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순철(1901~ )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13회 옥천짝짝궁 전국 동요제'본선에서 세종시 도원초등학교 '사랑옵다' 중창단이 '우리의 한글'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3번째인 이 대회는 정순철기념사업회 주최로 지난 3일 옥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돼 총 11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참가팀 중 사랑옵다 중창단(세종시 도원초등학교)이 11팀 중 마지막 순서로 무대 위에 올라 '우리의 한글'곡을 동요다운 투명하고 맑은 목소리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영예로운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함께 충청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구시 동요나라 팀이 곡명 '열려라, 바닷길'로 150만 원을, 은상은 다어울림 중창단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곡명 '떡떡떡'으로 8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정순철 기념사업회는 일제강점기에도 색동회 회원으로 어린이 사랑운동을 이끌며 많은 동요를 작곡하신 정순철 선생의 뜻을 모아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동요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였으나,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참가자 PCR 검사, 무관중, 시간대 분산 등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정순철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46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받는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다.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 23~40세 남·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선은 비대면, 본선은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사)난계기념사업회에서 메일 및 우편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4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경연대회 예선은 9월 27~29일 3일동안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7~8일 2일 동안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부별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
[충북일보]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들이 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자는 서양화 부문에서 전은 회원이 'summer breeze2'의 작품으로 , 한국화 부문 이은주 회원이 '기상(나팔 소리)'작품으로 입선했다. 독특하고 섬세한 감각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들은 지난 6월 실시된 46회 충북미술대전에서도 서양화 전은 작가 등 11명의 작가가 입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기도 하였다. 회원들은 영동을 알리고 향토문화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입상한 화가들의 작품은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5. 이은주 기상(나팔 소리) - 이은주씨 기상. 5. 전은(summer+breeze2) - 전은 씨 'summer breeze2'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들 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사진) 사진설명: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서 입상한 이은주 씨 '기상(나팔소리)'과 전은 씨 's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7일 유광(65) 신임 시립교향악단 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 신임 감독은 오는 9월 1일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유 신임 감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러시아 그네신 국립 음악아카데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강남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변화의 시대에 걸맞는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현재 공석인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난 26~28일 공모한 결과, 10명의 응시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 문예운영과는 8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지휘(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할 예정으로,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JIMFF 프로그래머의 1차 추천작 6편에 이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완성도 높은 6편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다양한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서 활약을 펼친 맹수진 프로그래머가 총 116편의 상영작 중 청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주는 6편의 음악영화를 선정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세계 음악영화의 풍경 섹션에서는 안나 힐더 감독의 아이슬란드 작 '혐오라는 이름의 노래'가 선정됐다. 혐오라는 이름의 노래는 사회적 이슈에 자신의 목소리를 표출할 수 있는 음악의 역할에 대해 강렬하고 논쟁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다.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음악의 역할과 이념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음악의 차이에 대해 성찰의 기회를 주는 이 작품은 음악이 사회에 대해 어떠한 발언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어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 선정된 이바일로 게토브, 제레미 웅가 감독의 쿠바·미국 합작품인 '소이 쿠바나'는 2016년 산티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단편영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국경을 뛰어넘어 인간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음악의 가능성에 대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충주시 직동 복합문화공간 살로메에서 재즈 공연과 영화 상영이 어우러지는 '재즈 바캉스'를 선보인다. 1부 재즈 공연과 2부 재즈 영화 상영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에게 캠핑의자와 음료를 제공한다. 1부 공연 '재즈로 만나는 골드 팝 넘버'는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팝송 9곡을 재즈로 재해석해 연주하고, 2부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베터 블루스'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선착순 70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슬로건 '다짐 : BE JOYFUL'을 반영한 공식 포스터는 아름다운 청풍호, 의림지 등 제천의 호수를 표현한 '제천 블루'와 제천시의 상징물인 개나리의 '제천 옐로'를 키 컬러로 활용해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다운 경쾌함을 담아냈다. 