 마을회관과 침수 주택 등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건물 내부에 쌓인 흙더미를 거둬내고 물에 잠긴 물품을 건조시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충주시는 집중호우로 주택 등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건축물 파손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 각각의 절박한 상황을 통감하고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자원봉사자와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 회원이 침수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상가,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충주댐 주변지역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최근 두 차례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의 돌봄서비스 이용자(홀몸노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주 대표 관광지인 활옥동굴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하고 점심식사를 즐기는 등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석자는 "이동이 불편했는데 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충주권지사는 충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90가구에 생활도우미를 파견하는 댐주변 생활도우미 사업을 지원하는 등 충주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계속해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 중 독거노인을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노인·장애인·한부모·소년소년가장 등이다. 이 중 노인의 경우 지난해 독거노인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했다.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에 고시하는 연탄가격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3천944가구가 47만2천원씩 지원 받았다. 도는 다음 달 18일까지 도내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가 연탄공장에 요청하면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해준다. 발급하는 연탄전용 카드는 내년 4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신연택(63·사진) (재)증평복지재단 이사장이 13일 취임했다. 재단은 이날 8대 이사장으로 신연택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평군민들의 복지수준을 향상하고 군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살아 숨쉬는 재단으로 이끌겠다"며 "사회적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혜자 중심의 편익증진과 직원복지에도 내실을 기해 균형있고 행복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복지재단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 기관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증평군에서 39년2개월 공직생활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은 쿨스카프, 쿨토시 세트 1천200여개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품이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군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이다. 올해 재해구호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달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군은 물품을 제공할 때 폭염대비 건강 수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을 함께 홍보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명순 맛손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과 함께 11일 취약계층 자녀를 위해 생일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문화상품권, 이명순 맛손반찬은 각종 밑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은 케이크를 후원해 생일을 맞은 취약계층 자녀에게 풍성한 생일을 선물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생일을 지나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생일을 선물하고 싶어 이렇게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많은 축하를 받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칠금금릉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이 먹거리로 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사)무궁화복지월드 충주봉사단은 11일 초복을 맞아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달라며 삼계닭 160마리를 기탁했다. 지사체는 8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닭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여름철 취약계층 관리에 힘썼다. 무궁화복지월드 충주봉사단은 삼계닭 기탁과 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도 홀몸노인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바살위 회원들은 삼계탕을 직접 끓여 밑반찬과 함께 30명의 홀몸노인에게 전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단체는 매년 어버이날 위문, 밑반찬과 삼계탕 지원 등 주기적으로 홀몸노인을 보살피고 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무더위에 어르신을 위해 먹거리 나눔 봉사를 진행해 준 무궁화 복지월드와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폭염 및 호우가 지속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고에 대한 우려에 따라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과 함께 저소득 125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음성군 기부금으로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선정한 후 7월 중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별 계좌로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여름철 무더위와 주거환경과 건강 악화 등으로 고립이 우려되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상담, 사례관리 등을 제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층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기준중위소득 75%의 가구로 금융재산 600만 원, 일반재산 1억3천만 원 이하의 재산기준을 충족하며, 갑작스러운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생계비(1인가구 기준 62만3천300 원)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3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위기사유로는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을 당해 가구구성원과 함께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기 곤란하거나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이다. 또한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휴업, 폐업 또는 사업장의 화재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사유
[충북일보] 충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재정의 부정수급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는 20일 복지 부정수급 예방 홍보 물품을 25개 읍면동에 배부해 복지 부정수급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의식과 관심을 유도했다. 부정수급 예방 홍보는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부정수급으로 인한 재정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재정을 낭비하는 사례를 발견한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급여조사담당관, 충주시 복지정책과로 신고하면 된다. 부정수급자의 정보와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신고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분보장, 비밀보장 등을 받는다. 신고 건은 접수일로부터 최대 90일 이내로 처리된다. 복지로 홈페이지와 보건복지부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을 통해 접수된 경우에 한해 환수가 결정될 경우, 신고인에게 환수 결정액의 10~40%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홍보물 제작배부, 교육, 전광판, 소식지, 홈페이지 등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방지와 신고 방법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가오는 폭염으로 근로활동이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85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16일 지원했다. 취약계층 생활용품 지원은 지난 3월 충주시 복지시책 홍보 책자 제작에 이어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받은 우수 지자체 포상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생활용품을 25개 읍면동에 배부해 여름철 폭염, 장마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근로활동의 기회가 줄어드는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여름을 앞두고 생활물가지수 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이번 생활필수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 몸 먹으려고 하니까 차리기도 귀찮고 찬 값도 만만찮게 들어서 끼니를 거르기 일쑤지, 근데 경로당에서 하루 한 끼씩 주니까 그게 정말 고마운 거야." 제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점심을 제공해 노인 결식을 예방하고 돌봄 역할을 강화하고자 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민선 8기 복지공약이다. 식수 인원에 따라 부식비 월 14만~18만 원과 정부양곡 연 5~15포 등을 지원하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4만9천39 명(일 평균 571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천형노인일자리 '경로당 복지도우미'도 운영하며 점심 제공에 필요한 노동력을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자체 공급에 따른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이 사업은 충북도 최초로 사회서비스 형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로 선정되며 국비 연 2억여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시는 재는 50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 중이지만 올해 말까지 이를 총 150개소로 늘리고 내년에는 전체 경로당(341개소)에 확대할 계획으로 사업 확대 타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호암직동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사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배포, 위기 가구 발견 시 신고 당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따른 포상금 지급 사업 등의 내용을 함께 홍보했다. 