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관내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실은 제천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요령,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의림지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교육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천시청어린이집 송경희 교사는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단양국민체육센터 앞에서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장애인 체육대회 중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무각본 상황 인지 및 임무 수행 △운동시설 화재 대응능력 숙달 △신속한 상황 판단 및 현장대응조치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임시 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실전과 같은 불시 가동훈련을 통해 통제단 구성원들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재난 현장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자연보호제천시협의회가 최근 용두산 산림욕장에서 '새집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들이 찾아오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제천시와 자연보호제천시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자연보호충청북도협의회를 비롯해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단양군 협의회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새집달기와 함께 피재골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시개발과 생태보존의 조화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실현되는 제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연보호제천시협의회 최정옥 회장은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찾아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 △제2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위해 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방지 및 안정화 △제천시 동지역(2차)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고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창규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감소로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사업과 미래전략사업들이 최대한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섬유공예가 송재민 작가가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섬유 예술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연다. 송재민 작가는 25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5관에서 개인전 '섬유_그리고 훨훨 날다'를 개최한다. 송 작가는 청주대와 동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한 후 10여 회의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섬유 공예 브랜드 '까마종'을 운영하며 직지, 한글 등 한국의 미를 보여주는 넥타이, 스카프 등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송 작가가 지난 30여 년 동안 섬유예술에 몰입해온 시간들 속에서, 어둠에 가려져 있던 수없이 많은 감정들을 섬유매체를 통해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섹션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밝은 빛과 어두운 빛의 균형, 빛의 각도와 음영의 조화로움은 작품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아름다움 형상을 만들어낸다. 섬유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감각을 확장시키며,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고, 듣고, 만지는 다감각적 체험을 통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감각에만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27일부터 '재미솔솔 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창의력·표현력 등을 키워주는 체험활동으로 월별 계절에 맞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7월 천연염색 △8월 블루베리 쿠키 △9월 오색 송편 △10월 율리 밤다식 △11월 증평쌀 가래떡 김말이 △12월 붕어빵 만들기 등 좌구산 율리마을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이뤄진다. 7월 천연염색은 어린이집 방학기간에 맞춰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오전, 오후 총 16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회당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비 및 입장료는 6천원으로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별천지숲인성학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아숲교육, 물감놀이, 실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1만8천여 명, 올해 상반기에만 1만100여 명이 다녀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이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맞이 사랑 나눔 기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 위치한 성심농아재활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주역 봉사회(충주korail 봉사회) 직원들이 직접 재활원을 방문해 물품을 기부하고 시설 내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봉사회는 충주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어치의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재활원에 전달했다. 임석규 충주관리역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청각장애인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역 직원들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 운영을 실시한다. 폭염은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 온열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곳에서 물을 자주 마시고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이에 군 보건소는 폭염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을 편성해 지역 내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관리자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폭염대비 물품(부채, 물통, 무더위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대책반 운영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24일 영동군 심천면 일원의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30여 명의 방재단원들은 각자의 생업을 뒤로하고 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의 복구 및 정비 작업을 도왔다. 수해를 입은 이웃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이다. 충주 지역자율방재단은 872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여름철 풍수해 등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예찰 활동,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수덕 자율방재단장은 "최근의 집중호우로 많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도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웃 지역을 우리 지역처럼 여기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가루쌀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충주 가루쌀 디저트 체험'은 가루쌀을 활용하는 지역 카페와 체험농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루쌀은 정부의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개발된 품종으로, 일반 맵쌀보다 제분 비용이 저렴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빵, 면, 과자 등 쌀 가공 산업에 주로 사용된다. 체험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충주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소소한행복(살미면)', '엠커피팩토리(수안보면)', '오미브레드(수안보면)' 등의 카페와 '과일꽃 팜핑농장(엄정면)' 체험농장에서 쌀 카스텔라, 쌀쿠키 시식 및 디저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충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농업인교육(www.chungju.go.kr/rev/)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 생활자원팀(850-3247)에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국내산 가루쌀로 만든 빵과 쿠키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돼 밀가루 디저트를 드시기 힘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충북일보]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단양마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근 자매결연 도시인 보령시 웅천읍주민자치위원회를 단양마늘축제에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점순 단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 간 끈끈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은 지역 특산물 홍보와 함께 도시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두 지역은 이런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지사협은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청소년 11명에게 각각 월 5만원씩 2개월간, 총 110만원을 후원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꿈의 씨앗'을 심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청소년(보호자, 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2 비율로 정부 매칭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만 18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청소년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순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씨앗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소원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대소원면지사협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