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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북갤러리 '지역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관 특별전 종료

  • 웹출고시간2023.06.06 14:34:39
  • 최종수정2023.06.06 14:34:39

지난 달 11일 개관전 연계 프로그램 조은정 평론가와 함께하는 '충북 근·현대 미술 산책'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충북갤러리(인사아트센터 2층) 개관 특별전 '충북 예술의 서막-그 영원한 울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관전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예술 정체성을 확립한 충북 출신 작고 작가 8인(안승각, 박석호, 임직순, 정창섭, 이기원, 윤형근, 안영일, 하동철)의 50여 작품을 선보였다.

총 20일 동안 일 평균 160여 명이 방문하며, 총 3천300여 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지난 달 11일에는 개관전 연계 프로그램인 조은정 평론가와 함께하는 '충북 근·현대 미술 산책' 세미나도 진행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관전을 통해 충북미술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거점으로 발돋움할 충북갤러리의 대외 홍보 기능을 공고히 하고, 충북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전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충북갤러리 하반기 정기대관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6월 중 대관 심의를 통해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참조·전시운영TF팀(☏070-422-62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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