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일 청주맘스캠프(회장 김선영)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12만4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청주맘스캠프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충북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 △쌀을 활용한 식생활 개선 △국민 건강증진 △청주맘스캠프의 지속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 됐다. 충북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쌀의 판로 확대는 물론 아침밥 먹기 운동이 각 가정까지 확산돼 쌀 소비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주의 대표 육아커뮤니티인 청주맘스캠프가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엄마들의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로 가족의 건강은 물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일 고령농·은퇴농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가의 은퇴를 유도하고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시행됐던 경영이양 직불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2024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된 농지에 한해 최대 4㏊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 중 선택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농지임대료와 함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씩 최대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해당 지급단가는 영농활동을 지속했을 경우의 소득인 629만 원(농업보조금 312만 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국도 19호선 소태면 구룡나들목부터 엄정면 서곡교차로까지 약 8.1㎞ 구간에 속도 단속 카메라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구간 설치는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2일에는 충청북도경찰청, 충주경찰서,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이 함께 단속 구간 선정을 위한 현장 회의를 가졌다. 해당 구간은 최근 3년간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과속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했다. 특히 지난해 7월 18일 엄정면 신만리 엄정교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과속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도로에 있던 피해자를 충격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박재삼 서장은 "단속 카메라 시범 운영 기간에 단속 시작을 알리는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며 "향후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2024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지정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지정사업 지정연구과제는 향후 6년간 약 15억6천만 원의 연구비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교원인사제도 분석과 개선 방안 연구 △교원 역량강화 및 교권 보호 방안 수립 △미래사회를 대비한 초·중등교원 중장기 수급 전망 △교원양성·연수체제 개편 및 미래형 교원 근무환경 구축 등이다. 한국교원대학교 학교경영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교원제도·정책의 종합적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교원정책중점연구소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재덕 학교경영연구소장은 "지정연구과제 수행으로 교원의 교권·인사·복무·업무경감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고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교원 연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들의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일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정보교류·상생협력을 통해 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회수·재활용 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신협은 전자제품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무실 등에서 나오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기물 발생량 억제 △전자제품의 순환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폐기물 발생량 및 재활용량의 통계 공유 등이며,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버려지는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체계를 구축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자원순환을 통한 효과적인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충북대병원·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대학 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북대 의대 입학 정원이 49명에서 125명으로 늘었는데 실습할 공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증원을 하려면 수용이 가능한 선에서 단계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를 1천 명을 늘린다는데 이는 허울에 불과하다"며 "심지어 기초의학 교수는 지금도 남아있는 인력이 없어 채용이 안 되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교수들은 "오는 9일에 대입 수시 모집이 시작되는데 이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그땐 정말 돌이킬 수 없다"며 "심각한 상황에 빠지기 전에 정부는 의대 증원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매년 49명의 학생을 받아 의학 이론과 실습을 각각 2년씩 교육하고 있는데,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닌 제자들에게 기술 전수와 의사로서 가져야 할 윤리학도 가르치고 있다"며 "내년엔 175명의 학생을 가르쳐야 하는데 이들을 전부 가르칠 교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교수들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병원 로비 등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시민단체가 2일 내년도 생활임금을 월 20만8천896원 인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는 이날 도청 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비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2025년 충북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8.73% 인상한 시급 1만2천436원, 월 259만9천124원(209시간 기준)으로 올려야 한다"며 "충북지역 노동자 평균 임금(384만 원)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6%), 충북물가 상승률(2024년 1~5월 2.84%)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임금 산입범위 기준을 기본급만으로 하는 등 산입범위 개선, 노동자 참여 보장, 국비·시군 매칭 사업 민간위탁 노동자 등 적용대상 확대, 민간 장려정책 시행 등도 요구했다. 