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충북갤러리(인사아트센터 2층) 개관 특별전 '충북 예술의 서막-그 영원한 울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관전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예술 정체성을 확립한 충북 출신 작고 작가 8인(안승각, 박석호, 임직순, 정창섭, 이기원, 윤형근, 안영일, 하동철)의 50여 작품을 선보였다. 총 20일 동안 일 평균 160여 명이 방문하며, 총 3천300여 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지난 달 11일에는 개관전 연계 프로그램인 조은정 평론가와 함께하는 '충북 근·현대 미술 산책' 세미나도 진행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관전을 통해 충북미술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거점으로 발돋움할 충북갤러리의 대외 홍보 기능을 공고히 하고, 충북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전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충북갤러리 하반기 정기대관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6월 중 대관 심의를 통해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참조·전시운영TF팀(☏070-4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6일까지 '시민공예학교 - 청소년 강좌'에 함께할 청소년 수강생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년 동안 운영해온 대표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청소년 대상 공예강좌가 개설된 건 처음이다. 공예관은 이번 청소년 강좌에서 공예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 공예와 관련된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했다고 한다. 강좌는 오는 24일 개강해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가죽·금속·유리 총 3가지 강좌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한다. 가죽 강좌는 손바느질을 통해 마음을 관찰하며 능동적 사고와 자아를 기르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금속 강좌에서는 금속 장신구와 모빌 제작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유리 강좌에서는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으로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역량을 키우게 된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3시간씩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8~10명 내외로 총 5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공예에 관심 있는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충북일보] 청주 시민들의 초여름밤을 함께할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썸머 나이트'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동부창고가 지향해온 시민예술놀이터 기능의 완전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펀(fun) 하고 달콤한 '가든 콘서트' △희망과 동심이 빛나는 '밤에 그린 별빛' △낭만과 행복이 가득한 '밤에 그린 장터' △재미와 힐링이 담긴 '밤에 그린 피크닉'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 '공개共個 집합'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세상 '예술가를 배우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부창고의 밤을 물들인다. 1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밤에 그린 별빛 '반짝이 가든'이 초여름 밤을 밝힌다. 동부창고 야외 광장 곳곳에 들어선 동물 조형물과 장미 조형물, 동화 속 캐릭터가 LED로 반짝이며 인생샷을 선물한다. 낭만·동심·비밀·희망정원이 밤 산책길을 밝힌다. 또한 10일과 16~17일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마켓과 체험, 푸드 트럭이 운영된다. 체험은 모두 유료다. 10일과 17일 양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양한 퍼포먼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보은읍 수정리 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2명의 충북문화재단 직원들이 참석했다. 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딸기 모종을 심기 위한 잎 제거와 뻗어나간 줄기 절단 작업 등을 도왔다. 충북문화재단은 5년째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도내 농가를 추천받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가 낳은 대한민국 무용계의 거장 고(故) 송범(1926∼2007 본명 송철교)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이는 송범 춤 그후 열세 번째 이야기 '청주예작(淸州藝作)'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송범춤사업회는 지난 2011년 작고 예술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송범춤 사진전과 공연·학술세미나, 강습회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송범춤사업회가 '송범의 춤 예술, 그 새로운 발견' 책 출간을 통해 충북무용계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그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열세 번째 '송범 춤 그 후'는 송범춤을 비롯해 청주를 빛낸 송범의 후예, 남성무용가들의 '청주예작'으로 기획됐다. 1부 송범 회고는 송범선생을 위한 헌시로 첼리스트 이한성 연주, 임승빈 시인의 낭독이 준비됐다. 2부에서는 박수정 무용가로 보존돼는 송범 춤 '봄 봄' 재시연 무대와 '2023, 봄봄' 재안무가 무대에 올려진다. 3부 '2023, 청주예작'은 청주를 빛낸 남성 무용가 이재문, 맹종남, 강민호 3인이 무대를 선보인다. 20대와 30대 50대의 각기 다른 춤의 미학적 철학을 만나 볼
