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임원과 여성 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충주시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여성지도자의 리더십 역량 배양과 회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마음신호등 예술심리연구소 정미영 강사의 '리더를 위한 건강한 의사소통', (사)한국원예디자인협회 충주화훼체험연구소 홍석화 원장의 'TPO에 맞는 코사지 제작 및 착용법'을 주제로 교육을 이어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성 리더의 혁신과 소통의 장이 돼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성지도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 직원 5명(센터장 1명, 팀장 · 팀원 각 2명)을 공개 채용키로 한 세종시가 21~27일 세종시사회복지인력뱅크 홈페이지(sj.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새롬동 567)에 들어설 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 2호를 개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두런두런'은 소통공간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다. 두런두런' 2호는 신청한 읍·면 중 장연면 우령마을이 선정돼 조성했다. 장연면 우령마을은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으로 전입한 세대와 재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여성소통공간에서 도시에서 귀촌한 여성과, 원주민 농촌여성들이 어우러져 의견을 나누고 마을 공동체를 위한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군은 '두런두런'이 마을 여성모임 외에도 돌봄공동체사업, 마을 어르신 케어사업 등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2곳의 여성소통공간을 마련했다. 1호는 지난 7월 괴산군 여성회관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군은 내년에도 1곳을 추가로 지원해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 공동육아나눔터·아이사랑마더센터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자녀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으로 품앗이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음성형 아이사랑 마더센터와 병행 운영해 가족 기능을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매주 화~금요일 공방놀이터, 책놀이터, 세계문화여행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더센터 프로그램은 '조몰조몰 오감만족', '도란도란 공예교실', '만들과 놀고 꿈꾸고'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군내 영유아와 초등학생, 보호자다.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화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숲속아침어린이집을 군내 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등록 했다. 이 어린이집은 면적 238㎡, 정원 48명 규모로 운영되며 11월말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12월 1일 개원했다. 숲속아침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옥천군 국공립어린이집은 관내 총 6개소(정원334명)으로 늘게 됐다. 군에 따르면 8일 기준 관내 어린이집(19개소) 현원은 695명이며, 이중 국공립어린이집(6개소) 현원은 247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5.5%로 도내 국공립 이용률(15.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군은 공공보육기반 강화를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되어 안정적인 교사수급이 가능하고,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기업수출협동조합(충북여수온)이 2일 여성·한부모 시설에 지원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음료를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여수온은 2020년 1월 설립된 단체로 제조업을 운영하는 여성기업 9개 업체 대표들이 공동으로 수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설립한 수출협동조합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나경식 이사장은 "여성, 한부모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주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뜻깊은 자리에 충북여수온이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시설 입소자들이 희망과 위로를 받기 바란다"며 후원을 해준 충북여수온 이사장과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옹달샘어린이집은 1일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있는 어깨동무 놀이터를 방문해 장난감(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집 김향미 원장은 어깨동무 놀이터와 복지관의 아동 치료에 대해 홍보를 약속하고, 아동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할 것을 전했다. 한편, 종합복지관은 장애 가정 및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아동 치료, 결연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어깨동무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장난감은 아동복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성정책의 실질적 성평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최근 공론화되기 시작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숙정 전 충북 성별영향평가팀장은 29일 충북여성연대 주최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21 충북여성연대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여성정책 변화,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며 성평등정책에서 교차적 접근성 강화와 지방 특수성을 반영한 성평등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팀장은 "여성정책은 지난 2014년 여성발전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양성평등정책으로 바뀌었다"면서 "여성 특화 전략 위주 정책에서 성주류화와 성평등 정책으로의 전환으로 정책의 강조점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8~2012년 15년 동안 걸쳐 추진된 여성정책 기본계획은 성주류화의 확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왔지만 실질적 성평등을 이뤄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차적 접근은 젠더 이슈가 형성되고 확산되는 과정에서 연령, 계층, 지역 등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는 관점"이라며 "성평등 정책은 빈곤노인여성, 청년여성, 기혼여성노동자 등 사회적 정체성이 다른 여성들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다층적 불평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수능 이후 우범지역에서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 방지와 업주 대상 담배·주류판매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행위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6일 자체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선도·보호활동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유흥지역인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과 청소년 운집 우려 지역인 개신동 홈플러스 청주점 주변 가경천변 등 2개소를 선정해 진행됐다. 청소년의 일탈행위 방지를 위한 순찰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핫팩을 배부했으며 편의점·음식점 등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의 음주·소란행위 방지 활동으로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 불안감 감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가 지난 26일 미래여성플라자센터에서 제22회 '다양한 가족, 행복한 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 부제는 '고맙다! 며늘 아가야'로 부인회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지난 8월부터 공모해 9월 접수를 시작했다. 공모 결과 42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15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권국자씨가 며느리 정진숙씨에게 보내는 '늘 고마운 아가야'가 차지했다. 