공개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한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세계 대중문화 트렌드를 고려해 한글 자음을 디자인화해 독창성을 부여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자음을 직사각형, 삼각형, 원 등으로 한글을 단순화한 'ㅅ(시옷)', 'ㅇ(이응)'에서 느껴지는 다채로운 리듬감은 영화와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결의가 담겨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공식 포스터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천의 산과 호수,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 케이스를 모티브로 한 타이포그래피로 완성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전달한다. 또한 블록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듯한 형상을 취하는 포스터는 블록을 쌓아 올리며 느끼는 기쁨(JOYFUL)의 의미를 담아내 올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전할 색다른 즐거움을 기대케…
[충북일보]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최근 협회 사무실에서 정경천 작곡가의 심사로 전국에서 신청한 65명에 대한 예심을 실시, 본선 진출자 13명을 확정했다. 본선 진출자는 △심원용(36·서울 금천) '무심천 연가' △이민옥(67·경기 안성) '탄금대 사연' △차미영(62·경기 의왕) '소백산' △전연정(47·경북 대구) '명성황후' △남순의( 56·경남 부산) '월악산' △김철환(70·부산 해운대구) '할미꽃사연' △박수정(53·경기 오산) '코리아 아리랑' △이해정(64·부산 서구) '사랑의 마법사' △김동우(70·부산 서구) '남한강 삼백리' △신하요(60·부산 금정구) '목계나루' △김태규(42·인천 미추홀구) '내사랑 홀뫼' △고주기(40·충북 청주) '단양팔경' △위성범(60·경남 김해) '청춘아' 등 13명이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백봉음악제는 백봉 작곡가의 타계 5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예심을 통과한 13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백봉 작곡가의 곡만으로 열띤 경연을 벌인다. 인기가수 서주경, 풍금, 송민석,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종록 씨의 축하무대와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여성회원들의 충주노래 메들리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제는 김용태 악단의 반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오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8일간 제천 시민회관 제1·2·3전시실에서 제46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제천순회전을 개최한다. 협회는 충북 지역예술발전의 균형감 제고와 제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제천순회전을 기획했다. 장을봉 지회장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제천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제천미술 활성화는 물론 제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청북도 미술대전은 전국 신진 미술인의 등용문으로서 충북미술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46년째 이어오고 있는 충북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제천 순회전에는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과 제천·단양지역 출품 작가들의 입상작품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 역량 및 작품 경향을 통해 미래의 충북 미술 흐름과 나아가 한국 미술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회전의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미술협회 사무국(010-4907-9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가 영화인들의 큰 관심 속에 마감됐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한국 음악영화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 영화인 발굴을 위해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제작 단계에 있는 음악영화에게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제작 지원금을 6천만 원에서 1억1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작품성으로 무장한 총 106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비 심사에서 피칭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7월 12일, 13일 이틀간 멘토링 워크숍과 모의 피칭을 거쳐 작품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 멘토링 워크숍은 '써니', '스윙키즈'의 김준석 음악감독, '워낭 소리' 고영재 프로듀서, '다시 만난 날들' 심찬양 감독의 참여로 음악영화 제작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지원 피칭 행사에서 최종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2편에는 각 5천만 원, 단편영화 2편에는
[충북일보]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들이 46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대거 입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제46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서예, 한국화, 서양화, 민화, 공예 부문에서 우수상 1명, 특선 2명, 입선 8명 등 총 11명의 향토 예술가들이 수상했다. 이중 서양화부문에서 전은 회원은 작품명 'Love Poem Ⅰ(사진)'을 출품하여 남다른 감각과 작품성으로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 한국화 부문에서 박홍순, 장혜숙 회원이 특선에 입상하였으며, 서예부문에는 조건희, 한국화부문에는 박예숙, 조기옥, 심영숙, 서양화부분에서는 김경화, 오현미, 민화부문에서 임정선, 공예부문에서는 박미자회원이 입선에 선정됐다. 이들 향토작가들은 섬세한 표현과 독특한 기법으로 실력을 뽐내며, 영동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입상 작품은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우수상 작품은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는 30회 충북무용제 대상에 단 아트 컴퍼니(DAN ART COMPANY)의 '감정의 바다'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충북무용제는 전국무용제 지역예선을 겸해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춤과 함께 꿈을 걷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현대무용으로 Dance chain Project S 무용단의 'DIFFUSION'과 한국무용으로 DAN ART COMPANY의 '감정의 바다'가 각각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작은 작품의 팀워크, 예술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감정의 바다'가 차지했다. 