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4일 대학본부 대강의실에서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전공 설계를 지원하고 전공자율선택제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용승 서울대학교 전공설계지원센터 교수는 이날 강연자로 초청돼 '서울대 전공설계지원센터의 아카데믹 어드바이징(Academic Advising) 사례'를 주제로 전공설계 지원과 관련된 연구 및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오미자 건국대학교 위인(WE人)교육센터장은 '인공지능(AI)시대, 에듀테크 기술을 도입한 전공자율선택제 학생 관리'를 주제로 AI 기술을 이용한 대학 내 전공 탐색, 학습 지원 체계 운영 경험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선웅 충북대 자율전공학부장은 '자율전공학부 학생의 중도 탈락 방지를 위한 방안·사례'를 발표하며 현재 시행 중인 자율전공학부의 운영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율전공학부의 운영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충북 최초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전문 학위 과정을 개설하며 장애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이 과정은 패션예술과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은 오는 28일 첫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장애 학생들을 받아주는 대학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충청대는 지적 장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사전 평생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적응력과 학습 의지를 확인한 뒤 입학 기회를 부여하며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 학생들은 담쟁이 보호작업장과 전국 최초 지적 장애인 의류 기업인 ㈜라온 유니폼을 통해 25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로컬크리에이터전공 문화예술트랙', '패션메이커스전공'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된다. 로컬크리에이터전공 문화예술트랙에서는 로컬푸드, 합창,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진행된다. 패션메이커스전공은 캘리그라피, 소묘, 스케치 등 패션예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배리어프리(Barrier-Free) 패션 디자인을 통해 몸에 편안하게 맞는 유니폼 디자인에 도전한다. 정순자 ㈜라온 유니폼 대표는 "그동안 장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생활관이 24일 국원생활관에서 학생 휴게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휴게공간은 기존 활용되지 않던 식당 공간을 리모델링해 북카페 등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입생부터 대학원생까지 1천300여명이 생활하는 충주생활관은 이번 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거주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학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활관 내 유휴공간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꾸며 학생들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윤승조 총장은 "새로운 휴게공간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휴게공간 조성으로 생활관 학생들은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으며, 생활관 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24일 'KNUT EUM LOUNGE'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라운지는 기존 기프트숍과 주변 공간을 리모델링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단장된 'KNUT EUM LOUNGE'는 대학 구성원과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및 교류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와 전시, 팝업스토어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휴게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와 시설 소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라운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승조 총장은 "'KNUT EUM LOUNGE'는 우리 대학의 120주년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랜드마크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앞으로 이 공간을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가 2025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80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교통대에 따르면 올해 국가시험은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합격률(94%)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받았지만, 교통대 간호학과는 100%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 학교 간호학과는 11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 체계적인 교육과 엄격한 학사 운영을 통해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특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실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며, 철저한 실습 및 이론 교육을 병행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진주혜 학과장은 "학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간호사 취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충북지역 소재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18.7% 감소했다. 23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시한 대학별 추가 모집 자료(재외국민·외국인전형 제외)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전국 178개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은 1만1천226명으로 지난해(170개 대학, 1만3천148명)대비 14.6%인 1천922명 감소했다. 경인권은 지난해 대비 16.0%(152명) 줄어든 797명, 지방권이 15.8%(1834명) 줄어든 9천761명으로 집계됐으나 서울권은 668명으로 10.6%(64명)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추가 모집 인원이 15%가량 대폭 감소한 것은 지방에 있는 대학들의 모집 정원 축소와 각 대학의 모집 노력이 작용했을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충북은 10개 대학이 773명을 추가 모집 중이었는데 이는 지난해(951명) 대비 18.7%인 178명 감소한 수치다. 