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네이밍을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로 결정했다. 영화제 네이밍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The sprit of martial arts, ignite with a film)'는 인간과 자연, 평화와 화합, 자아의 완성을 추구하는 무예정신이 무예영화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영화들로 발화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영화제가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무예를 기반으로 고전 명작의 소개와 재발견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영화제는 무예 액션 영화를 만드는 많은 영화인이 참여하고 싶은 영화제, 영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보는 영화제를 만들려는 김윤식(현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수석프로그래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앞서 지난 5월중 영화제 사전홍보로 열린 대국민 슬로건 본선작 10개의 작품은 향후 배너기 삽입 및 홍보에 두 번째 카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프로그래머는 "최근 영국 '파이팅 스피릿 영화제(The Fighting Spirit Film Festival)', 프랑스 '세계 무예 영화제(Universal Martial Arts F
[충북일보] 오는 9월 문을 열 세종시문화재단 산하 세종음악창작소가 지역 인디밴드 4개팀을 선발,음반 제작과 홍보 등 각종 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www.nurirock.or.kr)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희망 팀을 모집한다. ☏044-850-057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으로 전환한 이번 영화제는 무너진 일상의 '균형'을 다시 그리고, 영화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영화제를 운영했다. 개막식 또한 비전 선포식의 형태로 소박하게 개최해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온라인 개최라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통해 영화제의 정체성은 지켜냈다는 평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22개국 83편(장편 50편, 단편 33편)의 음악영화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됐다. 개별 상영된 50편의 장편과 묶음 상영된 33편의 단편은 5일이라는 짧은 개최 기간에도 불구하고 1만300회에 달하는 관람 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영화제를 위해 새롭게 기획된 이벤트 프로그램들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 진구와 공승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역시 이상천 조직위원장과 조성우 집행위원장의 울림 있는 인사와 홍보대사인 배우 박보영이 수해를 입은 제천시에 전하는 위로의 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영화제와 제천시를…
[충북일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5편의 걸출한 음악영화가 탄생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영화계의 내일을 견인할 음악영화인을 육성하고 전폭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발굴 프로그램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올해는 어려운 시절이 음악영화의 발전과 창작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하에 제작지원을 총 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참신한 음악영화의 탄생을 기다려왔다. 영화제 기간인 지난 15일 열린 본심 피칭행사인 '피치 펀치'에서는 총 8편의 음악영화 프로젝트가 열띤 피칭을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심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삼거리 극장(2006)'과 '러브픽션(2011)'의 전계수 감독과 올해 영화제의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의 이태현 대표이사, 한국예술영화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 영화사 '(주)백두대간'의 최낙용 부사장 등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3인의 심사로 이뤄졌다. 최종 선정작으로는 총 5편의 작품이 선정됐는데 '지고'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인디 뮤지션 '지순'의 이야기를 담은 고승환 감독의 다큐멘터리 '지고, 지순'과 감독 자신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과 함께 문을 연다. 2006년 제2회 영화제와 함께 시작된 이래 올해 15번째 문을 여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실질적인 작업과정을 통해 영화음악을 제작해보고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영화음악 창작자가 늘어나야 영화음악산업이 탄탄해지고 나아가 한국 음악영화산업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모태로 태어났다. 올해의 강사진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에 없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영화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은 인재육성에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영화 △'올드보이'(2003), '아저씨'(2010), '악질경찰'(2018) 등을 만든 심현정 음악감독 △'말아톤'(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살인자의 기억법'(2016)의 김준성 음악감독 △'한반도'(2006), '재심'(2016) 등의 음악을 맡은 한재권 음악감독이 미래의 영화음악감독들을 맞이해 영화음악 제작의 방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벤트 프로그램 일정이 12일 공개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대면 전환 이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축제들의 변화를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민해왔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의 변화를 일시적인 것이 아닌 시대의 변화로 보고, 시대에 맞춰 진화하는 첫해로써 16회 영화제를 준비해온 것이다. 'JIMFF씨네콘서트', '영화 속 음악코드', '故엔니오 모리꼬네 추모공연', '올해의 큐레이터', '보이는 라디오' 등 몰입도가 높은 소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온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영화제는 이미 온라인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관객의 만족을 채우기엔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온라인에 맞는 새로운 기획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한 층 끌어올렸다. 올해의 개막작과 흥미로운 상영작들을 면면히 들여다볼 수 있는 'JIMFF씨네콘서트'는 감독과의 대화를 넘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진의 음악공연 등 음악영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영화 속 음악코드'는 영화 속에 숨겨진 메시지와 코드를 탐독해 나가는 본격 영화음악 탐사 프로그램이다. 한국 음악영화사의 입지전적…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의 심사위원 8인을 공개했다.