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백곡천 둔치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는 '함께여서 더 좋은, 으뜸 쿵~! 감동 짝~! 평생학습 축제'라는 주제로 올해가 13번째다. 이번 행사는 학습자의 성취감, 평생학습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해 골든벨 △햄스터봇 창의 코딩대회 △MC를 이겨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표회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지역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7팀, 우수평생 학습동아리 20개팀, 총 27팀이 참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전시, 공연발표회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하나돼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7일 충주체육관에서 '2023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충주시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通하는 세대, 함께 하는 문화'를 주제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노인공경 효 백일장 △민속놀이 체험 △에어스포츠 △로봇경기 체험 △네일아트 △기념 사진촬영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부스 20여 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 인기 트로트가수 박현빈, 지원이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특히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마련을 위한 하루카페(먹거리 등 판매) 운영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라며 "세대는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행사는 탄금공원에서 개최됐지만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아오시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접근성을 높
[충북일보]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오는 21일 제천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고 최근 급증한 제천시민들의 걷기 운동 수요에 따라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경유해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된다.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들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삼한의 초록길 행사코스를 걷다보면 명승 '의림지와 제림'의 시원한 전경과 의림지뜰 사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에코브릿지' 전망대에 올라 수천 년간 이어진 의림지뜰을 감상 할 수 있다. 의림지 쪽을 거닐면 의림지역사박물관, 누워라 정원 내 다양한 모양의 해먹, 그네, 의자 등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스포츠 스타와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돼 스포츠 메카 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제천시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만 명 방문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활황을 이루고 있다고 3일 발표.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65세 이상 비엔날레 특별우대권을 소지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억사진관'은 온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 국군의 날에도 비엔날레서 '추억 쌓기'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비엔날레 행사장 곳곳에서는 군인 가족과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학생까지 다양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클래스 참여자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각인 팔찌를 만들거나 군화 대신 운동화를 커스텀하고 관물대를 향긋하게 가꿔줄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등 체험 활동.
[충북일보] 충북 예술인들의 큰 잔치 '65회 충북예술제'가 오는 5일 막을 올린다. 충북예총은 오는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곳곳에서 '예술로 하나, 단양에서 영동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 행사를 펼친다. 이번 예술제는 의식행사 2건, 전시행사 8건, 공연행사 18건 등 모두 28건으로 각 지역별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종합 개막식은 첫날인 5일 오후 4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45회 충북예술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이튿날인 6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상상대로 음성예술제(음성 품바 재생예술체험촌) △2023 충북건축가회 회원전·충북지역 건축전공 대학생 우수 졸업 작품전(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19회 충북 사진작가 회원전(〃 소1전시실) △장애인 가족 작품전(〃 소2전시실) △2023 증평예총 종합전시회(증평문화센터 갤러리) 등이다. 지역별 공연은 △5일 '숲속음악회'(청남대 메타세콰이어숲 쉼터) △6~8일 '7회 충북세계가족영화제'(청주 동부창고 38동) △7일 '시월의 멋진 날 가을 음악회'(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 '가을, 노래에 물들다!'(청주아트홀), '올드 앤 뉴
[충북일보]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 어가행차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시와 (사)청주예총은 "이번 축제의 주제가 '조정에서 초정으로'인 만큼 광화문 어가행차를 통해 세종대왕이 조정에서 안질 치료를 위해 초정으로 행차하는 것을 재연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이날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며 서울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달 27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정 씨(28세, 강사)와 지역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김 씨(23세, 대학생)가 수행했다. 세종대왕 역을 맡은 정 씨는 "우리 역사의 산실인 광화문광장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기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21일에 있을 초정행궁 어가행차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은 지난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했다. 이때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세자, 영응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추석연휴 후유증을 털어낼 '세종축제' 연계 문화제와 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가 4일부터 잇달아 열린다. 세종시는 창업의 꿈이 열리는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4~9일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 20곳이 참여하는 창업박람회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 세종 스타트업 코리아'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반광장에서 개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4일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대학생, 지역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피칭 인 세종 파이널 피칭데이'와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가 마련돼 있다. 5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스타트업, 투자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와 디캠프(D-camp)도 진행된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주도로 진행되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소통·교류 프로그램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도 운영돼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이 행사는 6일부터 9일까지 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세종축제'와 연계해 계속 이어진다. 세종축제 현장에 스타트업 기업이나 로컬기업 제품이 전시돼 창업기업 제품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충북일보] 44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생거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하고 향토 문화를 이어 나가는 진천군의 대표 축제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6일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평생학습 축제 개막식 △건강박람회 개막식 △향토 음식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고 생거진천 HAPPY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는 '메기랑 함께 떠나는 맛 자랑 멋 자랑'이라는 주제를 갖고 충북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메기를 소재로 신메뉴 개발 경연대회가 전국 최초로 열리게 된다. 진천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 설치로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장 내 농산품 구매자에게는 무료 택배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 판매관도 운영된다. 7일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장기 자랑 등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8일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에서 운영 중인 '앙금 꽃 떡 케이크' 교육 과정이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민 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 쌀을 활용, 최신 추세를 반영한 앙금 꽃 떡 케이크 교육 과정은 기본 이론, 실습 교육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앙금 꽃은 강낭콩으로 만든 앙금에 치와 백년초, 강황, 단호박 등 천연 색소를 활용해 만든 꽃장식으로 디저트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교육생들은 5회에 걸쳐 동백, 장미, 애플 블라썸, 작약, 국화 모양의 앙금과 백설기, 단호박, 고구마 설기 등의 떡을 직접 만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쌀 가공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과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청남대, 치유와 힐링 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다양한 역사 교육과 힐링을 체험하는 것이다. 사업소는 지난달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특별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고 사업소는 전했다.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으로 근무한 공군 장교가 남편과 청남대를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부터 참전용사 부모에게 선물하거나 뇌종양 수술로 힘들었던 아내에게 보상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다. 이에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더 많은 국민에게 청남대의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모집의 교육 일정은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며 1박 2일이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청남대가 준비한 서식에 따라 교육 일자와 신청 사연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청남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 기간에 숙박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본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42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설성문화제'는 음성군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제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세계문화 △예술단체 공연과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터울림의 날(12일)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개막식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는 예선에서만 전국에서 105팀이 참가했다. 본선에는 이 중 12팀이 치열한 경쟁 속에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소리의 날(13일)에는 충북 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보유자 이상래 씨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소이면 출신인 이상래 선생은 영제(경상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표 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백준령이 천마처럼 내달리고, 남한강의 도도한 물줄기가 천 년의 전설을 잉태해 흐르는 단양에서 1천400여 년의 시간을 이어 온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해 6∼9일까지 4일 동안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행사가 열린다.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그밖에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