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농협 임직원 중 최초이자 유일한 밥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충북농협 청원생명농협쌀 조공법인 김혜선 과장이 지난 8월 30일 농협 청주시지부에서 스마트한 아침밥 먹기 방법 소개에 나섰다. 밥 소믈리에는 일본 취반 협회에서 연 1회 주관하는 시험이다. 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활용을 소개하고, 영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좋은 쌀과 밥, 관련 음식을 선별해 주는 전문가이다. 김 과장은 2018년 일본에서 치러진 밥 전문가 인증 자격인 밥 소믈리에 시험에 합격해 전국 농협 임직원 최초로 자격을 취득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100명 정도가 활동 중이다. 김 과장은 쌀의 영양을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스마트한 아침밥 먹기 방법으로 △갓 도정하고 품질인증 쌀을 구입하고 밀봉, 방습 등 보관을 잘한다 △보리, 콩, 귀리, 현미 등 잡곡을 섞는다 △나물류, 버섯, 단호박, 톳, 다시마 등 몸에 좋은 식재료를 넣은 영양밥을 짓는다 △밥 지을 때 올리브유 또는 코코넛오일을 한 스푼 첨가하면 저항성 전분이 활성화돼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식사순서를 나물, 채소 반찬을 가장 먼저먹고, 생선, 두부, 고기 단백질 반찬을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동아리 '청금악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카페에빅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청금악회는 지난 2014년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대금을 좋아하는 교사와 시민들이 만든 국악동아리로, 현재 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곡, 가요곡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봉사연주회, 산공부 워크숍, 버스킹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연주곡은 전통음악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정악합주인 '함령지곡'이 공연의 문을 연다. 곡 이름의 함령은 편안함이 두루 미친다는 뜻을 가진만큼 이 곡은 왕실의 평화와 건강을 기렸던 궁중음악이다. 평화롭고 밝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젓대소리', '천년학', '강마을' 등의 창작 음악과 '상사화', '울어라열풍아', '섬마을 선생님', '시계바늘' 등 가요 음악이 흥을 돋운다. 이번 연주회의 편성은 합주, 중주, 독주 형태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듣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원장현류대금산조'가 장식한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의 네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변조와 변청을
[충북일보] 충북 7월 광공업 생산은 의약품 업종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같은달 전국 광공업 생산이 3.6% 감소하는 등 부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충북은 생산이 반등했다. 1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충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11.1%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3.5% 증가했다. 7월 충북 광공업 생산 지수는 101.7(원계열 2020=100)이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의약품(15.3%), 전기장비(17.9%), 화학제품(13.5%)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7.1%)이나 자동차(-13.2%), 고무·플라스틱(-7.3%) 등의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광공업 출하는 지난달 보다 7.3%, 지난해 같은달 보다 3.1% 각각 감소했다. 1년 전 같은달과 비교해 식료품(10.0%), 의약품(12.1%),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6.4%) 등 업종의 출하는 증가했으나, 전기장비(-22.8%), 자동차(-11.0%), 가구(-84%) 등 업종은 줄어들었다. 재고를 살펴보면 도내 제조업 재고는 전달 보다 1.0%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24.3
[충북일보] 여야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빠진 상황에서 22대 국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국회는 이날 국회 개원식 겸 9월 정기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 정기국회에 돌입한다.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지난달 28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원식 겸 개회식을 열겠다는 방침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22대 국회가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유일하게 개원식이 없는 국회라는 오명은 피하게 됐지만 '최장 지연 개원식'이라는 불명예와 대통령 불참이라는 흠을 남기게 됐다. 이전까지 가장 늦은 개원식은 21대 국회로, 임기 시작 후 48일 만에 열렸다. 우 의장은 지난 7월5일 22대 국회 개원식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채 상병 특검법 처리 및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등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벌이면서 결국 개원식은 잠정 연기됐다. 개원식에는 관례적으로 대통령의 연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이달 안에 각 정당과 상임위원회별로 중점 법안 처리가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정기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생경제·저출생·의료 개혁 등 6개 분야의 170건의 주요 법안을 발표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31일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괴산군 사리면 하도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장기방치건물 등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대신 그 곳에 문화·복지 인프라 및 주거공간 등을 조성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림부 공모사업 가운데서도 총사업비 규모가 큰 사업 중 하나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리면 하도지구는 돈사 3개소와 우사 1개소가 장기간 방치돼 붕괴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곳에 건물 1개소를 철거하고, 귀농·귀촌 주택단지 및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8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리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확대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괴산군은 올해 4월 청안면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차 사업지 선정에서 사리면까지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발전과 주민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지난달 30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 특화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등 7개 지원기관이 함께 했다. 사업화지원에 선정된 44개 소상공인 업체는 이날 사전매칭과 현장매칭을 통해 자금·특허·판로수출 등 6개 분야에서 100여건의 컨설팅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지원받았다.