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파'가 불고 있는 충북 건설경기의 악화는 고용 시장에서도 여실하게 드러났다. 경기 부진으로 올해 기준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5월 들어 전년동월 대비 -0.3%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전환됐다. 18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7만3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7.2% 감소했다. 올해 도내 건설업 취업자 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1월 8만3천여 명(전년동월비 +33%) △2월 7만9천여 명(+12.9%) △3월 8만1천여 명(+6.2%) △4월 8만3천여 명(+5.2%) △5월 7만4천여 명(-0.3%) △6월 7만4천여 명(-0.7%) △7월 7만2천여 명(-2.7%) △8월 7만4천여 명(+0.4%) △9월 7만2천여 명(-3.9%) △10월 7만3천여 명(-7.2%) 등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건설경기 실적·전망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0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는 70.9로 전달 대비 4.7p 하락했다. 특히 신규수주지수는 64.7로 전달 대비 7.9p, 지난해 같은달 대비 3.8p 하락하며 전반적인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공종별
[충북일보] 류근형 13대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충북도회장이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공식 취임했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이취임식은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황영호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협회 시·도회장과 정·재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13대 충북도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류근형 신임 회장은 "지난 7년간 우리 충북 회원사를 위해 헌신하신 우종찬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1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회원사의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회원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신임회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현황을 설명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회원사'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류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세 가지 소망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먼저 지역 전문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 전문건설업체가 지역내 국책사업과 민간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도록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내에 '세대 통합형' 노인복지주택인 '도심형 시니어 타운'이 들어선다. 같은 단지 내에 임대형 시니어타운과 분양형 공동주택을 복합해 자녀는 아파트에, 부모는 시니어타운에 거주하는 복합개발 방식 개념이 도입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고 지방 시니어 타운 확대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도심형 시니어 타운'(이하 시니어타운)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노인인구(65세 이상)의 39.7%가 수도권에 거주(393만명/전국 990만명)하고 있으나, 시니어 타운은 수도권에 70.9%가 집중(6천264세대 / 전국 8천840세대)됐다. 그동안 행복청은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1위 세종시'에 걸맞은 시니어타운을 도입하기 위해 '행복도시 내 시니어타운' 모델을 개발해 왔다. 다양한 민간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교통부 및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올해 7월에 시니어타운 도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행복청은 민간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용지 등에 임대형 시니어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남주동 180 일원 남주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원칸타빌 더 시엘'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분양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8층 4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478세대 중 조합원, 보류지 등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74㎡A형 165세대, 74㎡B형 295세대로 총 460세대를 분양한다. 분양 공급유형은 일반공급 236세대,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224세대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천285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5일 오픈 예정이며, 아파트 입주 예정시기는 2028년 6월이다. 남주8구역은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고시한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위치한 조합으로, 관리지역 내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시 관계자는 "남주8구역 조합의 첫 시작을 기점으로 공사 완료 시 정주인구 확보로 원도심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0억 원 규모, 총 9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된 지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도내 55만9천3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무원과 조사요원 등 총 371명을 투입해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에 필요한 표본 추출틀 구축과 조사구 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국가통계의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왔던 용암 1지구외 10지구와 계산지구 외 2개지구 등 총 5천927필지 280만2천105.6㎡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사업이다. 군은 토지형상이 불규칙한 토지를 반듯하게 정형화하고,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해당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사업지구는 △용암1지구(252필지·13만9천954.9㎡) △용암2지구(111필지·4만5천193.3㎡) △남전1지구(93필지·6만883.8㎡) △남전2지구(141필지·9만2천743.0㎡) △추풍2지구(1천251필지·51만7천498.5㎡) △서산1지구(781필지·36만2천229.8㎡) △범화2지구(314필지·14만9천846.1㎡) △조동2지구(346필지·21만3천733.9㎡) △월전2지구(279필지·18만439.9㎡) △여의지구(222필지·15만502.6㎡) △지내1지구(485필지/40만1천559.4㎡) △계산지구(55필지·1만4천971.4㎡) △노근목화실지구(610필지·47만2천549.0㎡) △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에 시행될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5~30년 미만의 신축 아파트를 제외한 군내 모든 거주자와 거주 시설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조사요원 22명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에는 내·외국인과 빈집을 비롯해 모든 거처가 포함된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CAPI)와 전화조사(CATI) 방식을 병행해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수 등 14개 항목을 점검한다. 군은 지역내 모든 가구와 주택의 기초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2025년 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로 얻어진 통계자료는 군내 모든 가구와 주택의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인구주택총조사 직전 연도에 시행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7월 1일 기준 지역내 1천74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된 토지이다. 지난 7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여 지가를 산정하고 전문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들은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10월 말일을 기준으로 53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해 결정·공시된 땅값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 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단양군청 민원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접수와 함께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민원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로도 가능하며 팩스로도 접수한다. 기한 내 접수된 이의신청 대상 필지는 30일 이내 재검증 후 처리결과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이달 4일부터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1만4천여 호를 대상으로 38명의 조사요원이 주택 현지에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요원들은 각 주택의 다양한 특성을 평가한다. 주요 항목은 △용도지역 △토지 용도 △고저 △토지 형상 △방위 △도로 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 구조 △지붕 형태 △경과 연수 △부속 건물 △부속 용도 △증개축 여부 등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 제공뿐 아니라 지방세, 국세 등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군은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해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중순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이어 검증이 완료되면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최종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군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충북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주지북 A4·A5 행복주택 742호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21㎡형 176호 △26㎡형 244호 △36㎡형 118호 △38㎡형 12호 △44㎡형 192호 등이다. 이번 공고 신청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현장신청(LH충북지역본부)도 가능하다. 청주지북 행복주택은 2026년 1월 최초 입주예정이다. 청주지북단지 인근은 25번·17번 국도와 3차 우회도로가 인접해 도심,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상당구청, 상당보건소, 청주문화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세부 신청자격 및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4)로 문의해 상담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