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심사위원 5인,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심 심사위원 3인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아나운서, 편집장, 감독, OTT플랫폼 대표, 시나리오 작가, 제작사 대표 등 다양한 영화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국내 최고의 영화 전문가 8인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 해외인사 초청을 배제한 대신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인사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음악영화의 내일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최신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의 심사는 5인이 맡는다. 1989년 영화 '개그맨'으로 데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 Duelist'(2005), 'M'(2007) 등 아름다운 미장센과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심사위원장 이명세 감독을 필두로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진행자이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인 신지혜 아나운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0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피칭 선정작을 공개했다. 8편의 피칭 선정작들은 오는 15일 열리는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에서 총 1억 원가량의 제작지원을 두고 최종 선정을 위한 열띤 경합을 벌인다. 2008년 사전 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한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음악영화를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영화제는 이를 통해 재능 있는 음악 영화인을 양성하고 음악영화 성장을 도모, 한국 음악영화의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의 피칭 선정 작은 총 8편으로 음악영화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작들이라는 평이다. 음악영화라는 장르 위에 다양한 영역을 구축, 음악영화장르의 지평을 넓혔다는 것이다. 영화 '즐거운 인생(2007)'과 '님은 먼 곳에(2008)''로 제28회와 제29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이병훈 감독의 피칭 선정작 '구전가요'가 그렇다. 구전가요는 밤 산책을 나왔다가 귀신의 노래를 듣게 된 불면증 환자 경수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극영화로 감독은 음악영화에 호러라는 장르를 입혔다.…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비대면 영화제로서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들을 내놓았다. 스크린 안에서만 볼 수 있던 감독과 뮤지션들을 랜선을 통해 집안까지 연결해주는 'JIMFF 씨네 콘서트'와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과 뮤지션들이 세상을 떠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바치는 '고(故)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공연'이 그것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 전환을 결정한 후 온라인 상에서 관객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개하는 첫 번째 온라인 프로그램은 'JIMFF 씨네 콘서트'다. 극장 스크린으로만 만나던 음악영화의 감독과 뮤지션들을 집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본격 방구석 콘서트로 영화에서 다 못한 이야기와 음악들을 토크와 공연을 통해 생생하게 풀어낸다. 이를 위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뮤지션 홍이삭과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주연을 맡은 '다시 만난 날들', 브라질의 전설적 퍼커셔니스트인 '아나스타시우'와 함께 노래하고 춤췄던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담은 '삼비스타', 탱고 전문 밴드인 '라 벤타나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객의 일상에 영화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선한 뜻에 동참한 것.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는 배우 진구와 연기는 물론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공승연은 오는 13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주목받으며 올해로 데뷔 18년차를 맞은 배우 진구는 영화 '달콤한 인생(2005)'으로 스크린에 입성한 대한민국의 대표배우다. 이어 2009년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로 제30회 청룡영화상, 제46회 대종상영화제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명실 공히 충무로가 사랑하는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다양한 영화로 이어지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해내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영화 '26년(2012)'으로 제34회 황금촬영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 관객이 믿고 보는 명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그는 2015년 음
[충북일보] 9월 13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최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김동찬 작곡가의 심사로 전국에서 접수한 신청자 44명에 대한 예심을 실시, 본선 진출자 13명을 확정했다. 본선 진출자는 △김민주(54·여·전남 여수) '거문도 여인' △남순의(55·여·부산 연제) '부산항 연가' △위주연(17·여·대구 남구) '성주로 오세요' △박상현(30·남·경북 구미) '옥연지에서 한잔' △김수빈(11·여·충남 보령) '울엄마' △이윤경(51·여·대전 유성) '낙동강 칠백리' △최길현(49·남·부산 수영) '부산 머스마' △이승민(23·남·경북 대구) '금오산에서' △송지윤(30·여·서울 송파) '공주 비경' △박상호(29·남·경북 상주) '엄마 얼굴' △조혜린(29·여·경기 시흥) '정선 오일장' △선돈비(45·여·청주 청원) '월류봉' △김민영(39·남·전남 여수) '고향의 가을밤' 등이다.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향토색 깃든 창작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충북도와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 '다시 만난 날들'로 열여섯 번째 문을 연다. 이 개막작은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8월 13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첫 상영을 마친 후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상영된다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에서 주연과 음악감독의 1인2역을 맡은 홍이삭은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등장, JTBC '슈퍼밴드'에서 팀 '모네'로 4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여주인공 '지원' 역을 맡아 홍이삭과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 나가는 장하은은 '코리아 갓 탤런트2'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실력자로 러시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고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독주회를 갖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다. 영화는 주인공 '태일'역을 맡은 홍이삭의 창작곡을 주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인디밴드 세션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주인공 태일이 과거 밴드 멤버였던 지원과 조우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지원이 일하는 시골의 음악학원을 찾아간 태일은 그 곳에서 중학생 록밴드를 만난다. 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20~27일 '온라인 사생(그림 그리기)대회'를 연다. 주제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다.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면 된다. 집콕은 '집 안에 콕 박혀 지낸다'란 뜻의 신조어다. ☎044-868-300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선 진출작 8편을 선정했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온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역시 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장편영화 2편, 단편영화 3편, 다큐멘터리 3편을 선정했다. 