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연초에 단행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지역에 청주·청원, 옥천이 포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행정도시 건설 등 각종 개발 기대 심리로 땅값이 오를 것을 우려해 정부가 청주·청원 지역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재지정 했지만 최근 들어 이 지역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 변동률을 밑도는 등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고 실제 토지거래량도 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오래 묶이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관련된 불만과 함께 건설 경기 위축으로 지방재정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토지거래량이 2개월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충북도내 토지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충북도가 12일 밝힌 지난달 도내 토지거래량은 6천982필지(1천32만4천여㎡)로 2007년 동기보다 36.5% 4천6필지 감소했다. 이는 11월(-33.8%)에 이어 2개월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을 의미한다. 또한 36.5%의 감소율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아파트 공급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던 작년 9월(37.5%) 이후 최저치다. 12월의 토지거래량을 용도지역별로 보면 도시지역이 53.7% 3천750필지로 비도시지역(46
경기침체 영향으로 충북도내 토지시장이 얼어붙었다.충북도는 지난해 12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동월(2007. 12) 보다 필지기준으로 36.5%(4천6필지), 면적기준으로 37.4% (615만여㎡)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전월(2008. 11)과 비교해서는 필지기준은 1.4%(94필지)증가했으나, 면적기준은 3.6%(38만여㎡)감소한 6천982필지, 1천32만4천여㎡가 거래됐다.경기침체가 지속되며 토지거래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친 것이다.도 관계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토지거래가 감소했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부양책이 없는 한 토지시장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토지거래 경향은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에서 소규모 단위(330㎡이하) 대지를 도내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이 전체거래(6천982필지)의 53.7%인 3천750필지, 비도시지역은 46.3%인 3천232필지였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2천667필지(71.1%)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595필지(15.9%), 상업지역 242필지(6.4%), 공업지역 197필지(5.3%), 기타지역 49필지(1.
부동산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청주시내 아파타와 단독주택의 공급까지 침체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사업계획이 접수된 것은 우암동261-5번지 일대(옛 청주MBC) 7천166㎡ 174세대와 내덕동 445-1번지 일대 2만5천738㎡ 765세대 등 두곳에 불과하다.아파트의 경우 시행사 또는 시공사 관계자들이 토지매입단계부터 교통영향평가, 지구단위계획 심의,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앞두고 청주시 건축과와 협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 두곳 외에는 전혀 없다는 것. 율량2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도 지난해 말 10개 블럭 36만1천983㎡의 아파트 부지를 분양했으나 65~85㎡ 임대아파트 부지와 85㎡ 이상 임대아파트 부지 등 2개 블럭이 미분양됐다.8개 블럭의 아파트 부지를 분양받은 건설업체들도 부동산경기침체에 따라 착공과 분양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청주율량2지구 택지 조성공사(1공구)는 시공업체로 ㈜대원과 진흥기업㈜이 선정돼 지난 2일 공사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2공구에 이어 사업지구 전 구간에 대해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했으나 아파트 입주는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
부동산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장기화 속에서 올해 충북 청주시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공급계획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시는 올들어 아파트사업계획이 접수된 것은 상당구 우암동261-5번지 일대(옛 청주MBC) 7166㎡ 174세대와 상당구 내덕동 445-1번지 일대 2만5738㎡ 765세대 등 두 곳에 불과하다고 8일 밝혔다.특히 아파트건설의 경우 시행사 또는 시공사 관계자들이 토지매입단계부터 교통영향평가, 지구단위계획 심의,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앞두고, 시 건축과와 사전에 협의하고 있으나 올들어 현재까지 우암동 등 두 곳을 제외하곤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상당구 율량2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도 지난해 말 10개 블럭 36만1983㎡의 아파트 부지를 분양했으나 65~85㎡ 임대아파트 부지와 85㎡ 이상 임대아파트 부지 등 2개 블럭이 미분양됐다.8개 블럭의 아파트 부지를 분양받은 건설업체들도 장기적인 부동산경기침체에 따라 착공과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청주율량2지구 택지 조성공사(1공구)는 시공업체로 ㈜대원과 진흥기업㈜이 선정돼 지난 2일 공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착공한
