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작물 폭염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계속된 폭염으로 충북 도내 인삼 재배 농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역 내 폭염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현재까지 군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면적은 5.1ha이며 인삼이 4.8ha를 차지하고 있다. 군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은 음지성 식물로 연간 9℃~13.8℃, 여름철에는 20℃~25℃의 기온에서 잘 자란다. 지난달 9일부터 33℃를 넘는 고온이 12일 연속 이어지며 잎이 타들어가고 생장이 멈추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삼은 해가림 시설에 차광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측면 울타리를 개방해 통풍을 유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과수 작물은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고, 차광망 설치나 봉지를 씌워 햇빛을 차단해 과실 비대, 착색 불량 등의 일소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재영 군수는 "농작물 폭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충북도에 농가 지원 방안 등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서클(Red Circle, 건강한 혈관)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민건강영양 조사 결과를 고려해 홍보 대상에 20대를 추가했다. 군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에 캠페인 기간 조기 인지 중요성을 집중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장뜰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관련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신의 혈관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접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상담센터는 이달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체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마음백신 e-Campus 워크숍'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워크숍이 2024학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스트레스 조절'과 '자기이해'를 가장 희망하는 심리 특강 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학생상담센터는 기존의 자살예방교육과 함께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Mental-Fitness', 자기이해를 위한 '나는 나! This is Me!' 워크숍을 새롭게 구성했다. 배윤정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스스로 점검하고,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 건강
[충북일보] 진천 문석구 부군수가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장 5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대책 점검과 함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 부군수를 단장으로 꾸린 점검단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2천606억원) △양백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9억원) △어린이(가족) 특화공간 조성(99억원)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170억원) △농업혁신성장센터, 청년센터 조성(70억원) 등 각 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개선사항은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책 마련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 부군수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지역발전 3.0 실현'을 위해서는 주요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고 내실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안전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다. ' '명작'은 수박·복숭아·인삼·고추 등 이 지역 '명품 작물'의 줄임말이다. 앞서 군은 올해 초 지역의 주요 농산물이 모두 출하되는 9월 초로 명작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5일 개막식에는 퍼레이드와 드론쇼, 불꽃놀이, 지난해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YB 밴드의 Again 공연으로 축제 시작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둘째 날(6일)에는 청년들이 감성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충북청년축제, 셋째 날(7일)에는 농산물을 활용한 명품요리대회로 이어진다. 마지막 날(8일)에는 올해 명작대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폐막식이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보물곳간을 열어라', '팜크닉'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준비한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비어피크닉'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 수확 시기에 발맞춰 풍성한 농산물로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생명의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는 4일 충주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400만 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 400㎏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돈 사업의 위상을 높이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의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며 나눔 축산을 실천하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병삼 지부장은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축산 나눔 행사를 통해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상생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돈협회 충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주민들을 위한 '연수동 작은 음악회'가 최근 연수동 연원시장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8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사물놀이반 길놀이, 노래교실, 밸리댄스, 국원초 학생들의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성악, 민요, 클라리넷 연주와 함께 초대가수 장예주, 문현지, 마니, 엄지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맥주 페스티벌'에서 모인 성금은 연말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욱 연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연원시장의 활성화와 동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동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충주 교현동에 위치한 한스타워가 최근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스타워는 재단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영화관, 볼링장, 롤러장 할인 등 각종 혜택으로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제공하며,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 홍보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해양수산부가 추석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취급 업소에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이다. 환급 절차는 간단하다. 수산물 구매 후 상인이 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지정된 환급부스에서 구매 시 사용한 핸드폰 번호를 제시하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부스는 자유시장 자유카페,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다. 환급부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행사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뇌졸중 재활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서는 충주 미래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민준 원장은 뇌졸중 기초상식, 뇌졸중 회복기전, 뇌졸중 재활치료의 방법 등을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손상이나 기능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치료는 이러한 환자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의는 재활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근로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공단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에서 추진하는 '안전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3대 안전 캠페인 중 하나다. 사업장별로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인 안전 강령을 제정하고 공유하는 '마이 세이프티'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에서는 총 64건의 공모작이 제출됐다. 내부심사위원 1명과 외부심사위원 2명이 심사해 △'안전의식의 가치, 공단과 같이'(최우수작) △'안전은 습관, 행복은 덤으로', '사고는 한순간! 사고 예방은 매순간'(우수작)을 선정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함양됐다고 판단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직원들과 소통과 행사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현안지원사업에 선정돼 2천4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최근 14년 이상 사용해온 냉난방기 교체사업을 완료 했다. 다사랑센터는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주간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유명철 원장은 "이번 냉난방기 교체사업으로 사계절 내내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센터 이용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사랑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