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세광고가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6년 연속 우승했다. 세광고는 지난 7일 열린 '2022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2차전 경기에서 청주고를 7대 0으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주말리그 전반기 총 전적 6전 5승 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10일 전주고와 첫 경기에서 1대 2로 지면서 아쉬운 출발을 보인 세광고는 같은 달 16일 인상고와 맞붙어 8대 1 대승을 거뒀다. 이어 4월 24일 군산상고와 경기에서 6대 0으로 승리한 뒤 4월 30일 전주고와 2차전 대결에서 8대 1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5월 4일 청주고와 1차전을 벌여 3대 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눈앞에 둔 세광고는 지난 7일 2차전 경기에서도 7대 0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주말리그 전반기 총 전적 6전 5승 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세광고는 우승과 함께 76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77회 청룡기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충북도대표로 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세광고는 주말리그 우승팀에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상도 수상했다. 2020년
[충북일보]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는 28일 진천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생거진천RUN 김응용 리틀야구교실'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천군체육회와 생거진천RUN 김응용 리틀야구교실은 홍보, 대상자 연계, 프로그램 개발, 운영지원, 활동 인프라 교류 등을 활발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리틀야구교실은 5월 중순부터 덕산 유소년축구장에서 매주 수, 금 14시 30분부터 16시까지 주 2회 운영되며, 김응용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거쳐 각종 유소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쌓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번 협약이 리틀야구교실의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고 추후 야구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가 5~14일 10일 동안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어사매·섬강·태기 등 3개 리그 가운데 섬강리그에 출전한 석교초는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석교초는 1회전에서 부산 감천초를 5대 2, 2회전에서 경남 마산 무학초를 9대 0, 3회전에서 부산 양정초를 12대 3, 12강전에서 서울 상일초를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마다 접전을 펼친 끝에 8강전에서 대구 본리초를 6대 2, 4강전에서 서울 고명초를 6대 3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광주 화정초를 4대 2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석교초 야구부 에이스로 떠오른 투수와 포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우승을 견인했다. 투수는 빠른 볼과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고, 포수는 팀과 투수들을 리드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석교초 이희준 감독은 "로코나19 상황에서 훈련과 실전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와 학부모, 선수들이 모두 잘 해줘서 큰 성과를 내게 됐다"며 "투수들의 제구력을 앞세워 수비와 공격이 조화를 잘 이룬 것이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주니어 JOB월드' 이벤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의 기회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체험'을 주요 테마로 펼쳐진다. 한화이글스는 어린이들이 프로야구와 연관된 직업인 야구 선수·스포츠기자·리포터·장내 아나운서·응원단장·치어리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어린이팬 이름이 쓰여 있는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직접 그라운드 위에서 경기하는 선수와 유니폼에 이름을 적은 어린이가 함께 뛴다는 의미를 담은 간접 체험의 기회다. 한화이글스는 키즈회원·선수단 자녀를 대상으로 사전 추첨해 참가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스포츠기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인터뷰 존에서 선수 기자회견이 이뤄진다. 어린이 기자단은 실제 경기 전후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되는 곳에서 직접 선수를 인터뷰하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키즈 리포터는 최근 공간 리뉴얼로 재탄생한 '이글스TV 스튜디오'에서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 경기 중에는 선수 라인업 소개 역할의 장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야구 데이터 분석의 구심점 'H.I.T.S Center;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 Center(이하 히츠센터)'를 출범, 선수단의 경기 전략 활용 환경 개선을 통한 경기력 강화에 나선다. 히츠센터의 공식 명칭은 'H.I.T.S Center Powered by Q CELLS'로,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 한화큐셀의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한다. '안타'를 뜻하는 'HITS'와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히츠센터는 기존 폐쇄적인 분위기의 전력 분석실을 선수단 락커 인접지로 옮겨 선수단 접근성을 높였다. KBO리그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라이브룸과 심화 분석실 '프로그레시브 랩' 등으로 재설계해 데이터 야구의 핵심 시설로 재탄생했다. 히츠센터에서는 훈련과 경기 시간을 제외하고 각 부문 코치들이 상주해 경기 전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개인별 면담부터 조별 미팅까지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구단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전략팀 내 전력 분석원들의 워크 스페이스도 별도 마련해 경기 중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구단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부 공간 리뉴얼을 끝마쳤다. 이번 리뉴얼은 박찬혁 대표이사 취임 후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로, 선수단·프런트로 불리는 '내부'에 초점을 맞췄다. 외부 이미지 브랜딩에 앞서 내부 브랜딩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이글스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이글스는 구단 사무실 3층 대회의실의 카페형 업무공간 변화와 클럽하우스·이글스 라운지(접견실)·인터뷰 존 등을 통일된 브랜딩으로 리뉴얼했다. '이글스TV' 스튜디오는 가장 출입이 많은 중앙으로 이동해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개방형으로 탈바꿈했다. 인게임 데이터의 분석 및 선수단의 활용을 위한 데이터센터도 신설했다. 