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매출 감소 등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폐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기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국비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진흥원이 3년 연속 충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상담회와 함께 충북기업진흥원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춘호)는 도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생활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우수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 △양 기관 인적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랜 기간 지역 개발의 발목을 잡은 불합리한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규제 완화는 각종 개발로 이어지며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상수원보호구역 내 시설의 음식점 변경 허용과 입지 가능한 공익시설 추가를 명시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돼 시설 설치와 이용에 많은 제약을 받은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가 변화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청남대가 대통령별장으로 이용될 때는 이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2003년 관리권이 충북도로 넘어오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하루 평균 2천2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이지만 식당 등 편의시설이 하나 없는 불편한 곳이라는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도는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규제 개선을 건의했고, 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여 규칙을 개정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는 우선 청남대 내에 150㎡ 이하 규모의 음식점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는 음식점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통약자 등을 위해 청남대 주차장과 제1전망대 사이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KT와 함께 KT 영타겟 브랜드 'Y' 고객을 위한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만 34세 이하로 이뤄진 'Y' 고객들이 좋아하는 유럽여행을 테마로 티웨이항공 신규 취항 노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해당 콜라보 마케팅은 지난 6월 티웨이항공 인천-로마 노선의 이벤트로 시작됐으며 8월 파리, 9월 프랑크푸르트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파리 신규 취항을 맞이해 지난 8월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200명을 추첨해 인천-파리 노선 2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로 KT 'Y 아티스트'들의 일러스트로 꾸며진 파리 피크닉 굿즈 패키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피크닉 패키지는 피크닉 매트·쉬폰 포스터·와인 칠링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과 KT의 콜라보 이벤트는 Y혜택 플랫폼 앱인 'Y박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앱 메인의 이벤트 게시물에서 응모할 수 있다. KT Y 홈페이지에서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유명 명소 일러스트 디지털 굿즈도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진행한 2024년 충북 여성 영상 자서전 '그녀를 소개합니다' 공모전 대상에 주희(제천시)씨의 '끝없는 배움의 여정, 옥희씨의 삶과 꿈'이 뽑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30일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심사한 결과 접수된 16작품 중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1명) 100만 원, 우수상(3명) 50만 원, 장려상(9명) 1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끝없는 배움의 여정, 옥희씨의 삶과 꿈'은 배움과 삶의 긍정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잘 포착했으며, 여성 택시 운전사로 살아온 옥희씨의 인생이야기가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 여성을 위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은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온 다양한 여성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다수 출품됐고 카메라 렌즈를 넘어 들려오는 목소리와 눈빛엔 세월을 이겨낸 이들의 굳건함이 있다"며 "한 여성의 개인사를 훑어보는 일은 결국 근현대 여성사의 줄기를 발견하는 일"이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수상 작품은 재단 유튜브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3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시민공예학교 청소년강좌'와 '청주온마을배움터 청주쏙! 4구 4색 예술쏙'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들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초등학생들의 감수성 향상과 진로탐색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3일에는 '시민공예학교 청소년강좌'가 문을 연다. 오는 10월 1일까지 3주간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는 만수초등학교와 용담초등학교 2개교의 학생들이 참여해 △문화제조창 스탬프 투어 △통합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 관람 △마크라메 공예품 만들기 △손바느질로 만드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왁스를 활용한 은반지 만들기 등을 함께한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시민공예학교 축제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어 4일부터 시작하는 '청주온마을배움터 청주쏙! 4구 4색 예술쏙'은 청주의 4개 구별 우수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청주교육지원청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공예관에서는 '청원구-예술쏙'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충북일보]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참여 작가로 장희경, 최예연, 최인아, 김래현, 한혜수, 김동우, 송지혜 등 7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우민아트센터는 지난 30일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에 최종 선정 작가를 발표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지원신청서와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참여 작가를 뽑았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작가들의 창작과 실험, 발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공모를 통해 매년 7명의 작가를 선정해 우민아트센터 부대공간 카페우민에서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7명의 작가는 오는 2025년 2월부터 각각 7주동안 개인전을 진행하며 작업세계를 선보이게 된다. 전시는 연중 내내 릴레이로 진행되며 서양화와 동양화, 추상과 구상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 주제의 작업을 소개한다. 장희경 작가는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대상을 관찰하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밝음, 뾰족함, 융기, 겹침 등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진행할 전시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가제)'에서는 '빛'의 감각에 집중하며 포근함을 갖고 있지만 너무 밝아 날카롭
[충북일보] 음성 화훼산업진흥단지 성공을 위해서는 그린바이오 소재 등 화훼작목을 확대 발굴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에 적극 대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지난 29일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음성군, 충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음성 화훼산업진흥단지 어떻게 키울 것인가·' 주제의 토론회에서다. 발제에 나선 김미옥 충북연구위원은 "음성이 화훼 산업에서 월등한 지위를 갖고 있으며 선인장 및 다육식물류에 대한 생산력은 눈에 띄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화훼판매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5천700억원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화훼 수출액도 지난 2010년 1억300만달러 기록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현재 930만 달러로 급감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음성군은 지난 2016년 5년 만에 누적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중부권 유일한 화훼유통센터로서 선인장과 다육식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구역으로 선정됐다. 화훼산업진흥구역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음성 화훼유통센터 일대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