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장뜰시장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축제인 '수제맥주 야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5종의 수제맥주와 함께 시장 대표 먹거리인 치킨, 족발, 순대, 어묵탕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게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아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도 운영된다.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도 1일 11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번이 5회째다. 삼겹살, 순대, 족발 등 장뜰시장 자체 먹거리를 활용해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시장을 방문해 먹고 마시고 즐기는 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탄금공원에서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충주씨브랜드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변경해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홍보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성격을 더욱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친환경 에너지페스티벌, 재난안전 체험마당, 댕댕이 명랑운동회 등 충주시의 7개 개별 행사를 통합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농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 내용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플리마켓, 나상도 트로트 미니콘서트, 충주씨 캐릭터 에어조형물 포토존, 장터를 달리는 로드기차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의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이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충주씨샵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충주씨샵은 지난해 6월 임시 개장 후 반년 만에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9월 말 기준으로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충주씨샵의 성과는 매출에만 그치지 않는다. 개장 이후 16만 7천여 명의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참여 농가도 크게 늘었다. 개장 초기 70개 농가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211개 농가가 참여해 300여 개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출하 품목도 다양화돼 농·임산물 254개, 축산물 4개, 가공식품 43개 등을 취급하고 있다. 충주씨샵의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운영에 있다. 주덕·신니, 수안보·살미, 동량·산척 등 권역별 출하회와 청년농업인 마케팅 사업단,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충주축협으로 출하조직을 구성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췄다. 또 안전하고 바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천원권을 신규 발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1천원권 발행으로 기존 1만원권, 2만원에 더해 총 3종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유통된다. 신규 발행한 1천원권은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개인이 할인구매 할 수 없다. 정책발행 상품권은 군에서 정책적 필요에 따라 현금성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관광지 숙박객 할인지원금, 농업인 공익수당, 전입지원금 등에 활용되며, 연 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군은 10월부터 좌구산휴양랜드 평일 숙박객을 대상으로 숙박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페이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천원권을 발행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발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릴레이 경품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생문화축제의 하나로,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벌여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품 추첨은 10월과 11월, 2개월에 걸쳐 시장과 상점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달에는 대소, 삼성, 무극시장 등 3개 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11월에는 음성시장에서 각각 실시한다. 군은 지난 6일 삼성시장을 시작으로 13일 대소시장에서 경품 이벤트 행사를 펼쳤다. 이달 15일에는 무극시장에서, 18일에는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1월 행사를 계획 중인 음성시장은 1억2천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음성시장 홍보용 전광판 설치사업'의 준공일에 맞춰 전광판 제막식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경품권은 해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행사기간 일정 금액(2만~3만원) 이상을 소비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장상인회와 점포에서 영수증 제시 후 경품권을 배부받으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추첨 이벤트와 함께 초청가
[충북일보] 지난 7월 3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 과일로 잘 알려진 바나나가 서울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기온 상승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도 동남아처럼 폭염이 심해지고 있으며, 무더위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어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고 가계의 전기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이 올해 8월 말까지 검침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한 달 동안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이 363㎾h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333㎾h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른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은 6만3천610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13%(7천520원) 더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충주시의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이 전기요금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023년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에 참여한 1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전기요금을 분석한 결과, 2022년도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321㎾h, 전기요금은 5만3천680원이었으나, 2023년도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65㎾h, 전기요금은 1만6천540원으로 태양광 설치 후 전기요금이 약 70% 절감됐다. 특히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더 비싼 요금이 부과되는 누진제가 적용되므로, 조사 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도청사 내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새 단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62곳에서 생산한 294개 제품을 취급하는 이 전시판매장은 지난 4월 22일 도청 서관에서 신관 민원실 옆으로 이전 재개장한 이후 5개월간 1억8천185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6천17만 원과 비교하면 13%(2천168만 원)가 늘어난 실적이다. 재개장 뒤 방문객은 2천400여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7%가 증가했다. 도는 시설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마련하고, 민원실 옆으로 옮겨 도청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인 점 등이 매출과 방문객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민원실 복도에 외부 진열장을 설치하고 충북도 브랜드 상품 판매 공간을 만들어 방문객의 이목을 끈 것도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도는 지난달 오픈한 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을 활용해 전시판매장 제품의 온라인 판로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시음·시식이 가능한 제품 홍보회와 특별할인 판매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꾸준한 홍보와
[충북일보] 10월부터 모든 중국산 수입 배추김치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 의무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수입 배추김치 HACCP 의무적용 제도화에 앞장선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국내 배추가격이 100일새 두 배로 뛰어 금배추가 되고 정부가 배춧가격 안정을 위해 중국산 배추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정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중국산 수입 배추김치에 대해 지난 2021년 수입량 1톤 이상부터 HACCP을 단계적으로 의무적용하기 시작하여, 올해 10월부터는 수입량 1천톤 이하의 모든 배추김치까지 HACCP 적용업소에서 생산된 배추김치만 수입할 수 있게 되는 등 먹거리 안전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또한 "해외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확대하여, 수입 전(前)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식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다양한 위해정보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의 통관검사 중심의 관리체계로는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2016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통관·유통단계와 더
[충북일보] 이달 중순 출하를 앞둔 배추의 작황이 호전되며 가격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9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충북 단양군 일원 배추밭을 방문에 이달 중순과 하순에 출하될 배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점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순 출하될 배추는 지난 8~9월 고온과 가뭄으로 뿌리 활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0월 들어 전반적으로 작황이 호전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실장은 "10월 상순 대비 중순과 하순 출하물량은 각각 2.5배·4.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출하되는 배추는 9월과 달리 품위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0월 상순과 중순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10월 중순과 하순에 출하되는 가을배추 초반 물량의 조기 수확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채소가격 안정지원사업을 활용해 오는 15일까지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 중이며, 필요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배추 소비자 가격이 높아 걱정이 많았으나 10월 들어 전반적으로 내림세로 전환중이고, 기상여건이 잘 받쳐준다면 10월 말부터는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택배 발송분에 대해 건당 배송비의 50%(최대 2,500원)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사업자별 최대 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관내 창업 6개월 이상 된(24. 4. 7. 이전 개업) 연 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 및 사치 향락업종, 휴·폐업자, 체납자, 2024년 농특산물 택배지원사업 수혜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비대면 주문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확보와 경영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북원예농협과 쿠팡과의 협력으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쿠팡 본점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윤혜영 쿠팡리테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과 출하시기에 맞춰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이 각각 2천500만원씩 총 5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쿠팡과의 협력으로 온라인을 통해 충주사과 75톤의 소비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농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충주사과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유통기업의 협력을 모색해 소비자와 지역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6일 대전 광수사(주지 갈수 스님)에서 천태종 말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6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잡곡, 버섯 등 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단양군과 구인사는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의 천태종 사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장터는 농산물 유통의 중간단계를 없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가는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에는 6회에 걸쳐 5천7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4회에 걸쳐 2천900만원을 판매했고 오는 12월까지 분당 대광사, 분당 삼광사 등의 사찰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2023년 일반 직거래에서는 16회에 걸쳐 5억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4년 10월 기준 20회에 4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용선 단양군 농산물 직거래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천태종 사찰뿐만 아니라 대도시 자매결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