'DIFFUSION'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연기상은 김민우 DAN ART COMPANY 안무가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안무가의 안무 의도가 기승전결로 섬세하게 잘 표현됐다"며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정확하게 드러났다"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단 아트 컴퍼니(DAN ART COMPANY)는 오는 9월 25일~10월 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30회 전국무용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충북무용제가 '춤과 함께 꿈을 걷다'라는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1부는 충북무용제 30주년 영상 상영과 노수은 중견 무용수의 깊이 있는 '진쇠춤', 청주시립무용단의 '쇠형 본'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다. 화성재인청류 진쇠춤은 조선시대 전문광대들을 교육하고 관리하던 기관인 '화성재인청'에서 전해오는 춤이다. 나라에 경사가 나거나 풍년이 들었을 때 왕이 각 지방의 원님을 불러 향연을 베풀며 만조백관이 보는 가운데 원님들에게 꽹과리를 들고 춤을 추게 했는데 그 후 '진사들이 쇠(꽹과리를) 들고 추는 춤'이라는 뜻에서 유래돼 진쇠춤이라는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 진쇠춤은 화성재인청의 유명한 춤꾼이었던 고(故) 김인호, 이동안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춤 보유자 고 정경파 선생에서 현 보유자 김복련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춤이다. 이어 시립무용단이 축하공연으로 작품 '쇠형 본'을 무대에 올린다. 소금(小金) 테두리가 있는 둥근 모양의 놋쇠 몸통(울림판)을 나무 채로 두들겨 연주하는 소형 공류의 무율 타악기 꽹과리는 쓰임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우리가 밟는 오방
[충북일보] 충북미술교육연구회이 주관하는 3회 사제동행미술전람회 겸 32회 충북교원미전이 11일 충북교육문화원 '예봄' 갤러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막됐다. 이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따라 충북교육문화원 '예봄' 갤러리에서 열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http://cafe.daum.net/cbeart) 등을 통해 동시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교육문화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단체관람 예약을 받지 않고, 관람객에게 관람 전 발열 검사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최소 1m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안내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유·초·중·고 교사 64명과 도내 고등학생 32명이 출품했다. 한국화 18점, 서양화 36점, 조소 6점, 서예 2점, 디자인 2점, 학생작품 30점 등 총 94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24일부터 충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제천·영동·옥천 지역 순회 전시도 기획 중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앙탑중 정흥순 교장은(충북미술교육연구회장) "사제동행전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원했던 교육구성원들의 심리·정서적 거리를 조금이라도 좁혀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 쉐마미술관이 지역 작가 5명의 '스튜디오(Studio)'로 거듭난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6월 6일까지 기획전 '스튜디오전'을 연다. 스튜디오란 작가들이 작업을 생산하는 장소이자 사유하며 움직이는 장소를 말한다. 이 기간 쉐마미술관은 야외공간과 화이트큐브를 청주에서 활동 중인 작가 5명에게 스튜디오와 전시장으로 내준다. 작가들은 미술관 실내외에서 작업을 진행, 작가 개개인이 느끼는 장소성을 토대로 새로운 작품을 생산하고 그 현장성을 기록하며 작품화한다. 특히, 작가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통해 실험과 도전, 작업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동시대의 담론과 다각적인 시각적 조형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김현묵, 나일 크레이븐(Niall Craven), 신용재, 이선구, 최재영이다. 김현묵 작가는 공간이 갖는 특성을 드러내고 개인의 서사에서 비롯되는 사건을 정리하는 작업을 이어나간다. 아울러 개인의 이야기와 사회의 사건이 만나는 지점을 참아내고 비유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우연히 발견되는 사건과 사람에게서 전달되는 이야기를 수집하는 등 공간을 기록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시각 예술가로서 시각화 임무를 전개한다. 나일 크레이븐 작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이 봄철을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16일 비대면(非對面) 방식으로 연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한결초등학교(세종시 다정동) 6학년 최보미 양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 세종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 양은 벚꽃이 피고 오리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연서면 고복저수지의 풍경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에게서 받았다. 전체 참가자 201명 가운데 금·은상 각 3명,동상 9명 등 모두 16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가야금의 고장 충주에서 남·북의 가야금이 하나되는 뜻깊은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공간 '선재마을'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충주시 앙성면 음촌2길 61-22일원(옛 영죽분교 뒤) 선재마음밭에서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아티스트를 초청해 '행복한 공감음악회'를 개최한다. 박순아 가야금 연주자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조총련계 민족학교인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 음악과를 거쳐 북한으로 건너가 국립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명인들의 가야금을 사사받았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또 다른 전통의 맥을 이은 명인들에게 사사받는 등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음악극집단 '바람곶'과 영화 '마지막 황제'에서 쟁 연주를 담당했던 중국 장샤오칭, 일본 바바 노부코와 함께 아시아의 금(琴) 연주그룹 코토히메의 일원으로도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지도에 힘쓰고 있다. '25현 가야금과 노래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가야금 솔로와 게스트와 함께 하는 노래와 가야금, 가야금과 장구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10여 년 전 이곳에 자리잡은 문화공간 선재마을은 올해로 열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 제공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 지역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추진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40명으로 구성된 작가팀인 세움조형연구소(대표 심유경)'을 선정해 '물의정원'을 주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물과 관련된 조형물 5점, 회화·민화·서예·공예 등 총 31점의 작품을 역사테마공원 내에 설치했으며 종박물관, 판화미술관과 함께 지역 대표 문화공간의 중심지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심병건 작가는 "다수의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작가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모아 작품을 완성하게 돼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 공간이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의 푸근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창작소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1 뮤지트 아카데미'를 5월 4일부터 시작한다. 