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니어보드와 MZ세대 청렴 소통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렴 소통회는 2023년도 옥천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 체감도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특혜 제공, 인사 위반, 갑질 행위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주제로 MZ세대 공직자 모임인 주니어보드와 함께 청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소통회에 참석한 곽경훈 군 행정복지국장과 주니어보드 위원 25명은 군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관해 조별 토론을 펼치며 새로운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서 외부 청렴 코디네이터 배치로 내부 청렴도 제고, 갑질 피해 때 초기 노무사 등의 외부 전문가를 통한 조사절차 마련, 부서 내 청렴 다면평가 시행 등 톡톡 튀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군은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해 읍·면 청렴 다짐 릴레이 캠페인,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 공직자 청렴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4일 자연드림파크 체험공방 및 괴산극장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청천면 후영리 안심이웃과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이 참여했다.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심적 부담을 덜었다. 참여자들은 천연 연고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영화를 관람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잊고 지역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간 화합을 도모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 지지체계 강화로 다양한 문제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산지역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승)는 4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산면에 출생 등록한 1명의 아이와 청산초등학교와 청산중학교로 전학한 2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정지승 청산면장, 박기석 청산초등학교장, 이원익 청산중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축하금을 받은 2명의 학생은 지난 8월과 6월 수원시와 청주시에서 전학해 청산초등학교 6학년, 청산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신생아는 올해 상반기 장위리에서 태어났다. 청산지역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저출산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점점 인구수가 줄어든 청산지역을 살리기 위해 자생적으로 만든 단체다. 이 단체는 그동안 청산면 학교 살리기, 교육 이주 가정 전세 지원, 도배 장판 비용(최대 300만 원) 지원, 학부모 알선 등 지역 살리기 사업을 펼쳐왔다. 이 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 매우 기쁘고, 전학한 학생들이 깨끗하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하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정선욱 청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글로벌 플랫폼 쇼피를 활용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비대면 온라인 줌(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교육은 충북중기청 등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해 12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판로 개척지원·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약 3시간 30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온라인(https://tinyurl.com/msscb240911)으로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https://www.mss.go.kr/site/chungbuk/main.do)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남아시아 시장은 아직 이커머스 시장 성숙도가 낮지만 한해 인터넷 가
[충북일보] (사)한국 나눔연맹이 4일 영동군을 찾아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5천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쌀(10kg) 1천 포대, 컵라면(12개들이) 1천 상자, 초코파이(24개들이) 1천 상자 등이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 1월 김치, 라면, 쌀 등 8천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긴 바 있다. 지난해도 7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군은 이 물품들을 군내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연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번호판을 건물 외관 및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크기, 재질,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제작, 설치할 수 있다. 군은 건물번호판을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해 공공청사의 미관 향상에 기여하면서 야간에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에서 5개 분야(영상물,출판물,다국어홍보물,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공동주택 외)에 걸쳐 104건의 작품을 제출받았다. 이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심사를 통해 14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우수사례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대소원면 분회는 4일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7대 김근영 분회장 이임식과 제8대 진창범 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충주시의원, 지역사회 대표 및 노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공로패,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신임 분회장 등록증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8대 대소원면 노인회 분회장으로 취임한 진 분회장은 지역 내 농협 상임이사 전무협의회 회장과 법무부 범죄예방 충주지역위원을 역임했으며, 제1대 대소원면 부연 노인회장을 지낸 바 있다. 진 분회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소원면 노인회 분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대소원면 노인회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김근영 전임 분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진창범 분회장의 책임감 있는 리더십에 기대를 걸며, 대소원면 노인회 분회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진 신임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남기성) 회원들이 4일 새마을회관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가을철 임산물채취 시기를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가을철 산을 찾아 임산물을 채취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을 예상한 조치다. 군은 읍·면 담당 특별사법경찰관 10명과 산림사업 기간제근로자 30명으로 계도 단속반을 편성, 가을철 불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불법 산지전용과 무허가벌채, 생활 쓰레기·건설폐기물 상습 투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 결과 불법 행위를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립학교의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2024 충북 사립학교 컨퍼런스'가 4일 청주대학교 청석홀에서 열렸다. 충북사립학교법인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립학교 관계자들과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충북 사학이 초지능시대를 대비하는 교육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립학교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이경균 사무총장과 백승현 경기도 학교법인협의회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사학의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교권 추락과 사학 규제 등 어려운 교육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사학인들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안건일(충주 미덕학원 이사장) 충북사립학교법인협의회장은 "도내 23개 학교법인이 모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만이 지속 가능한 인류의 삶과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힘써 달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보해 투명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육 포장 처리업소 및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축산물 위생 담당 공무원과 제천시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역 축산물 판매업체에 대해 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의 전반적인 취급 과정을 지도·점검하고, 선물용 포장육·식육가공품 등 명절 성수 제품의 제조량이 많은 축산물판매업 위주로 위생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행위 △부패·변질 축산물 보관·판매 행위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국내산 한우 둔갑 판매 여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및 추후 재점검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4일 연암대(충남 천안 소재)와 스마트팜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 및 지역 실정에 적합한 스마트팜 시설과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스마트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연암대 분재온실과 ICT실습센터 등 스마트팜 실습시설을 견학했다. 연암대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교육 사업, 행정 지원 등 스마트팜 분야 상생발전과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특화 대학인 연암대와 적극 협력, 교류해 희망농촌 미래농업 현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