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국민은행이 한풀이라도 하듯 우승을 확정한 신한은행을 큰 점수차로 꺾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청주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대 53으로 대승을 거뒀다.'거함' 신한은행을 침몰시키며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12승째(22패)를 수확했다.강아정이 20득점을 몰아넣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KB국민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김수연이 13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김영옥이 10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KB국민은행에 일격을 당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신한은행은 5패째(29승)를 기록했다. 김단비(11득점 6리바운드)와 정선민(9득점 10리바운드), 이연화(11득점), 진미정(10득점 5리바운드)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1쿼터에서 20-18로 앞선 KB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22점을 올리고 신한은행을 6점으로 묶어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2쿼터 초반 김수연과 곽주영, 김영옥의 연이은 2점슛으로 기세를 살린 KB국민은행은 중반 터진 강아정의 연속 4득점으로 11점차(33-22) 리드를 잡았다.KB국민은행은 김영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청주 연고지 이적 후 첫 승리를 기록하며, 갈 길 바쁜 KDB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10승21패를 기록했다.KB국민은행은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4-61로 승리했다.반면, 5연승에 도전했던 KDB생명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5패째(16승)를 당했다. KDB생명은 이번 패배로 4위 부천 신세계(15승16패)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KB국민은행 강아정은 이날 4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포함,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센터 정선화는 골밑에서 15점(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김영옥도 내외곽에서 13점을 넣었다.1쿼터는 정선화를 앞세운 홈팀 KB국민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정선화가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서 강아정과 박선영이 힘을 보탠 KB국민은행은 1쿼터 한 때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2쿼터는 1쿼터와 정반대 양상으로 진행됐다. 상대 기세에 눌려 있던 KDB생명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친 신정자의 활약으로 조금씩 상대와 격차를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20일 연고 이전 첫 개막경기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KDB생명과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3대 70으로 무릎을 꿇었다.국민은행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작렬한 조은주와 무려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13점)을 달성한 '리바운드 여왕' 신정자의 활약에 눌려 KDB생명에게 청주 개막 첫 경기를 내주는 아픔을 맛봤다.이로써 KDB생명은 16승14패가 돼 5위 국민은행(9승21패)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국민은행은 청주로 연고를 이전하고 나서 치른 첫 홈 경기에서 4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무산됐다.국민은행이 따라오려는 기미를 보일 때마다 3점슛을 꽂으며 추격의지를 꺾은 KDB생명 슈터 조은주의 활약이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한편 무료입장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4천여명의 청주시민들이 몰려 관중석은 만원을 이뤘다.경기에 앞서 국민은행측은 레이저와 조명·음향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 전자현악 그룹 루체공연 등 다채로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의 첫 연고지 개막전 경기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6개 WKBL리그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버스는 이날 리그 3위 팀인 KDB생명 위너스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구단측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청주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개막전 행사를 마련했다.오프닝 타이틀 영상을 시작으로 전자현악 공연팀의 축하 공연, 선수단 소개 등 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개막식 첫 대회를 꾸몄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최대만기자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963년 창단된 명문 여자프로농구단이다.농구대잔치 시절에는 뚝심의 사나이 김태환 감독을 영입해 매경기 연전연승 여자금융부 우승은 물론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그러나 프로출범 이후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은퇴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2002겨울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거두며 한국여자농구의 대표적인 명문구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2002년 12월에는 팀명을 종전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에서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바꾸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세이버스는 2004겨울리그 정규리그 준우승과 2006여름리그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KB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은 과거 박현숙과 이강희, 한현, 김지윤, 정선민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 세계 속에 한국여자농구를 알리는데 앞장섰다.2010~2011시즌에는 정덕화 감독의 수비농구를 완성시키기 위해 구병두 코치를 영입해 팀 분위기를 일신했다.선수 구성에서도 신세계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가드 박세미와 지난 시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숭의여고 허기쁨을 선발해 전체적인 팀 조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그러
KB 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청주로 공식 이전했다.시와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12일 연고지를 청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연맹도 이날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의 연고지를 청주로 승인했다.이에 따라 이 농구단과 관련된 각종 홍보물, 선수 유니폼 등에 연고지인 청주가 표기된다.KB 세이버스는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에 로고 설치 공사를 한 뒤 오는 2월20일 오후 4시 'KDB생명'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충북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대3농구대회, 유소년 농구클리닉, 방과 후 농구교실, 스포츠 캠프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KB 세이버스는 청주 연고 이전에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사용해 왔다./ 최대만기자