올해 심사위원은 영화 '블라인드와 순수의 시대' 등을 연출한 안상훈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역임한 조영각 프로듀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의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영화 기획자 김영 프로듀서 등 3인이 맡았다. 안 감독은 본선 진출작에 대한 총평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능과 개성이 엿보이는 수작들이 대거 출품됐지만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을 우선으로 고려, 장르의 다양성을 넓혀 가는데 기준을 뒀다"며 "영화화가 되었을 때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았기에 모든 작품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으나 향후 멋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8편의 작품은 안 감독이 멘토링 하는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충북일보]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마감됐다.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사전 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한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를 통해 제작단계에 있는 음악영화들에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에는 총 105편의 음악영화가 지원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영화 제작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고무적인 결과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제작지원금을 총 1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제작지원금을 6천만 원으로 늘리고 후반작업의 현물지원 또한 강화, 음악영화 제작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의 폭을 넓힌 것. 이번 지원확대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결정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음악영화 창작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비롯됐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공모작은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다. 선정작은 전문 멘토의 멘토링을 받는…
[충북일보]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슬로건인 '다시, 그린(GREEN)'을 바탕으로 완성한 포스터 속 작품은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작가의 작품이다. 변 작가는 어떤 물건이든 중심을 잡고 세우는 균형의 예술가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위해 연출한 이번 작품에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의 중심을 영화와 음악을 통해 다시 세우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냈다. 이를 위해 변 작가는 제천을 대표하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음악을 상징하는 악기인 칼림바와 트럼펫, 영화를 상징하는 영사기를 쌓아 올렸다. 코로나19 시대, 세상에 위로가 되는 영화와 음악을 다시 그려 가고자 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의지를 표현한 것. 포스터 문구인 '다시 그린, 삶의 중심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여기에 제16회 공식 슬로건인 '다시, 그린(GREEN)'도 공개됐다. 이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한국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특히 '그리다'와 '초록'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을 위한 '자동차극장'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4일 오후 8시 괴산문화체육센터 앞 다목적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인(Drive-in)'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자동차극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치유를 위해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은 자동차를 탄채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는 지난해 5월 개봉한 '알라딘'(더빙판)이다. 윌 스미스(지니), 메나 메수드(알라딘), 나오미 스콧(자스민) 등이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좀도둑 '알라딘'이 마법사 '자파'의 요청으로 마법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는 내용을 그린 가족 판타지물이다. 이 영화는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예기치 못한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담아내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당일 차량 100대까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 켠에는 간격을 띄어 가족끼리 돗자리를 깔고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
[충북일보] 15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보은 장안농요가 재연됐다. 보은군은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보은 장안농요 축제가 지난 27일 장안면 개안리 어름골 일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보은 장안농요는 150여년 전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되던 농요로 당시 이 지역의 열악한 농업환경과 고된 노동을 선소리 등 신명 나는 농요로 승화해 전승한 보은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농악이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장안농요의 모습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과정을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보은군 대표로 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농요를 시연해 개인부분과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해 장안농요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축제에 참석한 한 관객은 "과거 시간여행의 묘미를 즐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갑진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장은 "보은 장안농요 축제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보은 장안농요 축제가 보은군민을 하나로 만드는 축제로 성장해 보은군을 널리 알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음반을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4학년에 재학중인 최유림·최아연 학생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과의 첨단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 교수진과 함께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에 나온 음원은 최유림 학생의 'Fine'과 최아연 학생의 'Marigold'로 싱글 앨범이다. 보컬전공 최유림 학생의 'Fine'은 매력적이며 맑은 톤으로 작곡가 'Mumi'가 함께한 모던락 장르의 곡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인걸 알지만 괜찮다(Fine)'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반의 총괄 디렉팅에는 싱어송라이터 최동규 교수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9', KBS '프로듀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주자로 참여한 정상급 기타리스트 유웅렬이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아연 학생의 'Marigold'(금잔화)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노래의 제목처럼 이 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음반은 실용음악과 싱어송라이팅 수업과 스튜디오 레코딩 수업 과정의 합작