대학 소재지(시·도)별로 추가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북(16개 대학, 1천708명)이었으며 전북(9개 대학, 1천243명), 전남(9개 대학, 1천41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학 소재지별 추가 모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5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임용시험'에서 15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원 양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중등교원임용시험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25명, 화학교육과 20명, 윤리교육과 17명, 물리교육과 17명, 지구과학교육과 14명 등 13개 학과에서 148명이 합격했다.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의 비사범계 계열 합격자는 자연대 3명, 전자정보대 2명을 포함해 8명이 합격했다. 이는 최근 5년 이내 최다 합격 인원으로, 지난해 합격 인원 112명과 비교해 39.3% 증가한 성과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45명, 충남 21명 등으로 가장 많았다. 충북대 사범대학은 학생수 감소에 따라 매년 중등교원 임용시험 모집 인원이 감소함에도 꾸준한 합격자 수 증가를 기록 중이다. 사범대학은 재학생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고자 정규 교과수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모의수업 실연·컨설팅, 학과별 학교현장 및 외부전문가 초빙 특강, 부설고와의 학습멘토링, 교육학 논술 및 전공모의고사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임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임용시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10년 연속 100%의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3일 충북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65회 간호사 국시 결과 응시한 졸업예정자 62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 신설된 이후 첨단 교육환경과 실습실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사업의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과 연구 지원에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박형란 간호학과장은 "10년 연속 국시 100% 합격 성과는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와 학생 중심 맞춤형 학사지도의 결과로, 앞으로도 역량이 우수한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해외교육봉사단 네온(NE:ON)이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진행한 교육봉사활동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가 진행한 '대학 자체개발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16개 대학이 지난해 진행한 17건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이 선정됐다. 네온은 지난해 7월 31일~8월 29일 30일간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 소재한 트리부반 대학교와 초·중등학교 4곳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네온은 현지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 기초 교육, 한국 문화 소개, 작품 전시회, 사진전 등을 진행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발한 싸이팝(Sci-POP) 이동 박스형 과학원리체험콘텐츠를 활용해 미니 과학관 행사와 네팔 과학교사 모임과 한국의 과학교사 모임(재미있는 과학수업 만들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결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세미나도 처음 진행해 한국과 네팔 간 소통에도 힘썼다. 충북대는 현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정한 단기 해외교육봉사 운영 대학으로 8회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의 대학으로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글로벌융합대학원 제25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과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 곽윤식 대외협력연구부총장, 홍승권 글로벌융합대학원장, 대학 주요 보직자, 손창남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총회장 및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김기범 회장(강남윤활유상사 대표)은 수료생을 대표해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얻은 값진 배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으며, 우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한 깊은 뜻을 새겨 학생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5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산업 및 장기요양기관 경영 혁신을 위한 특별 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1년간 총 30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와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스트소프트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K-에듀테크 혁신과 교원 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K-에듀테크 (AI 디지털교과서, AI 교수학습플랫폼, 원격교육시스템, AI 교원보조플랫폼, 유보통합시스템) 공동 사업 △교원 교육을 위한 공동 협력(교원연수, 원격연수, 플랫폼) 등이다. 한국교원대와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사·예비 교사들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를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에듀테크 발전을 선도하고, 교원 연수 및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이 이뤄나갈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21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사 2천464명, 석사 156명, 박사 6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직할학부 류연주(무인항공기학과)씨가 영예의 전체 수석 졸업생으로,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단과대학별 수석 졸업자는 비즈니스대학 이정훈(회계학과)·인문사회대학 이민수(문헌정보학과)· 공과대학 박다빈(토목환경공학전공)·예술대학 하선우(만화애니메이션학과)·보건의료과학대학 홍세나(간호학과)씨가 선정, 총장상을 받았다. 재학 중 학교와 사회 발전에 공적을 남기거나 학생 자치활동으로 면학 환경 조성에 공헌하며 학교 발전에 기여한 강지혁(건축공학과)·양정모(무역학과)·김준호(정치행정학전공)·김희원(무역학과)·윤용재(지적학과)·김성현(관광경영학과)·임유택(토목환경공학전공)·이성민(스포츠재활학과)·김유민(관광경영학과)·이교범(물리치료학과)· 이재기(군사학과)·이승호(데이터사이언스학과)씨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학 측은 청각장애를 가진 황진우(사회복지학과)씨를 위해 수화 통역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배 총장은 "여러분은 이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사회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