이들은 "올해 충북도 생활임금은 시급 1만1천437원으로 월 239만333원"이라며 "비혼 단신 노동자의 한 달 생계비 245만 원,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279만 원에 훨씬 미치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조례는 생활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2일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에서 신상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 충북 1호 가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의 충북 1호 가입자는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이다.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은 암치료 비용과 더불어 뇌·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10년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상품이다. 암치료비는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 중 피보험자가 쓴 연간 암치료 급여의료비 전체와 비급여치료비(수술·방사선·약물)를 포함한 암치료비를 3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10년간 보장한다. 또한 뇌·심장 질환 급여치료비를 연 최대 500만 원씩 10년간 보장한다.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및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피보험자가 부담한 금액만큼 보장한다. 농협생명 암 진단금 가입 한도를 초과하는 기존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암보험 가입자는 암기가입자형(2종)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생명보험 상품을 정상 유지 중인 가입자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준성 총국장은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예총이 오는 9일까지 '23회 망선루 전국서예공모대전'의 응모작을 접수한다.올해로 23회를 맞는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충북도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서예가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글, 한문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예총 누리집(http://www.cjart21.org) 공모 요강에 첨부된 지정명제(한글 3작품, 한문 3작품) 중 선택해 출품 수에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출품원서와 출품작품을 방문(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5, 청주예총 사무국 2층)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1점 4만 원, 2점 7만 원, 3점 10만 원, 4점 13만 원이다. 시상내용은 △장원(청주시장상) 1명에게 상금 200만 원 △차상(청주시의장상) 1명에게 상금 100만 원 △차하(청주예총회장상) 2명에게 상금 각 50만 원 △참방(청주예총회장상) 6명에게 상금 각 20만 원 등이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설치 후 영구 보존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입상 횟수에 따라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의 지원작들의 각종 영화제 초청과 수상이 이어지면서 지역영상문화산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에 따르면 영화 '퍼펙트슛(감독 오규익)'과 '재봉이네(감독 권아영)'가 각각 '25회 가치봄영화제 PDFF(Persons with Disabilities Film Festival)'와 '7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두 작품 모두 청주영상위의 지역영상 제작 지원 사업 '시네마틱#청주'의 2023년 선정작들이다. 특히 핸드볼리그에 참여하게 된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퍼펙트슛'은 이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2024 인디그라운드'에도 선정되면서 이번 영화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개최된 '21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청주영상위의 지원작 '라스트씬(감독 황재필·김효준)'이 촬영상과 배우상, 관객상 3관왕에 오르며 역량 있는 지역 창작자와 작품을 알아보는 청주영상위의 선구안이 주목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영상위가 인센티브 지원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감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재료공학전공 권영은·김신회(석사 1년)씨와 생명시스템학과 박하은(석사 1년)씨가 '2024년도 2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월 100만 원씩 연간 총 1천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권영은씨는 '2차원 금속성 원자층 도입을 통한 페르미 에너지 탈고착화 기술 기반의 2차원 Te 트랜지스터 특성 향상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씨는 이 과제를 통해 금속성 2차원 중간층(Graphene, NbS2)을 이차원 텔루륨(2D-Te) 반도체와 벌크 금속 사이에 도입해 Te 트랜지스터의 스위칭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관련 전하 주입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김신회씨는 '2차원 Te-MoS2 반도체 접합 기반 적외선 광 감지 메커니즘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2차원 반도체인 텔루륨(Te)과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활용해 PN 헤테로 접합 광센서 소자를 제작, 3단자 소자 구조의 게이트 전압 조절 최적화를 통해 광반응 특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고성능 광소자 구현 및 작동 메커니즘 규명
[충북일보] 청주시 드림스타트와 소복소복 떡집은 2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과 영양을 위한 떡 간식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복소복 떡집은 매월 9개 가정에 떡 간식을 후원하고,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한 뒤 직접 떡을 전달하게 됐다. 홍성훈 소복소복 떡집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돕는 좋은 일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을 해주신 소복소복 떡집 대표님께 감사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