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재정지출을 통한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 가운데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최고의 잘된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에서 "지난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외국들이 경제를 살리면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것이 4대강 살리기라고 아주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또 "예전부터 강과 바다를 잘 활용하는 민족, 강과 바다에 도전하는 민족이 선진국이라 생각해 왔다"며 "강과 바다를 있는 그대로 두고 관심이 없으면 그것은 좁은 국토를 잘 활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강을, 연안을 반드시 잘 활용해야 한다"며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리는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국토가 좁은 우리는 강을 잘 활용하기 위해 4대강 본류뿐만 아니라 지류까지 다시 살려야 한다"며 "미래국가의 백년대계와기후변화라는 인류의 공통과제에 대한 대비도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일부에서 4대강 사업을 정치적, 이념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반대자의 의견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그래서 이 사업이 매우 성공적으로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사제공:노컷뉴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자전거가 너무 느리게 달리면 넘어지듯이 '자전거 시대'도 너무 늦지 않게 서둘러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13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9일 동안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이 열리는데 국민 모두 희망의 페달을 힘차게 밟는 한 주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기원했다.이 대통령은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페달을 굴리는 한 곧바로 나아가는 자전거는 우리 인생과 마찬가지"라며 "정부는 선진 자전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우리 지자체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가을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는데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처음에는 여러 번 넘어지더라"며 "그러나 곧바로 옛날 솜씨를 되찾아 집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 때부터 주말이면 우리 부부는 어린 손주와 함게 자전거를 타는데 한 두 시간 타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다리도 단단해 지는 것 같더라"고 소개하면서 "서울시장 때 한강변에 자전거길과 인라인스케이트길을 많이 만들었는
이명박 대통령이 작심한 듯 공기업에 대한 고강도 개혁과 공직자들의 자세를 강하게 질타했다.이 대통령은 18일 공기업 기관장과 장관, 청와대 참모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점검 워크숍'에서 공기업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주문했다.그동안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공기업을 개혁해야 우리 사회 전반의 개혁을 앞당길 수 있고, 시대적 과제인 '경제살리기'의 효과도 그만큼 빨리 낼 수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국가대표 야구팀의 애국심을 거론하며 공직자들의 전반적인 자세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이 대통령은 "얼마 전 WBC 야구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을 높이 평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돈을 받는 선수들은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행동하고, 오히려 지고도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한국팀은 지면 분개하고 이기면 태극기를 꽂고 환호했는데 이는 나라가 있고 나서 야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한국팀보다 공공기관 공무원이 더 국가 앞세우지 못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선수들
정부가 세종시 건설의 핵심인 정부기관의 이전고시를 지연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영수회담에서 이전 고시를 약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정 대표는 9일 충청권 의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지난해 9월25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났을 때 (정부기관의 변경)고시를 한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며 "반년이 지났는데도 고시를 하지 안한 것은 뭔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시종·홍재형·오제세·노영민·변재일·양승조 의원 등 민주당 충청권의원들은 국회 민주당대표실을 방문, 정 대표를 만나 세종시의 특별자치시 추진을 위해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충청권의원들은 "지금 한나라당 의원들은 세종시가 유령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행정기관 이전을 폐기하라고 궤변을 늘어놓고 이에 대해 총리가 맞장구치는 형식으로 세종시 죽이기를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을 연출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을 성토했다.이들은 "지금 충청권의 민심은 한나라당에게는 배신을 당하고 있어 격분하고 있는데 민주당도 세종시를 만든 정당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며 "민주당이 당력을 총집결해 4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의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진실과 검찰이 의심하는 바가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노 전 대통령은 8일밤 자신의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글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진실과 검찰이 의심하는 프레임이 같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좀 지켜보자"고 말했다.전날 같은 사이트를 통해 박 회장으로부터의 금품수수 사실을 시인한 이후 비난과 함께 논란이 증폭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지지자들 가운데 "'정치적 탄압이다'라는 글도 있고 '잘못은 잘못이다'라는 글도 있지만 저의 생각은 '잘못은 잘못이다'는 쪽"이라고 몸을 낮췄다.이어 "저를 편들어 글을 올린 분들이라고 저의 잘못이라는 점을 모르기야 하겠느냐"며 "알면서도 저를 위로하기 위해서, 또는 스스로의 실망을 인정하기 싫어서, 글을 올리신 것일 것"이라고 해석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저의 허물을 이미 사과한 처지"라면서 "이제 이 홈페이지로 인해 욕을 더 먹는 일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노 전 대통령이 잘못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진실은 다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나름의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더욱
