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폭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8시 18분쯤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충원대로 소태재 터널 출구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로 인해 9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강원구급대가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였다. 이송된 환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그 외에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오전 2시부터 9시까지 해당 지역에는 7㎝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A 중학교 교사에게 끌려다니며 폭언과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옥천 B 중학생과 가족이 2차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중학생 학부모는 17일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뒤 악의적인 헛소문과 댓글로 아들과 가족이 힘들어한다는 취지의 2차 피해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당시 충격으로 아들이 아직도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인데,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등의 헛소문이 이어져 몹시 괴로워한다"며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고, 뒤늦게 A 중학교 교사로부터 '내가 착각했다'는 사과까지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 중학교 교사는 지난 13일 하교하면서 분식점에 잠깐 머물러 있던 B 중학생 등 2명을 차에 태워 30여 분간 끌고 다니며 "왜 내 여친에게 성적 발언을 했느냐"라고 다그쳤고, 인적 드문 산으로 데려가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대자보를 손에 들게 한 뒤 강제로 사진을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중학교 교사가 말한 여친은 B 중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다. 이런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뒤 A 중학교 교사를 질타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B 중학생 등을 성추행범으로 모는 악의
[충북일보] 속보=공금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청주시청 공무원이 파면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인사위원회는 최근 청주시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파면 처분을 의결했다. 파면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중 최고 수위의 처분이다. A씨는 공무원 신분 박탈과 함께 향후 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된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당시 팀장 B씨는 견책 처분을, 다른 부서 상급자 4명은 주의 처분을 받았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년간 45회에 걸쳐 기부금, 공적단체 자금, 세출예산 사업비, 지방 보조금 등 자신이 관리하는 예산 총 4억9천716만 원을 횡령했다. 그는 시장의 직인을 무단 날인해 시청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수해 복구 기부금까지 가로챘다. 빼돌린 돈은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14일 오후 10시45분께 음성군 금왕읍의 골프 전동카트 수리 업체에서 불이나 인근 전기공사 업체로 옮겨붙었다. 이 불은 2개 업체 공장 3개동(579.51㎡)과 전동카트 45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억5천만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기 공사 업체 내 숙소에 쉬고 있던 직원 3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5명,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카트 배터리(리튬이온·납축 배터리) 연쇄 폭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20대 현직 교사가 자신의 여자 친구인 옥천 A 중학교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이 학교 학생 2명을 야산으로 끌고 가 협박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옥천 A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14일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A 중학교 2학년 B군 등 2명을 야산으로 끌고 가 폭언과 협박을 했다"라는 내용을 신고했다. B 군 학부모는 "이 교사가 하교하면서 분식점에 잠깐 머물러 있던 B군과 C군을 차에 태워 30여 분간 끌고 다니며 '왜 내 여친에게 성적 발언을 했느냐'라고 다그쳤고, 인적 드문 산으로 데려가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자보를 손에 들게 한 뒤 강제로 사진을 찍으려 했다"라고 했다. 또 "'죽여버리겠다. 주변에 알려 가족이 얼굴을 못 들게 하겠다'라는 협박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B 군과 C군은 1시간여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자들을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청취했고,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이 교사를 수사할지 검토하고 있다. 교육 당국은 "A 중학교 여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은 관련 지침에 따라 보호조치하고 있다"라며 "
[충북일보]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넘어진 축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세종시,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11)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A군은 골대를 등지고 뒤로 손을 뻗어 그물을 잡아끌다 골대가 앞으로 전도되면서 머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풋살장에는 A군을 포함 학생 2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시설사용 예약 없이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풋살장 원격개폐장치에 손을 넣어 임의로 개방 후 진입했다. 사고가 난 골대는 바닥과 고정돼 있지 않은 이동식 골대였다. 해당 풋살장은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가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2014년에 554㎡ 규모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현행 국제축구연맹(FIFA) 풋살경기규정에는 풋살 골대를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으로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있어 이에 따라 이동식 골대를 설치했다"며 "이는 좁은 공간에서 신체접촉 및 골대 부딪침이 잦은 풋살경기 특성상 고정형 골대가 안
[충북일보] 속보=북한 공작원과 접촉해 지령·금품을 받고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청주 간첩단' 사건 피고인들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위원장 손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위원장 윤모씨, 고문 박모씨에게도 각각 2심과 같은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이들이 지난 2021년 9월 구속기소된 지 약 4년 6개월 만에 나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 세 명 모두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했던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무죄 판단하면서 형량이 12년에서 2~5년으로 대폭 줄었다. 2심 재판부는 "충북동지회는 소수의 사람으로 이뤄진 데다 실제 영향도 크지 않아 범죄단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나 체계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던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혐의에 대해선 유죄로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으려고 대한민
[충북일보] 13일 오전 5시47분께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 집주인 30대 여성 A씨가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를 제외한 아파트 거주자 2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1층 내부 49.86㎡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콘센트에서 화염을 목격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40대 A씨를 폭행 등 다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밤 11시께 제천 시내 편의점에서 물건을 던지는 등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를 비롯해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 총 13차례에 걸쳐 제천지역 내 주점, 모텔, 찜질방 등에서 업주를 폭행, 협박하거나 기물을 파손한 혐의다. A씨로부터 피해를 본 사람들 대부분은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을 신고한 일부 피해자들을 찾아가 "찜질방을 불 지르겠다"며 협박하거나 폭행하는 등 보복 범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천경찰서 조재연 수사과장은 "A씨에 관한 범죄를 병합해 A씨의 상습성·보복성을 입증하는 보강수사를 한 뒤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11일 오후 5시55분께 단양군 고수리 고수동굴에서 "동굴 안에 물이 들어차 고립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배수펌프로 물을 빼낸 후 1시간40여분 만인 오후 7시 37분께 이들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모두 귀가했다. 이들은 평소 개방하지 않던 미개척 동굴을 탐사하다 배수시설 고장으로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3학년 학생들이 후배 중학생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 등 관계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1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A(15)군은 지난 6일 3학년 B(16)군 등 2명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분리 조처하고 교육지원청에 보고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A군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 동안 B군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은 진술서에 B군 등이 이유없이 때리고, 옷을 벗게 한 뒤 베란다에 가두는 등 잦은 폭력을 행사했다고 썼다. A군의 동기생 2명도 같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학교에 보내 사안 조사에 착수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은 지난 10일 등교 중지 처분을 받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피해 학생들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사안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이 가해 학생을 신고함에 따라 경찰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
[충북일보] 부정 청탁 혐의로 기소된 윤석규 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지난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윤 전 원장은 재판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일은 오는 4월 29일이다. 한편 윤 전 원장은 지난 2016년 11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게 임대주택 매입심의 통과를 청탁하고 그 대가로 사업가 A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