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만날 전망이다.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어제(16일) 오후에 시내 모처에서 박 전 대표와 만나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한번 서로 회동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물어봤다"며 "(박 전 대표는)'대통령과는 지금까지 거절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날 오전 이 대통령과 조찬을 하며 "그 뜻(박 전 대표 발언)을 전달을 했다"고 말하고 "전달을 해서 이 대통령이 '좋다, 언제든지 좋다, 만나서 여러 가지 국정현안에 관해서도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회동 시기에 대해 "실무진에서 조정을 해서 박 대표 측과 교섭을 하고 아마 정무수석실에서 그것을 하지 않겠나"라며 "그렇게 조정을 해서 재ㆍ보궐선거 전이든, 후든 적절하게 서로 조율이 되면 같이 회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박 전 대표는 안 대표와의 대화에서 국무총리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대표는 이날 "제가 총리에 대한 견해를 물어봤다. 그랬더니 박 전 대표는 '총리직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은 출신 홍상표(53)YTN 경영담당상무이사가 15일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차관급)에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홍 홍보수석 내정자 외에 유명희(56)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장을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김두우(53)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을 기획관리실장(비서관급)으로 각각 발탁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홍보수석 내정자의 인선배경으로 "YTN 사회1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경영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기획력과 상황분석능력이 탁월하며, 오랜 언론인 생활을 거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수석으로서의 직무를 성과 있게 수행할 적임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홍 내정자는 서울 휘문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94년부터 YTN에 몸담았다.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고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그는 분자생물ㆍ단백질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가진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는 14일 세종시의 '+α(알파)' 논란에 대해 "원안 갖고도 충분히 자족기능을 보완할 수 있고, 특별법을 고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 내정자는 이날 모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시의 성격을 행정중심의 복합도시로 갈 것이냐, 교육과학 중심의 기업도시로 갈 것이냐의 선택의 문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논란과 관련해 "해당지역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을 한 배경이 그 당시 충청권에 (이명박 대통령이)내려가서 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충청권 입지를 기정 사시화 했다.하지만 그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4대강 사업을 자꾸 강을 죽이는 사업이라고 하는데, 강을 죽이는 사업이 아니라 강을 살리는 사업"이라며 "(정부가)그렇게 밀어붙이기, 불도저식으로 안 간다. 그렇게 정치하지 않는다"고 정부입장을 두둔했다.정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의 화해를 위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갈등이 없는 정치집단이 어디 있겠느냐"며 "박 전 대표도 아무튼 의미 있는 역할을 했고 그만큼 국정책임의 공유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문제를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충남 보령출신 백용호(54) 국세청장을 내정했다.정책실장은 윤진식 전 실장이 7.28 충주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공석이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무수석비서관에 공주 출신의 정진석(50ㆍ3선) 국회의원을 발탁했다.아울러 사회통합수석비서관에는 박인주(60ㆍ경북) 평생교육진흥원장이, 대변인에는 김희정(39ㆍ부산)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각각 내정됐다.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백 내정자의 인선배경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개혁적 성향의 경제학자로 공정거래위원장 재임 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공정거래 업무를 선진화시켰고, 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원칙과 기본에 입각한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등 국세청의 변화와 개혁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처리가 꼼꼼해 대통령을 훌륭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 홍보수석은 정 내정자에 대해 "당과 국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언론인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정치 선진화에 대한 소신이 뚜렷하고 친화력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54) 고용노동부장관을 내정했다. 이동관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임 내정자의 인선배경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며 3선(16-18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정무적 감각과 이른바 정책통으로서의 정책수행역량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념적으로도 합리적인 중도성향으로 당정 및 국회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와 조정능력을 통해서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도 수도권 출신으로 그동안 영호남의 지역 화합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참고로 말씀드리면 목포명예시민"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 내정자의 친화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수렴역량, 비판의 목소리도 경청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는 임 내정자의 인선에 대해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을 이끌
청와대가 7일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1대통령실장, 1경호처장, 1정책실장 체제가 유지되고 수석도 기존 8명으로 변화가 없다.다만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되고, 국정기획수석이 없어진다. 대신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지원관 등이 신설된다. 비서관은 43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새 조직개편 내용과 관련해 가진 브리핑에서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국민과의 소통 강화, 미래에 대한 준비,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과 집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집권 후반기에 어떻게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관리를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청와대가 발표한 조직개편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실 산하에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된다. 사회통합수석 아래에는 국민소통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 민원관리비서관 등을 두게 된다. 민정수석실에는 기존 6개 비서관 가운데 치안, 민원제도개선비서관이 빠진 민정1, 2, 공직기강, 법무 등 4개 비서관만 남게 됐다.공석이던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산하에 정책지원관과 국제경제보좌관, 미래전략지원관이 신설된다.미래전략기획관은 과학기술, 방송정보통신, 환