[충북일보] 오는 9월 11~20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릴 '29회 전국무용제'에 세종시에서는 본아트컴퍼니(대표 김주현·단원 총 11명) 팀이 'BURN-OUT(번아웃·심한 피로) '이란 작품으로 참가한다. 23일 한국무용협회 세종지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조치원읍 세종문화회관에서 모두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도(세종시) 예선대회에서 본아트컴퍼니가 1등을 차지했다. 김주현 대표는 "아침이면 졸린 눈을 뜨고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피곤한 인생을 작품으로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 예선대회는 당초 같은 시간대에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일반 관중이 있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전과 세종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장소가 갑자기 바뀌면서 관중이 없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158회 정기연주회 '콘체르토 라보엠'을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오페라 '라보엠'은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무렵 무대에 오르는 단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6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한여름밤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색다르게 꾸며진다. '라보엠'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로,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하는 아가씨' 등 '라보엠' 대표 아리아를 비롯해 1막부터 4막까지의 대부분의 곡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협연은 JTBC '팬텀싱어3'의 테너 윤서준(로돌포 役), 소프라노 구은경(미미 役,) 바리톤 양진원(마르첼로 役), 소프라노 윤현정(무제타 役), 베이스 박광우(콜리네 役), 베이스바리톤 성경모(쇼나르 役)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조규진 예술감독은 "갈라 콘서트 형식의 '콘체르토 라보엠'을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멋진 무대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7월 17일까지 '2020 라이징스타콘' 참가자를 모집한다. '라이징스타콘'은 충북도내 음악 및 공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음악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3번째 공모로 진행된다. 지난 2년간 매해 10팀의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컴필레이션 음반과 디지털 싱글 음반을 동시 발매하며 지역 뮤지션들의 꿈을 실현해온 '라이징스타콘'은 올해 오디션 진행 방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1차 오디션을 통해 다수의 팀을 선발하고 최종 관문인 '라이징스타콘서트'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한 뒤 음원 발매를 위한 후속 과정에 들어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오디션으로 최종 10팀을 선발하고 이들의 음원을 선 발매한 후 '라이징스타콘서트'로 홍보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창작곡을 제작하고자 하는 만17세 이상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록, 힙합, 인디 등 대중음악 전 장르의 솔로, 그룹, 밴드(댄스팀 제외) 모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후 7월 24일 현장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10팀에게는 음악 산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비롯해 음원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 300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의 '숙희책방'이 38회 충북연극제 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하는 38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이 15일 청주 상상의 터에서 열렸다. 단체부문 수상내역은 △대상(충북지사상) 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 △금상(청주시장상·충북예총회장상) 극단 늘품 '행복한 가족', 극단 청사 '두 가족 이야기' △은상(청주예총회장상) 극단 청예 '파수꾼', 좋아서 하는 극단 '그리운 임석'이다. 개인부문은 △최우수연기상(충북지사상) 극단 늘품 신현주씨, 극단 청년극장 문의영씨 △우수연기상(청주시장상) 극단 청사 이영호·이성은씨 △신인연기상(충북연극협회장상) 극단 청예 김진영씨, 좋아서 하는 극단 오기택씨 △연출상(충북지사상) 극단 청년극장 김서현씨다. 대상 수상팀인 극단 청년극장은 오는 8월 28일 열리는 38회 대한민국연극제in세종에서 충북 대표팀으로 참가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충북연극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펼쳐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인물사진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조성우 음악감독.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조성우(57) 음악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조 집행위원장은 6월부터 수장을 맡아 영화제를 이끌게 된다. 조 집행위원장은 제2회부터 제6회까지 5년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재임 기간에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등을 신설하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제정해 국내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가치 재발견에 공헌했다. 또한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을 키우는 '영화음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신진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배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아시아 대표 음악영화제로 성장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집행위원장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2000)', '봄날은 간다(2001)',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2005)', 박흥식 감독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충북일보] 충북 연극인들이 2020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는 오는 10~1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예술나눔터에서 38회 충북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충북연극제에는 도내 5개 극단이 참여해 경연을 벌인다. 경연 일정은 △청주 극단 늘품 '행복한 가족'(민복기 작, 천은영 연출)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예 '파수꾼'(이강백 작, 윤종수 연출)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문의영 작, 김서현 연출) 12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사 '두 가족 이야기'(강병헌 작, 이은희 연출) 1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제천 극단 좋아서 하는 극단 '그리운 입석'(최일준 작, 권정현 연출) 14일 오후 4시 30분 예술나눔터다. 올해 충북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 예약으로 관객 입장을 제한(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50명·예술나눔터 소공연장 30명)한다. 충북연극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내 상상의 터에서 열린다. 대상(충북도지사상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가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