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수엔바이로가 3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14년 주덕농공단지에 입주한 ㈜성수엔바이로는 수처리 설비를 제작하는 수처리 종합기계 전문업체다. 정수장, 폐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국내 1천여 곳 이상에 기자재를 납품하고 설치한 기술력과 공사 경험이 풍부한 회사다. 이 업체는 2020년 4월과 12월,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에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손재엽 대표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충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문화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 110가구를 대상으로 월 10만 원씩 총 1억 3천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업체는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 연료비 지원, 안전 취약계층 가스안전점검 및 가스차단 타이머 설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 54명에게 장학금 1억 6천 400만 원을 후원했다. 또 2015년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 총 610세대에 연료비 5억 9천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식 대표는 "어려운 가운데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작게나마 마음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김정남 선수가 2024 파리패럴림픽 남자 사격 P3 혼성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남 선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 혼성 25m 권총 결선에서 2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2번째, 시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선수단의 2번째 메달이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 세종시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조정두 선수가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시장은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남 선수에게 축전으로 보내 축하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파리패럴림픽은 우리 선수단이 흘렸던 땀과 열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 체육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면허분은 지난 3월 택시 총량으로 고시한 증차 총 68대 중 미 배분한 개인택시 44대다. 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신청받아 운전 경력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의 우선순위에 따라 면허 발급 예정자 순위가 정해지면 이를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이의신청 등을 거쳐 올해 12월 초 최종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규면허는 신도시 내 택시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년간 영업 범위가 신도시로 한정된다. 택시 신규면허 신청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택시 대수를 기존 438대에서 506대로 15.6% 늘려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신규면허 배분을 통해 택시공급부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규모에 맞는 택시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꾸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최초로 재건축되고 있는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조합원 분양 계약 체결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용산주공 재건축은 ㈜한화 건설부문이 맡아 한화포레나 충주호암아파트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용산주공 재건축은 호암동 914-2번지에 용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45㎡(64세대), 59㎡(341세대), 84A㎡(229세대), 84B㎡(213세대) 등 총 847세대로 지어진다. 이번 일반분양분은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45㎡ 56세대, 59㎡ 117세대 등 모두 173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용산주공 재건축 분양대행사인 ㈜청연씨앤씨 김경희 대표는 "아파트 주변에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고, 충주고교가 인접해 있는 충주 제일의 학세권"이라며 "주변 복개천과 산책로를 끼고 있는 친환경 지역으로 불리고 있어 일반 분양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산주공 재건축 일반 분양은 9월 13일 견본주택 오픈 및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분양세대가 173세대로 적어 추후 일반 분양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씨 캐릭터 활용,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충주시는 최근 관내 관공서 54곳 및 마을회관 370곳의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해진 규격의 표준건물번호판이 아닌 주변 환경과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디자인된 건물번호판이다. 시는 충주씨 캐릭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고안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획일화된 건물 미관을 개선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매는 휴장한다. 하지만 판매장은 연휴와 관계없이 정상 영업한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도매시장 내의 과일류는 15일부터 19일까지, 채소류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매를 휴장한다. 경매의 재개는 과일은 20일 오후 3시부터, 채소류는 19일 오후 5시부터 이뤄진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과일 경매는 8일부터 14일까지 휴무일에 관계없이 기존 경매 시각보다 1시간 이른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중도매인 판매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영업을 실시해 시민들은 선물용품을 차질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코아키즈어린이집 원아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했다. 코아키즈어린이집 원아 8명은 최근 시가 주도하는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원아들은 직접 모은 우유 팩 4㎏을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고, 해당 사업을 통해 종량제 봉투 4장을 보상받았다. 원아들은 또 센터에 마련된 투명페트병 수거함과 분리수거함을 직접 관찰하고, 일반 쓰레기와 병류, 종이류, 플라스틱류의 분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미경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원아들과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면장은 "이번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 체험을 통해 원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 사업'을 통해 깨끗이 씻어 건조한 종이 팩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종량제 봉투 1장을 교환해 주고 있으며, 1인당 1일 최대 1㎏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충주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교수진이 일본의 유수 대학들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김경민, 김환, 신정민, 안태규 교수는 최근 일본 교토대, 도쿄공업대, 호쿠리쿠 선단과학기술대학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QS 세계대학 순위 100위권 내의 일본 명문 대학들과의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네 명의 교수진은 각 대학에서 화학소재와 바이오 소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연구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 구축, 학교 간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기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학문적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최근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과 현대연합의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 부시장은 "충북 북부권 응급진료의 기둥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의 단축 운영은 응급의료가 흔들리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응급실 의사 인력 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응급실 전담 의사들의 사직으로 지난 1일부터 의사 충원 시까지 한시적 축소 운영을 한다. 응급실 운영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응급실 접수 마감은 오후 5시다. 주말(토, 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건국대 충주병원의 축소 운영에 따른 응급환자 증가 예상에 따라,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병상을 13개에서 21개로, 중환자실 병상은 12개에서 15개로 확대 운영한다. 응급실 등에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도 추가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3일 금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3일 열린 캠페인에는 학교 관계자들과 최영준 농협충주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 150명에게 아침밥 대용으로 쌀로 만든 과자류와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 활성화와 더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원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5일까지 3일간 지속할 예정이다. 금가초를 포함해 대미초와 오석초 등 총 세 곳의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진광주 조합장은 "해당 캠페인을 위해 도움을 준 학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끼고 아침밥 먹기를 생활화하는 데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천등산 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18회 충주천등산 고구마 체험행사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 및 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깻잎 따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재능기부 공연,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행사는 인터넷 사전접수나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체험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내에서 군고구마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구마 줄기 및 깻잎 따기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또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과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현장에 참여한 체험객과 관광객이 함께 농촌을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며, 천등산 자락에서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판장도 운영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충주천등산고구마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