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5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2024년 농지은행사업 지원 현황 점검 및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7개 지사 농지은행관리부장과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도내 농지은행사업 지원 실적 점검과 올 연말까지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또한 전체 농지은행사업 중 농지임차임대, 과원규모화, 농지연금사업,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4년 농지은행사업에 1천6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역대 최초로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충북도 내 농지은행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8월 말 현재까지 817억 원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업 목표 대비 81.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각 지사별로는 △청주지사 141억 원 △보은 76억 원 △옥천·영동 89억 원 △진천 91억 원 △괴산·증평 115억 원 △음성 117억 원 △충주·제천·단양 189억 원의 지원을 완료했다.
[충북일보] 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예향과 관광의 고장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도민! 행복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복단체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임원 3천4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검도·게이트볼·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상은 시군간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실시된다. 승패를 떠나 지역 간, 동호인 간 함께 어울려 땀흘리고 소통하는 친목의 도민 화합대회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개회식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에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과 11개 시·군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충북체육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선수(심판)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된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김태수 사무처장)는 5일 제천시·단양군을 방문해 시군 장애인체육 활성화을 위한 장애인단체 연합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군 장애인단체 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단체장과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장애인생활체육 사업 현황 △장애인체육대회 출전·개최 현황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결과 안내 △장애인체육 참여자 확대 도모를 위한 의견·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간담회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애로사항 청취 및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보다 나은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영동군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군 장애인단체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단양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해 각종 식재료 및 차례 용품 등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지역 상인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시장에서 어깨띠를 매고 민원 서비스 및 청렴 제도를 홍보하며 민원·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오는 9~13일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1천582명, 정원 외 378명 포함 총 1천960명이다. 정원 내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전형 885명, 인문계고 전형 252명, 창의면접 전형 210명, 지역인재 전형 50명, 예체능 전형 158명, 사회기여자 전형 11명, 만학도 전형 10명이다. 정원 외 전형별 모집인원은 기회균등 전형 30명, 특성화고 전형 5명, 농어촌 전형 54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89명, 만학도Ⅱ 전형 200명이다. 서원대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이 학생부 교과 전형과 실기 전형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은 운영하지 않는다. 전형 간 복수 지원이 최대 6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학과에 교차 지원이 허용되고 이에 따른 불이익도 없다. 모든 전형에서 일괄합산을 적용하기 때문에 면접과 실기를 시행하는 전형을 지원할 경우 지원자 전체가 실기와 면접에 응시하게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의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만 적용된다. 일반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사범대학은 일반 전형, 지역인재 전형, 농어촌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충북일보] 증평군이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상은 '20분 도시로 통(通)하는 사람 중심의 증평'이 선정됐다. 금상수상작은 증평형 공공 순환버스 운영, 보행자 중심 도로 체계 개선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 △은상 '안심하고 다니는 생활보행길'△동상 '20분 산책도시 증평'실현 △장려상 '시내 구간 자전거도로 증설 및 보완과 대여사업'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이 지급됐다. 직원 대상 공모 제안은 별도 심사해 최종 6명(금상 1, 은상 2, 동상 3)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증평 및 생활권 주민들이 도보·자전거 등으로 어디서나 20분 안에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20분 도시 조성에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충북도민과 증평군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제안을 접수했다. 모두 58건의 정책 제안이 제출돼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로
[충북일보]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청주국제공항이 올해도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선 이용객이 개항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한해 이용객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00만827명으로 집계됐다. 이 공항이 1997년 문을 연 이후 최초로 달성했다. 앞서 가장 많았던 2016년 61만4천60명을 훌쩍 넘어섰다. 전국 지방공항 중 김해(2월), 김포(4월), 제주(6월)에 이어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세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국 하얼빈 정기 노선이 다음 달 14일 취항한다. 중국 정저우(9.14~10.19·정기), 필리핀 세부(10.5~27·부정기), 일본 삿포르 오비히로(10.3~6·부정기) 등의 하늘길도 새로 확정됐다. 중국 상하이·심양 등의 노선도 취항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증가에 힘입어 청주공항의 올 한해 이용객은 오는 11월 중 처음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청주공항이 고공 성장하는 가운데 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힘을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5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13회 (사)충북경제포럼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제포럼의 자선골프대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충북 경제인들간 친목과 화합,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충북경제포럼 회원을 비롯해 도내 기업인, 경제관련 단체 등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라운딩·시상식·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이날 대회 참가자들이 모금한 기부금 1천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 전달했다. 이재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충북의 좋은 경제토양을 발판삼아 도내 경제인들이 국가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자선골프대회가 경제인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대 충북경제포럼 체육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기부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선골프대회인만큼 지나친 경쟁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겨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충북일보]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5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감사위원회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연찬회 개최, 감사공무원 연수 참여 등 총 17회에 걸쳐 꾸준히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시민권익위원 9명, 제주도민감사관 16명,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시민권익위원회와 도민감사관 제도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감사 과정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청렴 시책 사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광남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렴 행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업무강도가 높은 고위험, 중증 필수 의료 부문이 인기과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 개선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8시50분께 의정부 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1시간 20분 가량 머물며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이며,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철원 등 수도권 내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곳이다. 응급센터에선 연간 6만명 가량의 환자를 진료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이번이 9번째로,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 경기, 충남, 부산 등 지역의 다양한 의료기관을 방문하며 의료현장을 챙기고 의료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정부는 지난 8월 필수의료 수가인상, 향후 5년간 건강보험 10조원, 재정 10조원 투자계획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과 최세민 권역응급의료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이달부터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전체 전임교원과 정규직원의 90% 이상이 동의한 가운데 향후 3년간 매년 평균 10%씩 총 30%의 연봉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구성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보수총액제를 도입·운영해 온 충북보건과학대는 그동안 보수총액제를 통해 절약된 인건비 및 경상경비는 매년 개인의 성과를 평가해 성과급으로 지급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성과연봉제는 조직 내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대학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며, 그 동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첫걸음이 성과연봉제 도입"이라며 "구성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 이를 통해 입학 충원율 100%와 취업률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지금이 대학의 최대 위기지만,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최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박용석 총장의 생각이며 이러한 고민 속에서 성과연봉제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여야정 민생협의체·민생입법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고 국회의원 윤리실천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정기국회만큼은 정쟁은 내려놓고, 산적한 민생경제 현안을 챙기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온 힘과 정성을 쏟아 붓자"며 이같이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과 윤리특별위원회도 가동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많이 부족하다"며 "'국회의원 윤리실천법'의 제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예를 훼손하는 막말과 폭언, 인신공격, 허위 사실 유포, 근거 없는 비방, 정쟁을 겨냥한 위헌적인 법률 발의를 하는 나쁜 국회의원들은 강하게 제재하자"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정부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긴밀한 한미일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야당은 시대에 뒤떨어진 '반일' 프레임으로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상대를 친일로 낙인찍고 편을 갈라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낡은 선동정치를 이제 제발 그만두고 외교 안보만큼은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가자"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