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세요~. 준비한 만큼 좋은 결실 맺길 소망합니다. 헌신적으로 수험생들을 뒷바라지 해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15일 발표했다. 충북교총은 이와 함께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준 학부모와 교사, 교육당국에 감사하는 인사도 곁들였다. 충북교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준비해온 수험생 모두 고생했다"면서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걱정과 함께 긴장하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 지금껏 해왔듯이 의연하고 차분하게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 무엇도 수험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수험생 모두가 최선의 결과를 얻어 고교생활의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도전이라는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총은 또 "그동안 자녀의 힘든 준비과정을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지지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자녀들에게 따뜻한
[충북일보] 청주대가 대학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청주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공동강의실 교육기자재 교체, 책상·의자 교체, 전산교육실 컴퓨터·모니터 교체 등 총 45억4천300여만 원을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대는 32억7천500만 원을 들여 청원구 내덕동 2천497㎡ 등 총 27필지 1만2천㎡의 교육용 부지를 확보해 학생종합복지관 건립 등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4억2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강의실 빔 프로젝트, 전자교탁, 컴퓨터, 모니터 등 교육기자재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6억여 원을 들여 공동강의실 등 강의실 68곳 3천90개 책상·의자를 교체했다. 전산교육실 컴퓨터와 모니터 교체사업에도 2억4천만 원이 투입됐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언니 오빠 형님 누나 수능시험 파이팅! 우리가 응원해요." 청주 오송고등학교와 마주하고 있는 오송유치원 원아들이 오송고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따듯한 메시지를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송유치원 교직원들도 원아들의 현수막 옆에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했다. 이벤트를 기획한 현예슬 오송유치원 교사는 "초콜릿을 들고 직접 응원을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현수막 이벤트로 대체했다"며 "응원의 마음이 잘 전해져 원생들이 기뻐했다"고 말했다. 글씨는 삐뚤삐뚤하지만 다채로운 색감과 앙증맞은 그림으로 꾸며진 현수막에 대해 오송고 3학년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 잘하고 올게", "고마워, 정말 힘이 된다",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어린 동생들의 응원에 고마워했다. 오송고 3학년 부장은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던 3학년 학생들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따듯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수능을 앞둔 고3 친구들이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1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윤정원 교수가 지도한 이 대학 4학년 허민행·서영진 학생과 석사 1년과정 김현태 학생은 지난 11~12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진행된 학회 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해 우수포스터발표논문상을 받았다. 허민행 학생은 '다양한 전단시험 조건에 따른 Sn-Ag Flip-Chip Bump의 특성'이라는 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고온 환경까지 첨단 반도체 패키지 부품인 Flip-Chip 패키지의 기계적 특성을 평가했다. 서영진 학생은 'Sn-3.0Ag-0.5Cu 솔더 접합부 미세구조와 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솔더 부피의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 사이즈의 반도체 미세 접합부 크기 변화에 따른 접합부 야금학적 특성과 기계적 특성 변화를 분석했다. 김현태 학생은 '초음파 솔더링 조건에 따른 Sn-3.5Ag 접합부 미세구조와 기계적 특성'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전자 부품의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는 열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의 혼합효과에 대한 특성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반도체 패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13일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에서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 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옥천군 관계자와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이면 세산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가지정리 작업과 과수원 일대 환경정리 등을 펼쳤다. 공병영 총장은 "일손이 부족한 옥천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직원들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곳에 대학이 먼저 나서서 도움을 전하고, 지역과 하나될 수 있는 충북도립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신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및 입주예정일(2021년 11월) 현재 창업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창업기업이어야 하고 모집기간은 15일부터 마감 시까지며 모집기업 수는 4개다. 