박찬혁 대표이사는 "내부 구성원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 소속감, 자긍심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팬을 향한 우리만의 길 'THIS IS OUR WAY'에 대한 동참을 바라기 어렵다"라며 "우선 내부의 결속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목적성을 갖고 이번 내부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이글스는 서산 2군 구장의 실내 웨이트장을 포함한 구장 환경 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간 리뉴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오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올 시즌 슬로건 'THIS IS OUR WAY'를 테마로 홈 개막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이글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적으로 관중이 입장하는 것을 고려해 AR(증강현실)·디지털합창단 등 현장 연출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홈 개막전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홈 개막전의 각종 이벤트는 슬로건의 의미와 메시지를 강조하는 형태로 연출된다. 먼저, 경기 전 전광판에 슬로건 메시지가 담긴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다. 선수단은 1루측 더그아웃 앞에 'THIS IS OUR WAY' 문구가 새겨진 동선을 따라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출정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디지털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 구단 측은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팬들로부터 개별 영상을 취합해 합창 영상으로 편집, 이를 전광판에 디지털합창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가 개막을 선언하면 특수효과와 함께 슬로건 문구 'THIS IS OUR WAY'에 불꽃이 옮겨붙으며 불꽃연화가 연출된다. 클리닝타임에는 AR 불꽃쇼가 펼쳐진다. 현장의 불꽃연화 연출에 AR기술을 더한 퍼포먼스가 전광판에 생중계되고, 추후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6일 오전 10시부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9일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홈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한화이글스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 시즌 입장 요금을 지난해와 동결하기로 했다. 시즌권 운영은 잠정 중단했다. 홈 개막전 기준 입장 규모는 전체 1만3천석의 30%인 3천600여석 수준으로, 향후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으로 티켓 예매는 경기일 3일 전 오전 11시부터 가능하고, 일반 회원의 경우 1명당 최대 4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선 예매 권한이 있는 멤버십 회원은 일반 예매 오픈 전일 오후 8시(오렌지클럽)와 오후 9시(그레이클럽)부터 최대 2장까지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홈 개막전인 오는 9일 경기 예매는 유료회원을 우선으로, 오렌지클럽 5일 오후 8시·그레이클럽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일반 회원은 6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한화이글스 전용 앱 '이글콕'과 공식 홈페이지, 티켓링크(앱·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멤버십 선예매는 한화이글스 전용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티켓 판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현장 판매는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 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슬로건 'THIS IS OUR WAY-우리만의 방식(사진)'을 발표했다. 수베로 감독의 영입으로 변화의 시작을 알린 한화이글스는 기존 분위기를 탈피,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구축을 목표로 이글스만의 길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슬로건은 '우리만의 방식'이라는 뜻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메시지를 담았다. 팬들을 향해 '우리만의 방식을 믿고, 결과가 아닌 변화의 과정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기도 하다. 실패할 자유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능동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반영됐다. 실제 한화이글스는 수베로 감독 부임 직후부터 '실패할 자유'와 '신념' 등을 강조하며 새로운 마인드 정립을 시작, 구성원들의 능동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달라진 팀 분위기를 알리며 '우리만의 방식'의 예고편을 보여줬다. 'THIS IS OUR WAY'의 메인 디자인은 구단이 써 내려갈 변화, 성장 스토리를 '시나리오'로 표현했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구성이 특징이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29일 대전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마케팅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 김재현 타이어뱅크 이사 등이 참석해 2021시즌 마케팅·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올 시즌 유니폼 좌측 소매에 '타이어뱅크' 패치를 부착해 경기를 치른다. 이글스파크 외야(1루 126~127블록)에 '타이어뱅크 홈런존'을 운영, 홈런존에 떨어지는 홈런을 친 선수에게 타이어뱅크 상품권을 제공한다. 양 측은 사랑의 연탄배달 등 연말 사회공헌 행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화이글스는 타이어뱅크와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시즌권을 대체할 신규 멤버십을 런칭,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멤버십은 시즌권을 통해 야구장을 찾던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채울 다양한 테마별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멤버십은 혜택에 차별화를 둔 '오렌지클럽'과 '그레이클럽'으로 나뉘고, 가입 상품 구성과 전달 방식도 달라진다. 미니팬북에는 선수단 프로필을 담아 팬들이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른바 '집관(집에서 관람)' 시 직접 기록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록지도 포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된 좌석 환경에 가치가 높은 티켓 선예매 권한과 구단 특별이벤트 응모 자격, 오프라인 상품샵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상위 등급인 '오렌지클럽' 가입 시에는 예매권 3매 추가(총 15매)를 비롯해 개별 커스텀 형식의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 한정판 스타디움 점퍼 등 추가 혜택도 있다.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의 좌석과 동일한 모양의 피규어로, 2020시즌 풀 시즌권을 구매했던 가입자들에겐 해당 좌석정보가, 그 외 가입자는 멤버십 가입 환영의 문구가 각인돼 있다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한화이글스 구단 공식 앱 '한화이글콕'을 통해 2021시즌 키즈클럽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5~13세 어린이로, 선착순 500명 모집이다. 가입비는 8만 원이다. 가입 상품은 키즈클럽 전용 티셔츠를 비롯해 버킷햇(모자)·스티커세트·손수건·필통·마우스패드 등이다. 올 시즌 홈경기 예매권 3매도 지급된다. 티셔츠와 버킷햇은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수리'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일상복처럼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야구장 안팎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키즈클럽 회원은 매달 1회 진행되는 키즈데이 이벤트(시구·시타·주니어 아나운서·그라운드 하이파이브)와 그라운드 캐치볼 등 특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키즈 회원 본인에 한해 KBO리그 전 구장 외야 자유석 무요 입장과 주말 홈경기 키즈클럽 전용 게이트 사용, 오프라인 상품샵 20% 할인(매달 마지막 일요일 홈경기 한정), 티켓·상품·식음 구매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고메이월드' 식당가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 강준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