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9조원대 도로공사 내년 '첫 삽'

충청권 18개 구간… 수주경쟁서 지역업체 혜택줘야

  • 웹출고시간2008.12.30 16:3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중에 충청권 내 도로 건설공사가 잇따라 착수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가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내년도 도로사업 집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확정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19조원이 넘는 도로 55건, 929㎞ 건설공사가 내년에 착수된다. 고속도로는 충주~제천, 상주~영덕, 울산~포항 등 3개 구간 188.6㎞(4조8천억원)가 착공된다.

전국 국도 신규 발주대상은 38건, 438.1㎞이고 총사업비는 6조6천699억원이다.

이 중 내년 말까지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충청권 국도 6개 구간이 완전 개통되고 내년에 12개 구간에 대한 확장 및 신설공사가 착수된다.

내년에 착수되는 구간은 진천군~증평군 1공구(7.1㎞, 1천22억원)를 비롯해 단양군 단양IC~단양군 대강면(7.1㎞, 828억원), 태안군 태안읍~소원면 만리포(13.5㎞, 1천819억원), 아산시 영인면~평택시 청북면1(6.0㎞, 1천980억원), 태안군 남면 원청리~태안읍 1공구(7.1㎞, 655억원), 태안군 남면 원청리~태안읍 2공구(7.4㎞, 696억원), 서천군-보령시 1공구(10.4㎞, 1천259억원) 등이다.

또 보은군 보은읍~옥천군 안내면 인포리(23.7㎞, 3천420억원)과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동면(3.7㎞, 485억원), 영동군 영동읍~용산면(9.0㎞, 495억원), 연기 소정면~아산 배방면 2공구(1.2㎞, 340억원), 청원군 북일면~청원군 남일면(1.2㎞, 455) 구간 등의 확장 및 신설공사도 내년에 착수될 예정이다.

내년 말까지 개통되는 구간은 충주시 수안보면~수안보IC(6.6㎞, 686억원)과 괴산군 연풍면 2공구(8.6㎞,1천144억원), 부여군 부여읍~공주시 탄천면(총연장 11.9㎞, 873억원) 서산시 고북우회도로(4.2㎞, 371억원), 부여군 부여읍~논산시 성동면(17.4㎞, 1천559억원), 보령시 화산동~남포면 옥동리(6.2㎞, 911억원) 등이다.

국토부는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계속공사에 선금 지급시기를 2개월 앞당기고 상반기에 예산 60%를 조기집행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지역 건설사들은 내년도 민간부문의 사업 비중을 줄이고 관급공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격 선회,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중견건설업체인 D사의 경우 전통적으로 강한 토목·건축분야를 강화해 관급공사 수주 영업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년 관급공사 최대어로 꼽히는 4대강 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 SOC 투자확대와 4대강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관급공사가 예정돼 있어 건설사로써는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관급공사가 국내 1군 건설사들의 잔치로 그쳐서는 안 되고 지역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는 차원에서 지역 업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