청와대는 5일 북한이 발사한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청와대 외교안보 관계자는 이날 북한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는 북미 우주항공사령부의 발표에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또 이상희 국방부 장관도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1, 2, 3단계 모두 바다에 떨어져어떤 물체도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런 사실을 잠시 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이 대통령은 25일 "우리 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하다보니 각 분야에 원로가 별로 없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가수 이미자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 뒤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가수들도 반짝인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가수로서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또 이미자씨에게 "어떻게 이렇게 젊어 보이느냐. 옛날 이미자와 지금 이미자가 똑같다. 목소리가 전혀 안 변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서 "50년을 노래해 왔는데 앞으로도 건강을 잘 유지해 몇십년 더 노래를 부르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윤옥 여사도 "이미자씨가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감히 흉내낼 수 없는 가창력 덕분"이라면서 "방송들도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만 만들지 말고 역량 있는 원로들이 설 자리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미자씨는 이에 대해 "바쁘신데 훈장까지 직접 수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원로가수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전 재산 6천억 원으로 교육재단을 설립해 국가교육발전에 기여한 이종환 삼영화학 회장에게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경제위기에 따른 실업문제와 관련해 한국 야구대표팀의 WBC 한일전 승리를 언급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구로동 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어제 일을 마치고 한일전 재방송을 조마조마해 하면서 보느라 잠도 못잤다"면서 "세상이 다 우리 한국팀이 약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일본을 이긴 것처럼 포기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고 구직자들을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또 "정부의 올해 최고 목표도 일자리 만들기"라며 "기본 예산도 추경도 모든 초점을 일자리 만들기에 두고 있으며 다른 예산을 줄이더라도 일자리 만들기는 꼭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사람의 가장 큰 행복은 일하는 것이며 최고의 복지도 일자리"라면서 "정부가 경제를 빨리 살려서 정상적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역설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중학교와 실업 야간고 시절 새벽 인력시장 등에서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하면서 공부했던 시절을 언급하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적극적으로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에서 "이번 추경의 최대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일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앞으로 1인당 GDP가 3만~4만 달러가 되더라도 다른 나라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국민이나 국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 가장 두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 1차 보고회의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선진일류국가는 단순히 1인당 소득이 얼마냐 하는 것보다 모든 분야에서 선진일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잘 사는 나라도 중요하지만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가 더 중요하다"면서 "'배려하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국가브랜드위원회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어두운 면도 좀 있긴 하지만 이것을 걷어내기 시작하면 이른 시간 내에 좋은 국가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1년이 갈지, 2년이 갈지 확실치 않지만 어떤 위기도 끝이 있다"면서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위기 극복은 물론 극복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에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청와대는 지난 10일 중앙 모 일간지의 "청(靑), 행정복합도시→녹색복합도시 확대발전 검토" 및 모 방송사의 "청(靑), 세종시, 녹색복합도시로 확대"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11일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모 일간지 보도와 관련 "기사에서 최근 청와대가 행정도시를 '행정+과학비즈니스+녹색도시' 형태의 녹색복합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는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결정될 사항으로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청와대는 다만 "행정도시를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은 이미 지난해 7월21일 균형위회의를 거쳐 발표된 바 있다"며 "또한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올해 2월 국회 균형발전특위에 행정도시에 청정개발체제(CDM)를 도입한다고 보고한바 있다"고 설명했다.모 방송사 보도와 관련해서는 "보도에서 △정부가 행정도시를 과학비즈니스기능이 더해진 녹색복합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세종시를 녹색복합도시로 하는 법안을 이달 말까지 정부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련해서
호주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 위기는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면서 "혹자는 2~3년 이라고 하지만 금년 한 해를 보내면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4일 시드니에서 가진 동포 간담회에서 국내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설명하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역사에도 없는 일로 IMF 때 금모으기에 준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좋은 인재를 뽑는데 도움이 될 것이나 걱정도 있다"며 "이민 사회에도 한나라당, 민주당 만들까 걱정이고 교민사회가 나눠져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재외 국민에 대한 참정권 부여를 놓고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 급등에 대해 "대한민국이 단일민족이라고 하나 200만명 가까운 외국인들이 살고 일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다문화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 형편이고 다문화를 잘 소화해야 하는 문제가 주어져 있다"고 지적했다.김윤옥 여사도 이날 시드니 다문화 센터를 방문해 "호주의 다문화 정책이 한국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춘수 충북대 교수(52·사회교육과, 사진)가 19일 청와대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정무 및 지방행정 분야의 정책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충북도 지역혁신협의회 부의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및 도정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이 교수는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규제완화위원회 위원장과 국무총리실 제주도지원실무위원회, 국토해양부 혁신도시위원회 위원, 충북도 인적자원개발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충북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이 교수는 중앙 부처와 지역사회에서의 폭넓은 활동으로 충북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