내년에 공무원들의 급여가 인상될 전망이다.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강화된다.이명박 대통령은 6일 "이제 우리경제가 큰 위기상황은 벗어난 것 같다.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봉급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2년 동안 봉급 동결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해준 공무원들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현실을 감안해 인상안을 마련하고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반적인 경기는 분명하게 회복세이지만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 일반 서민의 생활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보고 얘기를 듣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진지하고 깊이 있게 얘기를 많이 듣고 현장중심의 대책을 세우도록 하라. 취약 계층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다른 예산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각별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에 대해 "예를 들어 희망근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여름 휴가철에 인사철이 겹쳐 업무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며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은 국정이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때이다.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특히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어설픈 사람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정부에서는 지난 2년 반 동안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대통령)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어떤 형태의 친인척 문제와 권력형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위에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없는지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며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일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청와대 개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4일 이와 관련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의 집권후반기 시스템(조직)개편과 인적개편은 이번 주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라며 "마지막 틀을 짜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인사개편은 유동적인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조직 개편이 임박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인적 개편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정치권에서는 정정길 대통령 실장이 사의를 피력하면서 정 실장이 인사 대상에 포함된다면 청와대 인적개편은 중폭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청와대 8개 수석을 비롯한 고위직에는 충북출신이 전무한 가운데 이번 인적개편에 충북출신이 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6.26-27)를 참석한 계기에 지난 26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G20 정상회의와 기후변화, 개발 등 주요 국제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반 총장에게 "G20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G20이 경제위기 대응과 위기이후 세계경제 관리체제 구축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 합의 이행 뿐 아니라 신규 의제를 발굴해 국제사회의 논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한국이 개발 문제에 있어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개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유엔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반 총장이 기후변화 문제,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고위급 회의(9.20-22, 뉴욕) 등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주요 국제현안 문제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와대 조직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충북출신이 중용될지 주목된다.대통령실에는 윤진식 전 정책실장이 충주보궐선거 출마로 사임하면서 수석급 이상에는 충북출신이 전무해 대통령과 충북을 연결할 핫라인이 없는 실정이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조직개편과 관련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금 지나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언제라고 못 박지는 못한다. 그러나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직개편이 임박했음을 밝혔다.그러면서 조직개편의 원칙에 대해 "(집권)전반기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라며 "집권 후반기에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 기존 정책들이 더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 조직개편 시기를 내달 초로 보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북중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다음달 3일 이후에 대통령실을 개편할 것이란 관측이다.개편 폭은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교체 대상에 대통령실장이 포함될 경우 중폭이상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하지만 대통령실장 하마평에는 충북출신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현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6.14-16) 중인 압둘라 귤(Abdullah G·l)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G20 등 주요 국제문제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터키와 참전용사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한편 양국 정상은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이 지난 57년 수교 이래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한-터키 FTA, 에너지·건설·방산분야 협력, 문화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올해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세관상호지원협정', '문화교류시행계획서', '원전협력 양해각서', '지질연구 양해각서' 등 서명도 진행됐다.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 및 중동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고,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