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20일 교원문화관 대강당에서 차우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위 수여 대상자,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99명, 석사 595명, 박사 40명 등 총 1천134명에게 학위를 받았다. 총졸업우등상(4명), 특별상(7명), 한국교총 회장상(1명), 공로상(3명)과 '하이어(HIGHER)+ 핵심역량 우수 졸업 인증서'(2명) 등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하이어+ 핵심역량 우수 졸업 인증서는 한국교원대가 포용적 리더십, 교육전문, 글로컬, 공감적 소통, 창의·융합적 실천, 혁신적 대응 등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대한 인증하는 제도다. 차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교육과 같은 교육환경의 격변의 시기에도 최선을 다해 학문을 탐구하며 소정의 성과를 이룬 졸업생을 격려했다. 차 총장은 "졸업 후에도 꾸준히 노력해 K-에듀(Edu)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진출시키는 역할을 맡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마가은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박주호 교수)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4단계 BK21 사업'에서 우수 대학원생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약 1만9천명의 석·박사 과정 참여자 중 단 29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마 학생은 뛰어난 연구 성과와 국제적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마 학생은 충북지역 대학이 직면한 어려운 연구 환경 속에서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나노기술 학술지인 Nano Today(Impact Factor: 13.2)에 '이중 나노 항암 표적 시스템 개발' 논문을 제1 저자로 게재했다. 또 Nature Communications 등 권위 있는 저널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및 PCT(국제특허) 출원·등록을 통한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영어 발표를 수행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마 학생은 수십 명의 학부생 인턴을 지도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충북도청 직장어린이집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서원대에 따르면 도청 직장어린이집은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4번지 일원 도청 별관 2층에 실내 공간 440㎡, 실외 놀이터 155㎡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어린이집은 도청 소속 공무원·근로자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며 2025년 7월 개원한다. 서원대는 '행복한 세상, 어린이의 놀이터, 배움터, 자람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0~5세 영유아들에게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 지역기반형 유아교육·혁신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충북형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을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적용해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보다 적합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그동안 쌓아온 보육 및 복지 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위탁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 보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25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14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합격자는 교과별로 체육 32명, 도덕·윤리 17명, 역사 16명, 유치원 15명, 국어 10명, 음악 9명, 영어 8명, 수학 8명, 생물 7명, 일반사회 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6명, 충북 35명, 충남 18명을 포함해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합격자가 나왔다. 이로써 서원대는 5천여 명의 동문 교사를 배출하며 교육 명문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서원대 사범대학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공감동행교육을 구현하는 교육전문가 양성'이라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공감동행교육'과 '창의미래교육'을 특성화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수년째 동문교사들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예비교사들의 교직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교육부의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장 중심 교원양성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125명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서원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학교 교육을 선도하는 명문 사범대학으로서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동물보건복지·동물산업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애견연맹, 청주 탑애견미용학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물보건복지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들의 전문인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연구사업 발굴 △ 현장실습 등 대학 교육 △기타 동물보건 ·동물훈련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 등이다. 한국애견연맹은 1956년 한국축견협회로 출발해 국내 최초 애견 단체로 설립됐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애견연맹(FCI)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규모의 도그쇼를 개최하는 등 올바른 애견 문화 정립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 탑애견미용학원은 자격증 취득·창업, 취업을 위한 필드미용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수많은 애견 미용사를 배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민 동물보건복지학과장은 "청주 탑애견미용학원과 한국애견연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자격증 취득의 교육·현장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산업체연계 교육을 통해 애견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게 되어 취업의 다양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이 에듀이음 플랫폼 실증 방향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했으며, 전국 9개 운영기관(경기, 광주, 대구, 부산, 서울, 충북 등)의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 등록 및 네트워킹 △KERIS 정제영 원장의 개회 및 인사말 △우수 실증 사례 시상 및 발표 △에듀테크 정보 체험 플랫폼(에듀집) 소개 △9개 운영기관의 추진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을 대표해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이 멀티 스페이스 랩 구축 현황과 이동랩 '에듀이음 플랫폼'의 실증 방향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김인숙 원장은 "올해는 고정랩, 가상랩, 이동랩으로 구성된 '멀티 스페이스 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에듀테크 특화 분야 실증을 추진하고, 충북 전역에 찾아가는 미래 신기술 교육을 제공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에듀이음 플랫폼'은 미래 모빌리티, AI 로봇, 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2025학년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시험에서 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졸업생은 충북 김상현(17학번), 박수인(18학번), 이혜지(19학번) 3명, 경기도 서승희(20학번) 1명, 제주도 박보미(08학번) 1명으로, 이 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사를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양진희 학과장은 "임용시험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값진 결실을 맺은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들이 유아교육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유아교육학과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합격 선배 특강, 임용 대비 캠프, 스터디 동아리, 선후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 학교 유아교육학과는 1982년 신설돼 올해 학과 설립 43주년을 맞이했다. 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유아교육전공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9일과 20일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총동문회장, 보직 교원, 학부모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사 1천667명, 석·박사 137명 등 총 1천804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이사에게 명예 이학박사가 수여됐다. 윤승조 총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교통대의 빛나는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뜻깊은 자리"라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랑스러운 교통대 동문으로서 사회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의왕캠퍼스 본관동 증축 및 리모델링(BTL)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과 사업시행자인 (가칭)유림교통대캠퍼스㈜ 손형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 본관동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126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6천604㎡(증축 2천㎡, 리모델링 4천604㎡), 4층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캠퍼스 내 교육·연구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의왕 본관동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향후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전국 대학 중 단 2개교만 선정되는 영예로운 성과로, 교통대의 취업지원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역시 120개교 내외 선정 규모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평가에 따라 최대 6년(2030년)까지 운영된다. 연간 사업비는 3억원으로, 고용노동부에서 2억원, 대학과 지자체(충청북도, 충주시, 의왕시, 증평군)에서 1억원이 투입돼 총 사업비 규모는 최대 18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교통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충청북도와 충주시, 의왕시, 증평군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물적 자원 확보 △학생역량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상담·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청년고용정책 홍보 △졸업생 지원 △기업 발굴 및 취업알선 △지역
[충북일보]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와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를 비롯한 7개 시민단체가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글로컬 30 대학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20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대학이 지난해 12월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이후, 1년여 논의 끝에 지난해 11월 대학 본부 간 합의를 도출하고 교육부 통합신청서를 마무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통합대학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4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통합대학의 본부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주캠퍼스에 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컬 대학 사업의 본질적 목적인 지역소멸 방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또 대학 통합으로 인한 지역 학생정원 감소와 지역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캠퍼스 특성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1단계 학과 통합에서 8개 학과를 대상으로 통합이 이뤄졌지만 청주에서 충주로 이전하는 학과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2단계 과정에서는 충주캠퍼스 특성화에 맞는 청주캠퍼스 학과의 충주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양 대학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일보]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남진) 소속 학교 밖 청소년 21명이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꿈드림 사업에 참여한 2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 수시모집을 통해 한국체육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에 합격했다. 꿈드림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센터장은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많은 노력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본인의 진로를 계획하고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