모집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와 면접심사 후 선정된 기업은 경영·마케팅·기술지원 등의 보육 서비스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명창업보육센터 전화(649-7182)나 홈페이지(www.smbi.ac.kr)에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오는 22일, 2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여대생 면접스피치&특화면접'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대생 맞춤형 모의 면접 컨설팅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학생들이 스스로 강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면접 스피치 기법과 실전 모의 면접 컨설팅 등 실전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취업 환경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9일까지 대학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UTRO+)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최근 주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 논문을 제출한 충북대 건축공학과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대는 지난달 13~30일 진행된 2021년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건축공학과 4학년 학생 14명이 논문을 제출해 모두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1학기부터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김대훈·노기완·신원철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병한·이준영·전석찬·임예찬·이혜민·김학태·정준영·이지수·최영준·유명성·모은재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훈 학생(지도교수 김민구)은 '능동소음 제어를 위한 건설장비 소음분류', 노기완 학생(지도교수 이득행)은 '포스트텐션 부재의 전단강도·균열양상 분석', 신원철 학생(지도교수 정운성)은 'BIM기반 PC정보 모델을 활용한 PC부재차량 할당 알고리즘 개발·구현'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제출했다.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는 매년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비즈니스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입시홍보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차천수 총장을 비롯한 비즈니스대 6개 전공 60여 명의 학생과 교수들은 11일 대학 캠퍼스에서 프론트맨과 진행요원, 게임 참가자 등으로 나눠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에는 비즈니스대학 송성인(호텔외식경영학전공 교수) 학장이 프론트맨, 6개 전공 학생들이 게임 참가자로 출연해 각 전공 홍보를 내건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인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는 청주대의 교화(校花)인 개나리꽃을 모티브로 술래의 눈을 피해 비즈니스대학 현관까지 들어가는 게임이다. 청주대는 이 영상에서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 전 구성원이 '깐부'처럼 지내는 교육환경을 연출 '희망을 이루는 곳'을 강조했다.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영상동아리(카사노바) 학생들은 이번 영상의 촬영과 편집을 맡아 DSLR 카메라와 드론으로 촬영하며 힘을 보탰다. 이 홍보영상은 편집회의와 최종발표회를 거쳐 다음달 유튜브에 게재되는 등 각종 홍보에 활용된다. 송성인 비즈니스대학장은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3~4가지 게임을 해학적으로 꾸며 코로나19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전기공학전공 강형구 교수가 최근 대한전기학회(KIEE)에서 전력설비 자산관리 분야의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2021년 '백용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전기학회는 1947년 설립돼 회원 수가 2만 명 이상인 전기공학과 관련된 국내 최대 학술단체로, 전기공학과 관련된 학술 및 기술의 진흥과 발전을 꾀하고 있다. 강 교수는 '친환경 전력케이블용 PP의 백화현상에 의한 절연특성 변화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2021년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전력설비의 자산관리시스템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같은 공기업은 물론 LS 일렉트릭, 현대 일렉트릭과 같은 중전기 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강 교수는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와 대한전기학회,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의 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술심사 평가위원, 국가기술표준원의 고전압시험방법 및 전력시스템의 자산관리 전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 최두훈 교수가 최근 '한국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 논문에서 미디어 사용이 국민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인식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지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급 커뮤니케이션 분야 국제 학술지인 위험 연구(Journal of Risk Research) 최신호(24권 9호)에 게재됐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 중 19세 이상의 성인 1천50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디어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뉴스와 정보를 자주 읽은 사람들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책임이 개인 뿐 만 아니라 정부에도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이 미세먼지 문제에 책임이 있다고 인식한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 인식이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에 책임이 있다고 인식한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았으며, 이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에 더 높은 지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교수는 "정부는 미세먼지 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교내 간호학과에서 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업적을 되돌아보는 특별 영상을 감상했다. 정현지 학생의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83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미래 전문 의료인으로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학부모를 비롯해 김제윤(2017년 졸업, 이대목동병원 응급실간호사)졸업생과 1학년 후배들이 제작한 축하영상을 감상했다. 박미숙 충북간호사회 회장이 나이팅게일의 탄생을 축사하고 지역사회 간호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서전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위해 방문해 참관하며 극동대 간호학과 통합교육 과정에 대한 설계와 진학을 공유했다. 안지원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각오와 마음을 들을 수 있는 행사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이팅게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다시한번 축하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