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24일부터 지역주민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2025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규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6개월(24주)간 보건소 전담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등록 기준은 20세 이상 64세 이하의 제천시민과 제천시 사업장 직장인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약을 복용하지 않으며 건강 위험 요인(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우선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워치 제공(수료 시 증정) △1대1 건강 상담 △우수참여자 인센티브 △3회 무료 검진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전화(641-3215, 3214, 3208)로 예약 후 방문해 초기 검진을 시행하고 등록 기준에 해당하면 프로그램 참여가 시작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과 '퇴원환자 연계의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퇴원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혁신성모병원은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한다. 군은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보건, 의료, 주거, 요양·돌봄 등 다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날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건강지키미 플랫폼'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장애인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690명에게 2천3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의료, 돌봄, 요양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단용 방사선(X-ray) 장비 전면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방사선 촬영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최신 디지털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DR)와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의 화질이 크게 개선되고, 진단 속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체 기간 중 중단되는 주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결핵 건강진단서 및 비자 발급용 결핵 진단서 발급 △난민 신청 관련 검사 △결핵 검사(X-ray) △가임기 여성 산전 검사 등이다. 다만, 그 외 보건소의 일반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장비 교체는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는 대체 서비스 방안도 마련했다. 긴급하게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가 필요한 시민들은 충주의료
[충북일보] 음성군은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정된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연중 시행한다. 군 보건소애 따르면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인 폐렴은 65세 이상의 연령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사망률이 60%이고 수막염 사망률은 80%에 이르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주민은 지정된 병의원과 음성군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 출생) 폐렴구균 미접종자다. 65세 이전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 23)을 접종한 경우는 1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지정된 병의원에 대한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71-4390)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야간과 휴일에도 전화 상담을 지원하며, 무료 마음검진과 뇌파 스트레스 검사, 1:1 대면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현장 출동을 통한 신속한 개입으로 적절한 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 "우울증은 방치할 경우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며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슬픔 △기존 활동에 대한 흥미 상실 △만성적 피로와 의욕 저하 △사회적 고립 △식욕 변화 등을 꼽았다.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육아 및 모유 수유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3월 임산부 건강 교실'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임산부 건강관리·태교 △출산 준비 △만들기 태교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소 사업과 연계해 임산부 구강관리,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3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3회 개최된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누리집을 참조해 네이버폼(https://naver.me/IGJNPtgt)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명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모자보건실(043-201-4831, 3165)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전문 의료시설 건립에 나섰다. 시는 19일 '(가칭)충주시모자보건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5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분만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을 포함한 모자보건 전문 의료시설 조성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용역은 △충주시의 일반현황 및 지역 특성 분석 △국내 유사 사례 조사 △사업 대상지 입지 분석 △사업 타당성 검토 △기본 방향 및 건축계획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용역 완료 후에는 행정, 의료, 건축, 도시 분야 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적의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자보건센터 건립 지원 T/F'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절차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모자보건센터를 단순 의료시설이 아닌 임신, 출산, 보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할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28일까지 '2025년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작업·운동·음악·미술 치료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 활동으로 구성됐다. 치매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3월 4일부터 주 3회(월·화·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3시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대기자 포함) 환자 및 인지 지원 등급자다.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9)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청주 율량동 골목을 지켜온 '돈까스나라'가 지난해 자취를 감췄다. 추억의 맛을 찾았다가 당황한 단골들이 주위를 둘러보다 이내 평온을 되찾는다. 바로 건너편에 따뜻한 분위기로 새단장한 '돈나의 부엌'을 발견할 수 있어서다. '돈나'는 '돈까스나라'를 줄여부르던 단골들만의 애칭이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돈까스나라'에 3년 전 쯤 아들 강민 대표가 합류했다. 부모님의 가게가 가족의 가게가 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부모님의 20여 년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입혀 오랜 시간 이어가기 위한 시도였다. 가족의 역사에 손님들의 추억을 새겨 앞으로의 방향을 정한 이름이'돈나의 부엌'이다. 돈가스집 아들이라는 것이 괜히 수줍던 어린시절, 강민 대표는 친구들도 잘 데리고 오지 않을 정도였다. 돈가스집을 이어받는다는 것은 더욱 생각해 본 적 없었다. 하지만 돈가스를 좋아하는 기호는 변하지 않았다. 취향을 찾다보니 어느새 조리를 전공하고 자연스레 요식업계에 자리를 잡았다. 이태리, 프랜치 등 여러 업장에서 넓은 범주의 메뉴를 배우고 다뤘다. 요리를 하는 것은 좋았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돈가스만큼의 열정은 생기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는 충북대 보육기업 소속 직원과 가족에게 향상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 진료·의료서비스 우선 제공 △건강상담·건강교육교실 운영 △외래진료·종합건강검진이용시 우대 할인 △장례식장 이용 우대 △기타 각 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부 협력 등이다. 효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뇌혈관전문병원 4개 병원 중 중부권 유일 뇌혈관전문 인증병원으로 충북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도 선정된 바 있다. G-테크벤처센터는 유망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일정기간 입주시켜 다양한 맞춤형 창업보육프로그램지원을 통해 성공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우수창업보육센터기관이다. G-테크벤처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기업에게 수준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단휴진이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수혈 건수가 2023년 대비 2만2천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7천645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15만9천854건)보다 2만2천209건(13.9%) 감소했다. 특히, 총 감소한 수혈 건수 2만2천209건 중 1만2천578건이 수도권에서 감소했고, 그 중 66.5%(8,364건)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이다. 정부는 의료대란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8천198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13만4천351건)보다 3천847건 증가했다. 이는 감소한 수혈 건수 중 단 17.3%에 불가해 중증질환자의 수술과 치료의 감소로 볼 수 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갑자기 감소한 것이 아니라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국민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8일 청남대가 민간에 개방된 후 누적 관람객이 1천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청남대는 2003년 4월 소유권이 충북도에 이양됐다. 그해 8월 15일까지 무료 개방하고 다음 날부터 유료 입장을 시작했다. 하루 평균 2천243명이 다녀가며 21년 10개월여 만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1천50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윤희경(51)씨 부부다. 윤씨는 청남대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던 1994년부터 1996년까지 2년간 청남대 경호경비 업무를 수행하던 338 경비대대에 복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윤씨는 "오래전 이곳에서 군 복무한 추억이 있어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변모하는 청남대의 모습이 궁금해 오랜 만에 찾았는데 예상치 못한 행운을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사업소는 이날 청남대 돌탑 앞에서 1천500만 번째 입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윤씨에게 꽃다발과 청남대 1년 입장권(동반 1인 포함), 표고버섯 등을 선물했다. 청남대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남대만의 콘텐츠를 더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찾는 국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