옥천군농구연합회(전재수)는 도내 농구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농구대회'를 4~5일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했다.충북농구연합회와 함께 하는 이 대회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의 경기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도내에서 실시되고 있다.이번 참가는 30세를 전후한 청년부 10개팀, 장년부 5개팀 등 15개팀 200여명이 기량을 펼쳤다.경기방식은 청년·장년부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치러졌다.옥천에서 참가하는 팀은 '맥스스퀘어'로 청년·장년부에서 코트를 누볐다.대회관계자는 "농구 동호인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 뿐 아니라, 활기찬 체육프로그램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
옥천상고가 '65회 전국남·여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옥천상고는 22일 전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 수원여고를 57대52 5점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청주여고에 승리를 거둔 삼천포여고와 우승기를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 옥천상고는 예선서 숙명여고를 67대48로 물리치고, 2차전서도 마산여고를 71대45로 이겨 8강에 진출해 수피아여고를 74대58로 따돌리고 4강전에 진출했다.한편 청주여고는 조1위로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숙명여고를 74대58로 이겨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삼천포여고에 48대75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오는 10월부터 국민은행(KB) 여자프로농구단의 경기를 청주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7월 KB농구단이 연고지를 천안에서 청주로 이전키로 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청주체육관 시설보수공사를 착공,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보수공사로 심판실과 대회운영실, 선수샤워장, 탈의실, 전광판 및 스코어보드, 농구대 등이 최신시설로 정비됐다.시는 이에 따라 KB농구단과 이달 중 연고지 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는 10월 정규리그 개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협약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 청주에서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37)이 정든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는 3일 우지원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모비스는 8시즌 동안 팀을 통합우승 두 차례, 정규리그 1위 네 차례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해 우지원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고 2010~2011시즌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지원은 농구중흥기였던 농구대잔치 시절에 지난달 은퇴를 선언했던 이상민과 함께 연세대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스타 선수로 '코트의 황태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경복고-연세대를 거쳐 프로 원년인 1997시즌 인천 대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지원은 군복무 시기인 1998~1999시즌을 제외하고 13시즌 동안 57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2.8점, 2.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111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서울 SK의 문경은(1669개)에 이어 이 부문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우지원은 "선수생활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올 시즌 주장으로서 팀을 통합챔피언에 올려놓는 등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지원은 은퇴 후 모비스에서 전력분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건국체육관에서 15일부터 11월24일까지 '2010 대학농구 리그전' 경기가 열린다. 패기와 열정 그리고 젊음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성장한 대학농구는 올해부터 학업과 운동을 함께하는 '홈&어웨이' 경기방식으로 전환하여 경기를 치루게 되며 지난 3월26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약 8개월간 대학간 홈&어웨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이를 계기로 대학농구발전과 농구의 저변인구 확대가 기대된다. 건국대 농구팀은 2008년도 농구대잔치 준우승, MBC배 대학농구대회 3위, 전국체전 3위, 종별선수권대회 3위, 2차 대학농구연맹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1차 대학연맹대회 3위, 종별선수권대회 3위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건국대학교 농구팀의 홈 경기는 충주캠퍼스에서 모두 진행되며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15일오후5시 건국대:명지대△27일 고려대△5월28일 조선대△6월1일 한양대△6월7일 단국대△6월16일 성균관대△7월2일 상명대△9월3일 경희대△9월8일 연세대△10월20일 중앙대△11월24일 동국대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미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8연승을 이어가며 2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피닉스는 31일(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09~2010 NBA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가드 스티브 내쉬를 중심으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제이슨 리차드슨의 활약에 힘입어 111-105로 승리했다. 8연승을 이어간 피닉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07~2008시즌 이후 2시즌 만이다.가드 내쉬는 22득점, 10어시스트로 공격과 경기 조율을 병행, 팀을 이끌었다. 리차드슨(27득점), 스터드마이어(21득점)는 48점을 합작했다. 갈 길 바쁜 시카고는 최근 피닉스전 3연승을 이어갔지만 정작 플레이오프 진출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에서 패했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필라델피아 와초비아센터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케빈 듀런트를 앞세워 111-93으로 승리했다.듀런트는 37분 55초 동안 2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NBA 31일 전적▲인디애나 102-95 새크라멘토▲오클라호마시티 111-93 필라델피아▲피닉스 111-105 시카고▲밀워키 107-89 LA 클리퍼스▲휴스턴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