재단에 따르면 '2021 뮤지트 아카데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창작소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와 '지역 뮤지션 역량 강화 아카데미', 'K-pop 보컬 아카데미',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로 구성돼 있다. 충주음악창작소가 연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자꽃 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이용해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작곡을 배우고 동요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음반 제작발표회 및 지역 내 교육기관의 음반 활용으로 지역의 아동 친화 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뮤지션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지역 뮤지션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프로모션 강화를 통한 지역 음악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는 복합장르를 결합한 창의 음악교육으로 사운드(음악)가 영상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력을 느껴보고 스토리보드 기획부터 사
[충북일보] 극단 늘품이 '39회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 소극장인 예술나눔터에서 열렸다. 연극제에서는 △극단 청사(청주)가 '당신은 나에게' △극단 청년극장(청주)이 '기막힌 동거' △극단 청예(청주)가 '리모콘' △예술나눔 청풍(제천)이 '용띠 위에 개띠' △극단 늘품(청주)이 '후선'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22일 청주 상상의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극단 늘품은 대상(충북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극단 청사와 극단 청년극장이, 은상은 극단 청예가 받았다. 개인상은 △연출상-천은영 극단 늘품 연출 △최우수남자연기상-이병철 극단 늘품 배우 △최우수여자연기상-이은희 극단 청사 배우 △남자우수연기상-김진영 극단 청예 배우 △여자우수연기상-유혜빈 극단 청년극장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연기상은 △정희선·윤수지 극단 늘품 배우 △김형민 극단 청년극장 배우 △정하솔 극단 청예 배우가 각각 수상했다. 무대부문 특별상은 극단 늘품의 무대를 총괄한 장하다 무대디자이너가 받았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이번 연극제를
[충북일보] 시대가 변하면 기존 방식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전을 받게 된다. 휴대전화의 등장은 손목시계의.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책의 종말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자기 영역을 지키냈고 진화를 통해 오히려 가치를 높여 나갔다. 고전극부터 현대극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 년간 관객과 삶의 희노애락을 나눈 연극도 기로에 섰다. 다양한 영상 매체의 출현,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조성 등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연극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12일 청주에 있는 극단 청년극장의 연습실에서는 충북연극제를 5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었다. 배우들은 실제 무대 의상을 입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청년극장은 전용 소극장인 '너름새'(청주시 사직2동)에서 연습을 하고 관객과 만났다. 그러나 건물 용도가 바뀌었고, 재정적인 문제로 새로운 극장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현재의 연습실로 옮겨오게 됐다. 전용 극장이 사라지면서 관객 수도 감소했다. 가뜩이나 영상 매체의 발달로 관객의 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활동거점이 사라지자 공연의 지속성이…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음악창작소 '누리락(세종시 어진동 593)'을 시범 운영한다. 공연장(182석)·스튜디오·밴드연습실 등과 같은 주요 시설을 시민들에게 무료(엔지니어 비용 등은 제외)로 빌려 준다.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토요일 중 '3일 이내'다. 홈페이지(www.nurirock.or.kr)를 통해 2월 22일까지 첫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2월 26일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누리락은 세종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억 원을 지원받아 박연문화관(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지하 2층에 만든 공공시설이다. ☎044-850-0570∼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0일 4대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 전용우(61)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지휘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2년 11월 9일까지 2년이다. 전 신임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와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KBS교향악단의 수석단원으로 출발해 부악장과 악장으로 34년을 재직했다. 최근까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교향악단 운영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신임지휘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충북의 문화예술인들과 연계한 콜라보 공연 등 협업을 강화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예술단으로서 역할과 소명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문화예술 정체성 확립과 생활 속에 함께하는 교향악단 공연콘텐츠 다변화를 통해 예술의 향기로 도민의 행복한 삶을 가꾸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교향악단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CBS는 오는 11일까지 '21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오전 10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리는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피아노와 관악, 현악과 성악 등 4개 부문별로 재능을 겨루게 된다. 경연은 각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콩쿠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 지침에 맞춰 거리두기,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예선 및 본선, 대상 경연장에 참가자 이외 보호자의 접근은 금지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CBS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