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7.8℃
  • 구름조금서울 6.8℃
  • 맑음충주 4.6℃
  • 맑음서산 5.3℃
  • 맑음청주 6.4℃
  • 맑음대전 5.8℃
  • 맑음추풍령 3.3℃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8.3℃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9.8℃
  • 맑음고창 2.0℃
  • 박무홍성(예) 4.1℃
  • 맑음제주 8.5℃
  • 맑음고산 10.6℃
  • 구름많음강화 5.3℃
  • 맑음제천 3.8℃
  • 맑음보은 2.8℃
  • 맑음천안 2.9℃
  • 맑음보령 6.1℃
  • 맑음부여 3.3℃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사과·복숭아 비규격 박스 사라진다

5·10㎏ 규격화로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2026년까지 단계적 전환, 불공정 거래 관행 근절 기대

  • 웹출고시간2025.01.21 11:02:09
  • 최종수정2025.01.21 11:02: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진열된 5kg 사과 상자.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비 형태 변화에 대응하고자 사과와 복숭아의 비규격 상자(15㎏)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매시장은 앞으로 정품 사과는 5㎏과 10㎏ 상자, 복숭아는 4㎏ 상자에 담아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변화는 소포장 상품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농산물 품질 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15㎏ 상자의 경우, 상자 위쪽에는 좋은 품질의 과일을 담고 아래쪽에는 중하품을 섞어 넣는 '속박이' 관행이 빈번했다"며 "규격 상자 전환을 통해 이러한 불공정 거래 관행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격 상자 사용은 농산물 유통 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도매시장은 기존 비규격 상자의 재고 소진을 위해 비품과 상처 상품에 한해 2026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규격 상자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사과·복숭아 규격 상자 사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팀(850-3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