충북지역 일부 공사의 원도급업체가 관련 규정을 무시한 채 발주기관에서 받은 직접 공사비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법령상 수급인이 '선급금'을 받으면 15일 이내에 하수급인에게 지급하도록 돼 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최근 2006년 11월∼2007년 12월 중에 전국 19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 운용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직접공사비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공사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26건이었고, 직접공사비와 하도급 금액의 차액은 37억4천800만원에 달했다.현행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직접공사비 항목의 값을 합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하는 행위를 부당행위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청주시가 발주한 송정동 하수도정비공사의 경우 3건을 직접공사비 보다 낮은 금액의 하도급 계약을 계획했다. 제천시가 발주한 종합보건복지센터 조성(리모델링) 건축공사도 모두 7건을 직접공사비 보다 낮은 금액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행 법령상 수급인이 '선급금'을 받으면 15일 이내에 하수급인에게 이를 지급하도록 돼 있으나 이
청주 율량2지구 택지조성공사가 본격화 된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7일 청주시 상당구 율량ㆍ주중ㆍ주성동 일대 163만3천여㎡의 율량2지구 택지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 2공구(면적 38만1천여㎡) 사업을 착공한 데 이어 1공구(125만2천㎡)의 시공업체로 (주)대원과 진흥기업(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사면적의 76% 가량을 차지하는 1공구가 시공업체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토목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이 지역의 택지조성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율량2지구 조성공사는 1공구 310억원, 2공구 145억원 등 455억원이 투입되며, 시공업체가 모두 충북지역 건설업체로 선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토공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1공구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경제 살리기 등을 위해 율량2지구 연결도로공사 등도 조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토지공사는 오는 2013년 준공목표로 공동주택 6천663 가구, 단독주택 623 가구, 인구 2만4천명을 주거단지로 율량2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
지난 2008년 연말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거래 없이 약보합세로 마감된 가운데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단절된 가운데, 2주간 -0.10%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바뀌며 2008년도를 마감했다. 지역별로는 청원군(-0.63%)과 청주시(-0.06%)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가격이 오른 면적대가 없이 152-165㎡대는 -0.18%, 102-115㎡대 -0.14%, 85-99㎡대 -0.12%, 119-132㎡대 -0.12%, 69-82㎡대 -0.07%, 185㎡이상 -0.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코아루아파트 116㎡A형은 2주 전보다 1천만원 하락한 1억7천~1억8천500만원을 나타냈으며, 중앙아파트 160㎡와 115㎡A형도 각각 500만원 하락해 2억4천~2억7천500만원과 1억7천~1억8천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우림필유1차 113㎡도 500만원 하락한 1억7천~1억8천500만원을, 우림필유2차 86㎡A형도 200만원 하락해
행복도시 공급주택의 청약범위 전국 확대,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분양 등의 내용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1일 확정·시행 되었다.이로서, 행복도시 입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됨으로써, 행복도시 건설추진에 활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이번, 개정안에 의하면 행복도시로 이전하거나 새로이 설립되는 국가기관·지자체·학교 등의 종사자 및 기업·연구기관·의료기관 등의 종사자에게 행복도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행복도시에서 공급하는 주택에 대하여는 연기·공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나머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도 주택청약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행복도시에 이전하는 공무원 등 각종 이전기관 종사자의 안정적 주거정착과 함께, 첨단지식, 국제교류, 교육·연구, 의료·복지 등 자족적 기능을 원활하게 유치할 수 있는 기본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행복도시에서 주택사업을 시행하는 주택업체는 주택청약지역 확대, 이전공무원 등 탄탄한 주택 수요층 확보로 자금난 경감과 더불어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행복도시에서의 아파트 분양은 올해 하