금상은 제천시 지종분씨의 '미안하다, 고맙다, 장하다 내며느리', 은상은 청주시 유승연씨의 '고마운 울 장손 며느리'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청주시의 최후관·이현주씨가 각각 '며느리에게 전하는 말', '유냔히 맑은 눈과 마음이 어여쁜 효주야'가 선정됐다. 지부는 올해 장려상 외에 특별상과 입선을 처음 도입해 수상 대상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더클래식의 공연으로 시작해 임은혁 지부장의 대상작 낭독, 충북여성단체협의회 박종복 회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의 '다양한 가족 행복한 가정'은 1999년 '훌륭한 어버이 시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공모전 부제는 '고맙네 내사위'로 시상식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2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2년 지방선거의 해를 맞아 여성정책 20년의 역사를 살펴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여권은 인권, 지속가능한 세상과의 약속이다!'로 여성 정책의 앞으로의 전망과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충북여성연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자체장·교육감, 각 정당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순화(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오정란 청주여성의 전화 대표가 좌장을 맡고, 정숙정 전 충북도 충북성평등정책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정미진(인권연대 숨 활동가/ 청년,영페미니스트) △선지현(충북노동자교육공간 동동 대표활동가/ 노동인권) △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지자체 감시 및 의정 모니터링) △이혜정(청주YWCA 사무총장/젠더폭력) △지혜경(도교육청 장학사/학교, 성평등교육) △김현석(충북대학교 학생/청년, 성소수자)가 참여한다. 충북여성연대는 "현행 정책 분석 및 제안들을 살펴보고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이주, 장애 등 일상에서 인권이 향상돼 보다 안전하고 성평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쌍둥이를 출산한 홍모(30) 씨 가정을 방문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40만 원 상당의 기저귀, 분유 등 출산용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성억 위원장은 "출산용품 전달은 인구절벽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신생아 탄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둥이 부모는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해 더없이 행복하고, 이웃들이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663개소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의 어린이집 감염예방 관리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도·시 합동으로 9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연락체계 구축,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아동·보육교직원 일일 건강체크 및 교육 실시, 격리실 구비 등 인력 배치 및 관리 사항, 매일 소독 및 수시 환기, 방역·위생물품 충분한 비치 등 위생·방역관리 사항을 중점 확인한다. 현장 점검에서 관련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특이사항 발생 즉시 어린이집-구-시-도 보고체계를 구축, 관련부서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영유아 1명당 1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두고 대립하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갈등이 결국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로 확산되게 됐다. 16일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2년 예산안에 담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비는 127억6천161만3천 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238억342만1천 원)에 비해 110억4천180만8천 원 감액됐다. 도교육청 추산 내년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식품비는 797억6천만 원으로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합의한 대로라면 도는 무상급식 지원비로 약 240억 원을 편성했어야 했다. 도는 예산 감액과 함께 지난 2018년 12월 10일 교육청과 합의된 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당시 합의문을 보면 △인건비·운영비·시설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 총액의 75.7%는 도(시·군 포함)가, 24.3%는 도교육청이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같은 합의는 민선 7기가 만료되는 해 말, 즉 2022년 말까지로 적용·시행하기로 약속했었다. 도 관계자는 무상급식 지원비를 감액 편성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각종 신규 사업 추진 등으로 재정 상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0일 청주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청년 연령의 엄마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청년을 만나다'의 소통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거나 현재 임신 중인 청년 연령의 엄마들이다. 한 시장은 이날 1~3명의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를 갖고 낳아 키우면서 느꼈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듣고, 자녀가 살아가게 될 미래 청주시의 모습에 대한 바람과 희망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가졌지만,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대에 젊은 엄마들의 생생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을 만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주체적인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 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열린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하고 최근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등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현장확인과 서류심사를 거쳐 열린 어린이집 신규 9개소, 재선정 6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강저, 신백, 아이뜰, 의림, 자연, 잼잼, 제천시청, 토토빌, 하얀어린이집이며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송이, 행복주택, 샛별, 신월, 아이사랑, 제천어린이집 총 15개소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경우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지원, 열린 어린이집 운영 장려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권기천 문화복지국장은 "열린 어린이집의 확대로 인해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3일 오전 '쌍둥이 자매'를 위한 100일 잔치가 열렸다. 주인공은 지난 7월 29일 이 병원에서 A·B씨의 딸들로 태어난 선물·열무(이상 태명), 하객은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명이었다. 한국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임신한 지 38주(266일)만에 몸무게 2.5~4.5㎏ 정도로 태어난다. 하지만 자매는 정상보다 14주나 빠른 24주만에, 몸무게가 각각 500g(선물)·700g에 불과한 초미숙아(超未熟兒)로 세상에 나왔다. 그러다 보니 뇌·심장·호흡기 등 모든 신체 기관이 미성숙,인큐베이터·인공호흡기·주사약 등 첨단 의료기술에 생명을 의존해야 했다고 한다. 