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인사가 세종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48분께 세종 아름동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국장급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가 출근하지 않았고, 연락도 안 돼 직원이 아파트를 찾았고 현장을 목격한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전주와 진천 캠퍼스 46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682명 중 96%인 1천61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별로는 학생부 교과 1천382명과 실기(실적) 위주 233명이다. 학생부 교과는 일반학생(면접중심) 270명, 일반학생(교과중심) 754명, 지역인재 97명, 지역인재(기회균형) 6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7명, 성인학습자 180명, 기회균형과 농어촌학생 각각 2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 위주도 실기일반 154명, 실적우수자 35명, 특기자 24명, 기회균형 9명, 농어촌학생 11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면접중심)은 면접을 포함한 다층 방식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교과중심), 지역인재, 지역인재(기회균형), 성인학습자는 모두 교과 100%로 평가한다. 우석대는 올해 수소에너지공학과, 수소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고 첫 모집을 실시하며 간호학과는 지난해 대비 20명 증원된 160명, 호텔외식조리학과는 5명 증원된 40명을 모집한다. 또한 특기자·실적우수자 전형에 한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비교견학으로 행정력 제고에 나선다. 시는 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진행한 9개 국·소·본부의 전국 61개소 비교견학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충주시 사업과 연계,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계약행정 전자화 △문화도시 조성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충주 워케이션 사업 △농기계 임대시스템 및 농작업 대행서비스 △걷기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직접 찾아 나섰다. 또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과 축사 악취 감시체계 구축, 군소음 피해 보상금 온라인 접수 시스템 마련,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등 시민 편의와 안전도를 높일 분야도 꼼꼼히 챙겼다. 조길형 시장은 "대도시에서 보고 배울 점도 있지만, 현장 운영의 묘는 충주와 비슷한 규모의 도시를 살펴봤을 때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꼼꼼한 검토를 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충주지역의 현장도 많이 다녀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에 보이는 대로, 알려주는 대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보이는 이면의 그늘진 모습까지 파악해 개선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8일 '2024 숨뜰에서 놀자-납량 특집 숨뜰 탈출 편'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탈출 게임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8팀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행사는 3층과 4층을 활용해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3층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주제로 독립투사 관련 내용을, 4층은 공포 콘셉트로 퇴마 관련 내용을 다뤘다. 숨뜰 탈출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연출, 진행까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숨뜰 운영위원회, 숨뜰 방송국, 숨뜰 서포터즈가 연합하여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했다. 교현초 4학년 한 학생은 "너무 재밌고, 앞으로도 자주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숨&뜰은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참여기구 신규 회원은 겨울방학에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853-2021) 또는 이메일(sumtteul@daum.net)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거주 장애인들이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구축, 8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본원)장, 김종빈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장과 13개 세종시장애인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과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면적 642㎡)에 설치됐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 관내 장애인은 1만2천944명이며, 이 중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4천337명이다. 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한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장애유형별 비급여진료비가 감면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받는다. 시는 다른 지역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찾아 진료받던 관내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8일 보은 SW 교육체험실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교원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에듀테크 특강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에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중등 교원 12명이 참가해 '교실에서 만나는 SW·AI'를 주제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익혔다. 이번 연수는 교구 대여 사업과 연계해 SW·AI 교구 조작과 활용을 중심으로 한 실습 위주로 했다. 참가자들은 수업에 자주 활용하는 SW·AI 교구를 경험하고, 실제 수업 활용 기법을 익히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자주 활용하는 교구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통해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 교육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에듀테크 특강을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은 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암직동 직원들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 작목반 단체, 걷기동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호암직동 주요 대로변과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장마로 인해 쌓인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또 걷기동호회와 직능단체 회원들은 '워킹데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걷기 활동과 '줍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을 병행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깨끗한 호암직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와 '줍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건강한 호암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8일 시민참여 형식의 햇빛펀드 비용으로 구축한 '충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용두배수펌프장)'를 준공했다. 충주시와 공유재산임대계약을 체결해 용두배수펌프장 옥상에 건립한 1호기는 설비용량 51.46㎾의 태양광발전 설비로 연간 65,740㎾h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인 가정 기준 24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3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건립된 충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165명의 조합원 중 자발적인 펀드 투자로 사업비 전액을 확보해 추진한 충북 최초의 시민참여형발전소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족도시 충주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에서는 발전 수익을 통해 펀드에 참여한 조합원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한편, 이익금의 40%를 공익사업에 환원할 방침이다. 또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 공공시설 태양광 설비에 대한 에너지 닥터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창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면 햇빛발전소 추가설치를 통한 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 및 수익·가치의 공유와 환원, 안전하고 지속가능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제36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10월 7~8일 열리는 콘퍼런스는 혁신·창의적인 소방정책 발굴과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최대 규모 소방 학술 대회다. 세종소방본부는 '지하공간 대형·복잡화에 따른 화재안전 고찰에 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했다. 김상식 우석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황철홍 대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의 자문을 거쳐 연구를 진행했다. 콘퍼런스 발표 순위는 논문심사와 발표심사 각 50%의 평가로 최종 결정된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김상진 서장을 비롯한 연구팀의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위해 학술,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카드발급 첫날인 8일 이응카드 발급을 1호로 신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동차고지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이응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 카드발급을 시작했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은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8~ 9일은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일부터 23일까지는 별도로 정해진 기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다. 시는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100인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은 이달 말까지 이응패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응패스가 본격 시행되면 이응카드를 발급받은 일반시민은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세종시 내 간선급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은 자체 청렴 시책의 하나로 '2024년 청렴표어 직원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두 15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면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벌여 최종 3편(최우수1, 우수1, 장려1)의 표어를 선정했다. 최우수는 △'내 마음이 편안해야 내 삶이 편안하다'가 차지했다. 우수는 △'청렴한 오늘, 떳떳한 내일', 장려는 △'부패는 빚으로, 청렴은 빛으로'가 각각 뽑혔다. 안정아 면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렴한 사회구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져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3관왕을 포함해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5개를 획득한 김우진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만든다. 두 선수는 옥천군 이원면 출신이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8일 두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옥천 주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들의 이름을 딴 '김우진로(路)'와 '박경모로(路)'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군 실무부서는 도로명 부여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살피고 있다. 기존 도로명을 변경하려면 해당 지역 주민 5분의 1 동의를 얻고,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승인 뒤엔 기존 주소 사용 주민 2분의 1 동의도 얻어야 도로명을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신설 도로의 명칭 부여는 명명하는 내용의 공고를 내고 주민공람을 거쳐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하면 된다. 군은 현재 이원면의 기존 도로나 신설 도로에 두 선수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두 선수는 옥천 이원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80년 창단한 이 학교 양궁부는 3·4학년 때 일찌감치 선수를 발굴해 집중력과 근성을 갖춘 선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