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 소담동 싱싱장터 4호점을 개장한다. 시는 싱싱장터 4호점을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554번지) 1층에 조성해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싱싱장터 4호점은 오는 21~22일 시범 운영한 뒤 정식 개장해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싱싱장터 내부에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산물(생물) 코너가 마련됐다. 또 수익금 3분의 2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 로컬가공소 '마슬마켓가공소' 1곳이 입점한다. 공익형 로컬가공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2층에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와 새활용센터가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새활용센터는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시민교육·체험·홍보 등과 새활용산업 관련 지역상품 개발 등을 수행하는 자원순환생활 플랫폼이다. 센터는 내부 시설 보강과 프로그램 구성을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싱싱장터 임시 개장일에 맞춰 환승 주차장도 본격적으로 운영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확보했다. 아울러 원활한 농산물 공급
[충북일보] 옥천군은 20일부터 31일까지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애초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시적으로 '옥천사랑 상품권' 혜택을 상향했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향수 OK 카드'로 최대액인 70만 원을 사용하면 10만5천 원의 적립금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향수 OK 카드' 발행액은 애초 계획했던 700억 원보다 163억 원 증액한 863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적립금 혜택 확대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면서 군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향수 OK 카드' 혜택 확대 운영을 통해 설 명절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가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땡겨요'는 12월 기준 1천91개 가맹점이 입점해 있으며 총매출 규모는 13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의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5%는 즉시 지급되고 추가 5%는 다음 달 말에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월 최대 7만5천 원이다. 또 매일 100% 당첨의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마련됐다. 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땡겨요'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땡겨요' 이용 시 다양한 혜택 추가 발굴 등 시민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땡겨요'가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세종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천700원 대를 넘어서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도내 휘발유 가격 1천700원 대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는데다 강달러 기조가 결합되면서 국내 기름값은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711.67원이다. 전일보다 2.84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639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2째주 부터 1월 2째주까지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휘발유 오름세에 맞춰 경유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558.68원으로 전일 대비 3.26원 상승했다. 충북 기름값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휘발유는 6.53원, 경유는 3.13원 각각 더 비쌌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그치지 않고 있다. 국제 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여파 영향이 크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해 11월 18일 기준 배럴당 70.53달러였다. 이후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을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벼 재배 농가의 수익 증대와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캠페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군 산하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체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생거진천 쌀은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돼 둥글고 투명한 쌀알,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 밥맛 좋기로 유명하다. 역대 수상실적으로 △1992년과 1993년, 1998·2008·2011년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 대통령상·대상 △2009년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 유통평가 대통령상 △2009~2010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2021년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최우수상 △2022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1위 등을 자랑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맑을 청(淸)'에 '쓸 소(掃)'로 이뤄진 청소는 '더럽거나 어지러운 것을 쓸고 닦아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다.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디든 반드시 청소가 필요하다. 누구나 단어의 뜻은 알고 있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범위는 다르다. 청소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세분화 된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단순한 취향 차이부터 청소라는 행위에 얼마나 자주 관심을 갖는지 그 빈도의 차이, 또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청소로 규정하느냐도 다르다. 먼지만 털어도 청소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온 집안을 뒤집어 광을 내야 청소가 끝났다는 사람도 있다. 자칫 청소에 무관심하다가는 발 디딜틈 없이 너저분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원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다양해진 가전과 가구, 늘어난 1인 가구와 반려동물 보유 가구 등은 쓸고 닦는 것으로 충분히 유지해왔던 집 청소의 영역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여름내 온 힘을 다하고 한편에 몸을 숨기는 에어컨은 다음 해 여름에야 잔뜩 쌓인 먼지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곤 한다. 온 집안의 공기를 좌우하기 쉬운 이 가전은 겉을 닦는다고 공기의 질까지 바꿀 수는 없다. 세탁기도 마찬
[충북일보]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천연물제품 전문 쇼핑몰인 '한방바이오제천몰'에서 설 명절을 맞아 1월 10일부터 2월 4일까지 26일간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한방차, 한방치약, 주류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독감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등 우수 한방천연물 101개 제품을 선보인다. 17일에는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행사를 알리기 위한 룰렛이벤트, 제품 시음 등 특별행사도 열린다. 최명현 이사장은 "설 명절 선물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통해 면역력도 올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파격적인 수산물 구매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3만 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으로 제한되며,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상품권 환급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전용 부스에서 이뤄진다. 환급 부스는 자유시장의 경우 자유카페 앞에, 무학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앞에 설치된다. 환급을 받으려면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사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 등 4개 시장에서 열린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인 경우에는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육거리종합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지급받는다. 두 행사 모두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0일까지 디지털(충전식 카드형,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본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월 구매한도는 각 200만원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구역 내 점포, 소상공인법상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통시장
[충북일보] 단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질 좋은 상품을 홍보하고 나섰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상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자활센터가 준비한 명절 선물은 더담은 김, 자반, 기름 세트 등이며 다양한 세트 상품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물품은 마감 접수 전까지 지역 내 어디든 무료 배송된다. 택배 주문을 원하는 경우 오는 20일까지 단양군 지역자활센터(421-691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은 꿈과 날개가 꺾인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과 날개가 돼 그들의 자립·자활을 돕게 된다"며 "이번 설 선물은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물품으로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대형 유통매장의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자원 낭비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종합제품 등이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제품의 적정 포장 횟수와 포장공간비율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규정상 포장 횟수는 의류는 1회, 그 외 모든 제품은 2회 이내로 제한된다. 포장공간비율은 가공식품 15% 이하, 주류 10% 이하, 건강기능식품 15% 이하, 종합제품 25% 이하 등으로 규정돼 있다. 기준 초과가 의심되는 제품은 전문기관의 포장검사를 통해 위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기준 위반이나 거짓 표시가 확인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폐기물 자원화를 위해 포장 기준 준수와 재포장 억제가 필요하다"며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실천과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 및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일보] 올해 설을 약 3주 앞둔 가운데 차례상 비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 12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 조사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약 30만2천500원, 대형마트는 40만9천51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각각 6.7%·7.2% 올랐으며,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약 35.4% 높았다. 일부 가격이 하락한 품목도 있으나 과일류와 채소류 등 가격 상승이 큰 품목들이 전체 비용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차례상 물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일류와 매년 변동성이 큰 채소류는 각각 전년 대비 57.9%·32.0% 상승했다. 두 품목은 2년 연속 상승하며 체감 물가를 높이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과일류 가격을 올린 것은 '배'다. 전년 대비 비교적 작황을 회복한 사과와 달리, 배는 지난해 여름 폭염·집중호우로 인한 일소·낙과 등 피해가 커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저하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주 기준 배(신고) 10개 가격은 3만8천100원 이다. 전년 대비 42.14%, 평년 대비 49.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