금융당국과 은행권에서 건설사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면서 업체간 운명이 엇갈릴 전망이다.방안은 안정성, 수익성, 현금흐름, 유동성, 경영위험, 영업위험, 기타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은 다시 세부항복으로 나뉘고 배점(0.4-2.0)을 다르게 할당했다.세부 항목별로 등급 점수와 가중치를 곱해서 나온 총점이 60점 미만이면 퇴출 대상이 된다.업계에서는 부채비율과 자금조달능력에 대한 배점이 2점으로 가장 높은만큼 이 항목들에서 D등급(최하등급)을 받을 경우 퇴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2일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41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이 300%가 넘어 D등급에 해당하는 곳은 D건설, N토건, H건설, P산업, K건설, S건설 등 6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S건설은 부채비율이 541%로 가장 높고, N토건도 497%로 500%에 육박했다. 나머지 4곳은 300% 초반에서 후반대의 분포를 보였다.이들 업체는 차입금의존도가 21~40%로 D등급(50% 이상)에 해당하지는 않았다. 반면 다른 업체에 비해 재무구조와 영업환경이 좋은 S물산, S엔지니어링, 또 다른 H건설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청이 지자체가 요청하는 공사계약에 대해 지방계약법을 적용키로 한 방침이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공사수주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지자체가 조달 요청하는 적격심사 및 수의계약 대상 공사계약건에 대해 지방계약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조달청은 이 때 지방계약법이 적용되면 지역업체에 유리한 평가방법이 적용돼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시공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은 조달청이 시공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마련한 방침이 오히려 공사수주 불리하게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는 조달청의 기준보다 훨씬 까다로운 행정안전부의 적격심사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지방계약법이 적용되면 이전과 달리 건설업체의 실적(시공능력)이 100% 인정되지 않아 중소건설업체들은 실적을 맞추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상위등급 업체와 공동도급을 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현재 조달청 적격심사기준의 실적평가는 '공동도급 대표사의 실적을 100% 인정하고 참여업체의 실적에 공사참여 비율을 곱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반면 행안부 적격심사기준의 실적평가는 조달청의 방식과는 달리 모든 공동도급 업체의
남상우 청주시장이 지역건설업체 살리기 위해 도급비율을 강제규정으로 알고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남 시장은 30일 내년 1월 중 업무계획 보고자리에서 "지역건설업체를 위해 '청주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적용해 다른 지역 건설업체가 지역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지역건설산업체와의 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높이도록 권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임의규정을 강제규정처럼 적용하라"고 지시했다.또 "외지업체가 대형 건설공사를 수주할 경우 청주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잘 안준다"며 "잘못하면 특정업체를 시청이나 시장이 밀어준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나 특정업체가 아닌 지역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시장과 부시장, 국장, 과장, 담당, 직원 등 모두가 종용하고, 압력을 행사하는 것까지 추진하자"고 주문했다.남 시장은 "공동도급 비율이 최소한 49%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들이 강력하게, 뜻을 같이하고,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남시장의 지역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주문은 최근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업체들의 도산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지역업체의 수주물량이 크게 줄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이 되고
내년 중에 충청권 내 도로 건설공사가 잇따라 착수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가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내년도 도로사업 집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 확정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19조원이 넘는 도로 55건, 929㎞ 건설공사가 내년에 착수된다. 고속도로는 충주~제천, 상주~영덕, 울산~포항 등 3개 구간 188.6㎞(4조8천억원)가 착공된다.전국 국도 신규 발주대상은 38건, 438.1㎞이고 총사업비는 6조6천699억원이다. 이 중 내년 말까지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충청권 국도 6개 구간이 완전 개통되고 내년에 12개 구간에 대한 확장 및 신설공사가 착수된다. 내년에 착수되는 구간은 진천군~증평군 1공구(7.1㎞, 1천22억원)를 비롯해 단양군 단양IC~단양군 대강면(7.1㎞, 828억원), 태안군 태안읍~소원면 만리포(13.5㎞, 1천819억원), 아산시 영인면~평택시 청북면1(6.0㎞, 1천980억원), 태안군 남면 원청리~태안읍 1공구(7.1㎞, 655억원), 태안군 남면 원청리~태안읍 2공구(7.4㎞, 696억원), 서천군-보령시 1공구(10.4㎞, 1천259억원) 등이다.또 보은군 보은읍~옥천군 안내면 인포리(23.7㎞,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