다행히 의료진의 극진한 돌봄에 힘 입어 생후 2개월부터는 인공호흡기를 뗀 상태에서 스스로 울음소리도 낼 수 있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젠 쌍둥이 모두 출생 당시보다 몸무게가 4배 이상 늘었고, 스스로 숨 쉬기도 한다"며 "스스로 젖병을 빨며 부모 품에 안길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미숙아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 병원이 문을 연 작년 7월 16일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세종 / 최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종합적인 임신 전·산후 건강관리와 지역 내 모자 건강증진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시기별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5천200만 원을 확보해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가임기 여성(만15-49세)중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엽산제를, 출산 후 2개월 이내 여성에게는 종합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임신 확인부터 12주까지 엽산제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며, 임신16주부터 분만 시까지는 철분제 5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모자 보건 및 출산 장려 지원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아이와 엄마가 건강하게 살기 좋은 옥천, 누구나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옥천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방문, 신청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엽산이란 비타민 B군의 하나로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이 만들어질 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 신경관은 수정 후 28일 이내 즉, 주로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형성된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임신·출산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산전·산후 우울감을 해소할 창구를 마련했다. 센터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프로그램 '우울 OFF 행복 ON'을 진행한다. 임신·출산 결혼이민자들에게 국가별로 번역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하고 결과에 따라 상담 등을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감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성평등과 성매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군은 13일 여성회관에서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과 성매매 등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자체 홍보지를 제작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4차례 교육과 워크숍을 실시하고 군정 홍보물과 공공시설을 모니터링하며 참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민참여단은 각종 역량강화 활동을 바탕으로 성평등과 성매매 등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자체 홍보지 제작활동을 실시하게 됐으며 제작된 홍보지는 캠페인과 성매매 계도 활동 등에 활용한다. 특히 '나다 정책연구소' 오나경 대표의 성평등 홍보지 제작 강의를 바탕으로 군민참여단 소규모 그룹 활동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지 컨설팅을 진행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 성평등 홍보지 제작 활동을 통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이 원활히 추진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단의 적극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설치·운영을 위해 이안아파트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이안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 전상민 회장, 김희진 감사, 임수형 관리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안아파트는 101동 1층의 131㎡ 규모의 주민공동시설 일부 공간을 옥천군에 10년간 무상 임대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옥천군 2호점은 내년 3월 내부 리모델링 공사 후 7월 개소할 예정이며, 정원은 25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 옥천읍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내에 25명을 돌볼 수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문을 열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친숙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우고, 부모님들은 마음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옥천군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공공시설과 아파트단지 등 접근성 높고 개방된 시설의 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학습지도 및 놀이 활동 등 다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회 활동모음집을 발간했다. 첫 활동모음집에는 여성단체의 활동 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간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여성단체 간 정보교류와 활동능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여성단체의 지향점도 제시했다.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0년 창립해 올해로 31년째를 맞고 있다.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여성의 잠재능력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조보현 회장은 "첫 활동모음집을 발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동모음집의 기록은 미래의 여성단체협의회 운영에 소중하고 중요한 자료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랜시간 여성들의 역량강화 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이웃사랑 실천 행복나눔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추가선정을 추진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개방과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해 아동학대를 예방한다. 현재 증평군에는 총 24개 어린이집 중 6개소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3개소, 재선정 1개소 선정을 추진해 9개소(37%)로 확대한다. 군은 1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접수해 10말까지 서류심사, 현장확인,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으로 항목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 중 총점수 상위 순으로 선정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과 우수기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유니세프에서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학대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29일 '초등학교용 아동학대 징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이날부터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9년 '아동학대 피해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피해아동 연령 만 7~12세가 전체 40.2%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이 학대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초등학교용 아동학대 징후 체크리스트' 개발했다. 이 체크리스트 개발에는 초등교사와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8명의 실무지원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항을 개발하고 청주지역 초등학교 교직원과 청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의 검토, 전문가지원단의 감수를 거쳐 신체·정서·방임·성학대 등 20문항을 완성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항목 중 1개 문항 이상 '예'라고 체크된 경우 아동학대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충북일보] 저출산 시대 산부인과 인프라 붕괴가 심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현영(비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이지만 분만을 전혀 하지 않은 무늬만 산부인과의원이 매년 1천개소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분만건수가 32.5%(13만1천411건) 감소한 사이, 분만을 중단한 산부인과의원은 지난해 1천97개소로 2016년의 1천61개소 대비 3.4%인 36개소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강원(23.1%), 제주(23.1%), 울산(10.0%), 대전(9.7%), 전북(9.4%) 순으로 높았다. 분만 기관은 2016년 607개소에서 2020년 518개소로 14.7%인 89개소나 감소했다. 이 중 의원급 산부인과가 84.3%인 75개소를 차지했다. 지역별 감소율이 큰 지역은 충남(24.1%), 광주(23.1%), 충북(22.2%), 경남(20.0%) 등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개업·폐업 현황' 자료에서도 개업보다 폐업이 많은 기관은 '산부인과'가 가장 많았다. 즉, 최근 5년 간(2016~2020년) 의원급 산부인과 중 229개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