또 새롭게 조성된 상가를 방문하며 지사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을 병행했다. 지사협은 정기적인 발굴 캠페인을 개최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 근절,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계하는 등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정기기부 참여 독려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추진되고 있는 복지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신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친다. 군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됐다. 올해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와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등 여성의 권리 보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여성친화기업 인증 지원, 군민 참여단 활동 지원,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활동 거점공간 조성 등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복지를 늘리고 유소년의 권리를 강화한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4년간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3천명을 대상으로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 부모급여를 지원한다. 55곳의 어린이집에는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보육의 전문화를 이끈다. 지역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해 행복한 노년을 책임진다. 군은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임대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에 고립 위험이 큰 1인 가구가 많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이들 가구가 대다수 밀집해 있는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연수동 지역은 충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지역으로, 구도심의 경우 영구임대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오래된 가옥 등에서 혼자 생활하는 가구가 많다. 이런 이유로 고립 가구에 대한 발굴 및 예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에 따라 시는 1인 청장년층과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 발대식을 30일 개최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30여 명과 해당 행사를 열었다. 특히 통장협의회와 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활동을 강화하고자 매월 25일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로 정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에는 지역 내 아파트·원룸·다세대 주택 등을 순회하며 각종 체납고지서·전단지 등의 적체 여부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한층 관심을 더할 계획이다. 또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복지사각지대
[충북일보] 6월부터 세종시에 택시가 26대 증차된다. 세종시는 법인택시 12대, 개인택시 14대 등 총 26대의 택시면허를 신규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인택시 12대 신규면허는 택시업계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관내 업체인 △행복택시(3대) △큰누리택시(3대) △세종운수(3대) △한일여객(1대) △웅진택시(2대) 등 5개 업체에 지난달 면허 배분을 완료했다. 개인택시는 신규면허 발급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에 따라 지난 3월 6일 대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서 접수, 예비순위 공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이어 지난 18일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개인택시 면허발급 우선순위를 심의·확정해 14대의 신규면허를 발급하기로 했다. 신규로 면허를 취득한 개인택시운전자와 법인택시회사는 운송 개시 신고 등 절차를 거쳐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면허 공급으로 관내 택시면허는 총 412대에서 438대로 증가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26대의 신규 택시면허 배분은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증차의 시작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가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주택가에서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담벼락 이야기’는 각 지역의 특색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벽화에 그려내는 기획봉사다. 벽화의 주제와 그림들은 수혜자의 요청을 담아 꾸며진다. 이번 벽화 봉사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됐다. 봉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조용현 ㈔새시대한국노인회 충북도총회장, 임광식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장 등 사회단체장들도 현장을 찾아 일손을 나눴다. 완성된 벽화는 수혜자 어르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을 주제로 채워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관계자는 “어르신이 수동에서 약 40여년을 거주하셨다”며 “세월이 지나 동네의 모습도 달라졌지만 벽화를 통해 어릴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셔 이렇게 벽화를 그렸다”고 전했다. 일주일간 작업을 걸쳐 완성된 벽화는 추석에 가족들과 송편을 먹는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 웃고 있는 아이들 등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좁은 도로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삭막했던 어르신의 보금자리는 다채로운 색 벽화로 한층 더 밝아졌다.…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3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했다. 재단은 '복지아카데미' 행사의 하나로 국가인권위원회 사회복지분야 위촉 인권 강사 박경호(동안제일복지센터) 원장을 초빙해 '더 나은 인권을 위한 공감과 관점'을 주제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복지아카데미는 제천복지재단에서 지역 내 교육 자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시설과 종사자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법정의무교육인 인권교육 등을 지역에서 편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종사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또는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찾아 맞춤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독거노인, 노인부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노인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장기요양등급외자,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 노인을 찾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7천500여명을 제외한 3만5천여명이다. 시는 지역 이·통장을 통해 1차로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 각 읍·면·동에 배치된 간호직공무원과 사례관리 담당공무원이 2차 가정방문을 통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뒤 어르신 욕구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각 읍·면·동에 '통합돌봄창구'를 설치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수시로 통합돌봄을 상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병원 6곳,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인 노인복지관 5곳에도 '통합돌봄안내' 창구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찾아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
[충북일보] 보은군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시각·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일이다. 대상자는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 미디어재단이 선정한다. 올해 보급하는 시각·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한 상품이다. 조작메뉴 음성 안내, 자막 수어 화면 분리, 수어 방송 화면 비율 확대 등 장애인 편의 기능도 내장돼 있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과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누리집(TV.kcm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5월 현재 군의 시각 장애인은 282명, 청각 장애인은 618명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입원 치료 후 퇴원한 저소득층 노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으로 입원 치료를 한 뒤 가정으로 복귀한 독거노인, 고령 노인부부, 어린 손자녀나 장애 가족과 동거하는 노인 등이다. 이들에게는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의료비 긴급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을 비롯해 충북대학교병원, 성모병원으로 사업 대상자를 넓힐 예정이다. 퇴원 후 돌봄서비스 신청은 청주시 노인복지과나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장애인이나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장애 정도와 연령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7월부터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지원 대상자에 맞춰 음성안내 속도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고대비 화면, 자막 분리 및 크기·색상·굵기·위치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수어 화면 자동 탐색 및 크기 확대 등의 기능도 탑재돼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