[충북일보] 음성군이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주민의 삶이 풍요로운 명품도시 '2030 음성시'를 건설한다. 군은 금빛·설성·공유평생학습관에서 보편적 평생교육과 맞춤형·디지털 평생학습인 '행복한 음성 평생학습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성인문해, 검정고시와 디지털·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개개인의 학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만들기로 올해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씩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초·중·고·특수(인가대안학교 포함)학교 학생 8천99명에게는 무상급식 식품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음성군장학회는 다양한 지역인재 지원사업과 맞춤형 장학사업인 '상상대로 음성' 인재 지원으로 300명 내외의 중·고·대학생에게 3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국가기술표준원,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하고 유물조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이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흥덕도서관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좌는 수희향 인문학 강사의 '챗GPT 시대, 인문학에게 질문을 던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10회에 걸쳐 비대면 줌 라이브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챗GPT와 인공지능의 일상화를 대비해 세계적 석학들의 저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발 하라히 '초예'와 '호모데우스', 로리스 로리 '기억 전달자', 강상중 '고민하는 힘',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와 '이방인' 등 교양서, 과학서, 고전 문학 등을 두루 다룬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20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이해 오는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어린이와 동반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은 단오 프로그램으로 △단오부채를 만들어 보는 '단오선 만들기' △매실·백단향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청량음료인 제호탕 등 '단오 음식 시식'을 운영한다. 전통문화교실, 체험 코너 등 다양한 경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통문화교실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청주 전통주 만들기'와 '발효청 활용 쁘띠 화채 만들기'를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박물관 학예사 체험 △장명루 팔찌 만들기 △자개 그립톡 만들기 △옛 책 만들기 △타투스티커 등이 마련된다. 전통문화교실(전통주 만들기, 쁘띠 화채 만들기), 박물관 학예사 체험, 자개 그립톡 만들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은 지난 3일 소담동 물빛광장문화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소담동과 함께하는 세종 컬처로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세종컬처로드' 지역예술인 공연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체험프로그램, 가족단위 공연,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주연 소담동장은 "문화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담동 주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담동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취타대가 최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3회 충북 청소년 예술제(국악 분야)에서 '보람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취타대는 올해 신규 취타대 인원이 많아 연습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며 많은 시간을 쏟기 위해 노력했다. 취타대는 충일중의 특색사업이자 방과후 활동의 결과물이다. 취타대 학생들은 "충주에서만 할 때는 본인들 실력에 만족했다면 다른 학교 학생들의 무대를 보면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큰 무대에서 연주해 본 경험이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문화재단이 오는 10일까지 문화도시 충주를 쉽게 설명하는 팝업스토어 '충격스토어'를 진행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충주의 특성화 사업 '목계나루 페스타'의 일환이다. 충주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외 다양한 도시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충주의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다. 충격스토어는 문화도시 사업과 함께한 공간 인포그래픽으로 꾸며졌다. 특히 오픈에 맞춰 '충격Week'로 개막행사를 준비해 도시재생포럼, 10개 도시 문화도시센터장 좌담회, 충북창업노마드포럼, 충북 로컬 생태계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1일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 '새충주취향자판기' 플리마켓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충격스토어는 앞으로 경주 로컬브랜드페어2023(6.16~18), 서울돈의문박물관마을(7월 중)을 거쳐 포틀랜드(7.28), 시애틀(8.9)까지 2개국 5개 도시를 돌며 운영한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 충주에서 진행하던 사업설명회를 보다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끔 준비했다"면서 "단순 시민들을 위한 설명뿐만 아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택견의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 택견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 택견이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보존회와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을 비롯한 전국 택견 전수자들이 모여 외유내강 전통 무예 택견의 진수를 보였다. 또 택견의 날렵한 몸짓에 현대적인 미디어 영상 등의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가미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 농악보존회와 몰개 풍물패가 함께해 관객과의 호흡을 나눌 수 있는 신명나는 농악으로 택견 잔치에 즐거움을 더했다. 최은숙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개발표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돼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무형 문화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