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방의회가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근거는 지난해 9월 22일 시행된 지방자치법의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규정이다. 충북도의회 등도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시의회는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열지 못했다. 조례를 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집행부 견제장치로써 역할이 기대된다. 청주시의회 운영위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8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6일 열릴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청주시는 공포 후 20일 이내 시행한다. 이 조례안은 인사청문회 대상과 절차, 운영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청문회 대상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정연구원, 내년 1월 발족할 청주시활성화재단 등 4곳이다. 이 기관 이사장이나 대표이사, 원장은 임용권자인 시장의 정식 임명에 앞서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신규 임용뿐만 아니라 연임도 포함된다. 시의회는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임용 지명자를 대상으로 적절성을 검증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직업
[충북일보] 최근 현금성 복지 정책 등 현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회동한다.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중재로 이뤄지는 이번 회동에서 두 단체장이 이견을 보이는 현안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지사와 이 시장은 5일 낮 12시30분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서 위원장과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함께 한다. 두 단체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공개 모두 발언을 한 뒤 비공개 회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두 단체장의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난 결혼 비용 대출이자와 초 다자녀 가정 지원 등 현금성 복지 정책과 청주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의 관계가 불편해진 것은 청주병원 의료법인 취소 문제로 시작된 후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현금 지원 사업으로 수면 위로 불거졌다. 충북 인구의 절반인 시가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반쪽짜리로 전락하자 김 지사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 시장은 예산 투입 대비 기대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정책이라고 맞불을 놓은 것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86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3억 원(2.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7개 지구 331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4개 지구 40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5개 지구 11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3개 지구 6억 원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상습침수 피해 우려 지역이나 노후화로 인한 붕괴위험 시설 등 99개 지구의 시설 정비가 이뤄진다. 이 중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크게 확대됐다. 올해 218억 원보다 51% 늘어난 331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청주시 강내면 석화2지구, 옥천군 군북면 이백지구, 영동군 심천면 심천2지구 등 3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 14곳을 포함해 총 17곳에서 추진된다. 도는 2026년 재해예방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방하천 중 위험요인 정비가 시급한 지역은 선제적으로 지구지정 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변화되는 재해위험에 선제적인 예방과 정비로 안전 충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청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예산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4일 청주시가 제출한 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안 6억 6천만원은 오는 6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까지 상정될 수 있게 됐다. 시는 공간의 효용성과 활용계획 미비 등을 지적했던 시의원들에게 '명암관망탑을 철거한 뒤 신축 건물을 건립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2일 청주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명암관망탑 리모델링비 6억 6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 시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을 진행해 지상 2~13층은 공예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기획 전시실로 활용하고 건물 외부는 LED 전광판과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하 1~2층은 어린이 특화공간, 문화예술 전시·체험공간, 청년 F&B 창업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했다. 또 어린이 특화공간의 세부 구성요소는 과학문화 전시실과 VR 체험관 등 놀이형 과학문화체험관, K만화 및 웹툰, 생태특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면탈 발생 근절을 위해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들을 직접 수사한다고 4일 밝혔다. 병역면탈은 병역을 기피·감면받을 목적으로 임의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위반할 시 병역법 86조에 따라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충북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사법경찰관리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병무청 특법사법경찰이 직접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면탈 범죄의 예방과 단속 활동을 철저히 해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청년구직단념자'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청주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제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지역에서 구직을 단념한 20대 청년층은 전체 청년층의 21%를 넘었다. 청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 5명 중 1명은 구직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지자체 규모가 유사한 경기도 부천시나 성남시, 충남 천안시와 비교해봐도 청주지역의 청년구진단념자 비율은 높은 편이다. 부천시의 경우 20대 청년구직단념자 비율이 15% 수준이었고, 성남시와 천안시는 각각 6%와 4%로 기록됐다. 청주지역의 20대 구직단념자 비율은 천안시의 거의 5배는 넘는 셈이다. 30대 청년들의 구직단념자 비율도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청주지역은 13%대를 기록하며 앞서 비교한 지자체들 중 부천시 16%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16%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30대의 구직단념도 심각한 상황이다. 시정연구원은 청년들 중에선 일자리를 찾아 청주시로 전입을 했으나 이후 실직해서 구직을 포기한 경우도 많고 기존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청소년 도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과 위험성', '청소년 도박이 놀이가 아닌 범죄임을 알리는 내용', '청소년 도박 없는 건전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내용' 등이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응모 신청서와 함께 20자 내외의 표어를 작성해 충북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호기심에 시작한 도박은 마약처럼 중독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협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국립소방연구원에서 경력 1년 미만의 화재조사관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원인 분석과 증거 수집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화재증거물 감정사례 공유 △탄화물 분석장비 활용·기법 △유류증거물 분석 및 기법 교육 등이다. 정남구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 1년 미만의 화재조사관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8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특구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2024 직지문화축제'는 직지를 주제로 한 네 가지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장 먼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에서는 '디지털북 직지'와 '직지복본 특별전'이 열린다. 디지털북 직지는 매핑 기술이 접목된 실제 책을 넘겨보는 실감형 전시다. 금속활자의 주조 방법, 흥덕사지 발굴 유물 등 다양한 직지 관련 정보와 직지를 편저자 한 백운화상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직지 복본 전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프랑스국립도서관 간의 신뢰·협력의 상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외 이동이 불가한 시기에도 양 기관은 함께 과학분석을 통해 직지복본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에 있는 직지의 현재 상태 복제본과 최초 상태의 추정 복제본을 함께 전시한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2층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제정 20주년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이 열린다. 세계기록유산에 있어 직지상의 의미와 기록 유산 보존을 위한 인류의 노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 1회 체코 국립도서관부터 올해 수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77건으로 지난해보다 10건(약 11%)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경찰은 도내 주요 피서지 주변과 유흥가 근처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해 737건의 음주운전자도 적발했다. 이 중 563명은 면허가 취소됐고 나머지 174명은 면허가 정지됐다. 충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야간 도내 일제 단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엄정 단속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3도 등 18~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까지 4회에 걸쳐 도내 학부모기자단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10개 교육지원청에서 99명으로 구성된 학부모기자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북 각 지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소식을 공유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권역별 연수는 지난달 27일 청주를 시작으로 북부(충주·제천·단양, 지난달 29일), 남부(보은·옥천·영동, 이달 3일), 중부(진천·괴산·증평·음성, 4일)로 나눠 진행됐다. 연수는 △학부모기자단 역할과 방향성 △취재 시 유의사항 △기사 작성 방법 △챗 GPT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직 언론인을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기자는 "연수에서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사 작성법을 실습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며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 충북교육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학부모 기자단은 연수 시작 전 딥페이크 기술이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에 악용되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결의하기도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