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대표단이 지난 29일부터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를 방문하고 있다. 군 대표단은 황규철 군수와 행정·농업·경제 등 다방면의 실무자들로 꾸렸다. 이들은 2일까지 잡힌 이번 일정을 통해 고노헤마치 실무단과 두 도시의 교류사업 재개를 논의하고, 업무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의견교환회, 주요 시설 시찰 등을 한다. 또 고노헤마치의 가장 큰 행사인 '고노헤 축제'에 직접 참여해 자매도시의 실정과 문화를 이해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군과 고노헤마치는 군의 한 농업인이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고노헤마치를 방문한 인연으로, 지난 1997년 8월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했다. 지난 2018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고노헤마치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두 도시는 끈끈한 우정을 이어 오다가 지난 2019년도부터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 여파로 교류사업을 잠정 중단했었다. 그러다 민선 8기를 시작한 지난 2022년 하반기 고노헤마치와 교류 재개를 위한 의사를 서로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교류사업을 재개했다. 황 군수는 "군과 고노헤마치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특별한 사이"라며 "시대는 계
△황규철 옥천군수=9월 2일일까지 국외(일본) 자매결연도시 방문.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5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교육 발전 특구 교육사업 회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일 오후 2시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일 오후 2시 진천 중앙시장 정통힐링 존에서 진행되는 진천홰나무맘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현판식 및 카페 개업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9월 정례직원 조회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세종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열리는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9월 직원 월례조회 참석.
옥천군 △9월 정례 의원간담회=오전 10시 군청 간담회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상촌면 물한2리, 추풍령면 하신안리 제천시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자원봉사활성화 워크숍=오전 9시30분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환경정화 활동=오전 10시 모산동 일원. △소각시설 증설 사업 기공식=오후 2시 자원관리센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이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교수가 최근 정 목사 항소심을 심리하고 있는 재판부를 조롱하고 협박하는 통고서를 보내 논란이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2일 현재 항소심 재판을 심리하고 있는 대전고법 제3형사부 김병식·이의석·곽상호 판사에게 통고서를 보내 재판의 진행 상황을 일일이 거론하며 도를 넘는 비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씨가 해외언론까지 동원하고 ‘나는 신이다’ 2를 통해 3명의 판사들의 신상을 알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는 A씨가 제작에 깊이 관여한 ‘나는 신이다’ JMS 편과 관련해 넷플릭스 본사가 있는 미국 관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일부 언론에서 패소 결정을 내렸다는 오보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미국 관할 법원의 요청에 따라 답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가짜영상 합성기술(딥페이크·deepfake)이 일상을 위협하는 공포가 됐다.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명백한 범죄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교육부는 곧바로 '학교 딥페이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긴급 구성했다. 이 TF는 매주 학교 딥페이크 사안을 조사하고, 수사당국 등과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2차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부 학교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학생들에게 SNS 등에서 얼굴 사진을 내리라고 공지했다.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딥페이크 기반 충북도내 디지털 성범죄는 모두 13건이다. 지난해 7건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교육당국의 이런 대응은 학교 내 딥페이크 확산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피해 건수는 196건(수사 의뢰 179건)이다. 학생 피해가 186건, 교원이 10건이다. 하지만 알려진 것만 이 정도로 빙산의 일각이다. 특히 10대의 범행이 피해 사례와 함께 늘고 있다.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딥페이크 범죄의 경우 제작·유통은 쉽고 단속은 어렵다. 누구든 자기도
정동진역 백초 임호일 충북시인협회 회원 첩첩산중 바람을 딛고 달리는 열차 별의 모양을 닮은 숨 가쁜 쇳소리가 뿌려진다 철컥거리는 척추 뼈마디 같은 열차 레일을 따라 그곳에 가면 거기엔 갈매기가 끼룩끼룩 바다를 닮은 하늘과 하늘을 닮은 푸른 바다가 우리를 기다린다 오랜, 고향처럼 오고 가는 낙타가 살 거 같은 사막이 있고 오아시스 같은 그곳에 정동진역이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 전국 최대 규모의 '코베아 캠핑랜드'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코베아(회장 강혜근)에서 실시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약 16만㎡ 부지에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을 조성해 캠핑, 카라반, 캐빈 등 여러 종류의 캠핑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캠핑 공간 외에도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인공암벽등반, F&B공간 등 이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 또한 ㈜가경인베스트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최근 시에 제출한 상태다. 관련부서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 실시설계용역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을 지원한 기구 구성을 완료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에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내달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업체 선정이 끝나면 곧바로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과제는 안전관리기관과 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계획,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과 관리체계 수립 등이다. 도는 늦어도 12월 초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구 구성에 들어간다. 먼저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기관을 설치한다. 이 기관은 임상연구 참여 연구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성 모니터링과 장기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앞서 도는 오송 국립보건연구원을 방문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요 인력과 운영 방안 등을 벤치마킹을 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심의위원회도 구성한다. 위원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0명 이내로 임명하거나 위촉할 방침이다. 심의위는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
[충북일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의료단체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충북 간호계는 간호법 제정에 환호하는 반면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의 핵심은 의사의 수술을 보조하거나 업무 일부를 담당하는 PA(진료 지원) 간호사들의 역할을 법제화해 이들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자는 것이다. 그간 PA 간호사들은 합법이 아니었음에도 의사의 지도하에 전공의들의 일부 업무를 진행해 왔다. 암암리에 진행해 왔던 PA 간호사의 업무가 수면 위로 드러난 건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근무 중단이 장기화되자 간호사들은 전공의를 대신해 의료행위를 하다가 보호받을 수 없단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이를 합법화 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충북간호사회에 따르면 도내 의료계에선 100여 명의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맡아왔는데, 이번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돌봄 체계 구축과 도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하는 등 의료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은 이르면 내년 6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충북간호사회 이
[충북일보] 청주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내수야구장이 29일 준공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생활체육공원 내 9만2천755㎡ 규모의 부지에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구장 1면, 클레이 구장 2면 총 야구장 3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내수야구장은 주말에 한해 시범 운영 중으로, 시는 9월 추석연휴 전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수야구장은 편의 및 기반시설로 더그아웃과 본부·관람석, 화장실, 관리창고, 주차장, 진입·우회도로, 조경시설 등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야구 전용구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유소년 야구단과 엘리트 야구단, 사회인 야구단 소속으로 178개팀 4천700여명의 야구인이 활동하고 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지역임에도 그동안 야구장 시설은 부족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정규규격 3면의 야구장이 신설됨으로써 야구인들의 애로사항이 다소 해소되고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수야구장이 야구인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29일 장군면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강화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시, 보건소, 세종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11개기관, 129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소방헬기 등 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공장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다수 사상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진행돼 실질적인 지역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통해 어떤 재난에도 재난대응체계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들은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경기가 소폭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만성적인 내수 부진과 장기화한 고금리로 경기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14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7로 전달 대비 1.3p 상승했다. 이는 7월(3.2p↓)과 8월(0.7p↓)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78.9)과 비교하면 1.2p 낮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지수는 78.8로 전달(80.4) 대비 1.6p, 지난해 같은 달(84.2) 대비 5.4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지수는 76.2로 전달(71.4) 대비 4.8p, 지난해 같은 달(72.2) 대비 4.0p 상승했다. 8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57.4%)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4.0%) △업체 간 과당경쟁(28.4%) △원자재가격 상승(26.2%)이 뒤를 이었다.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6%로 전달 대비 0.1%p, 지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